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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의정부보호관찰소 특별범죄예방협의회 김명달 회장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몫


청소년을 위한 지원 아끼지 않아





 


▲ 법무부의정부보호관찰소


특별범죄예방협의회 김명달 회장 


 


  최근 아동성범죄를 비롯한 크고 작은 사건들이 언론에 보도되어 전 국민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는 가운데 기자는 ‘특별범죄예방협의회’ 다소 생소하기만 한 단체를 발견했다.


  ‘범죄’라는 친숙한(?) 단어와 ‘예방’이라는 단어가 조합되어, 대체 어떠한 일을 하는 단체인지 궁금해 알아보기로 했다.


  법무부의정부보호관찰소 특별범죄예방협의회에 인터뷰를 요청하고 지난 22일 의정부2동 신시가지에 위치한 김명달 회장의 사무실을 찾았다.


  처음 만난 김명달 회장의 포근하고 날카로운 첫인상은 범상치 않았다. 그런 김명달 회장의 첫인상은 인터뷰 내내 기자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김 회장은 법무부의정부보호관찰소 특별범죄예방협의회를 사회에 봉사정신이 투철한 사회인으로 구성된 보호관찰 청소년, 성인 보호관찰대상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관리감독 및 원호(돕고 보살핌), 상담, 지도를 하는 단체로 의정부를 포함한 9시ㆍ군(의정부, 양주, 동두천, 연천, 포천, 철원, 남양주, 구리, 가평)을 관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범죄예방에 있어 상담 시 마음의 문을 열게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한다. 청소년의 경우 사춘기로 인해 열악한 가정환경 등을 비판하고 부모와의 대화 단절로 범죄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어린나이에 범죄에 빠져들어 보호관찰대상으로 상담을 하지만 마음 한구석엔 아직 어리기 때문에 빨리 범죄의 늪에서 빠져 나올 수 있다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김 회장은 상담한 청소년들이 나중에 취업이나 대학을 진학해 직접 찾아 올 때면 자신이 하는 일에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또한 김 회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과 체육특기생, 사회복지시설에도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김 회장이 기증한 양주시 광적면 소재 자체영농장인 ‘참사랑나눔터’에 무, 오이, 상추, 배추 등을 재배해 경기북부 노인복지시설인 실로암 천사의 쉼터, 보아스 사랑의 집 등에 전달하고 있으며, 매년 합동 송년의 밤 행사를 열어 보호관찰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예다움웨딩홀에서 한국갱생보호공단 소속 출소자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출소자 5쌍에게 ‘새생활 합동결혼식’을 치러주기도 했다.


  이러한 선행은 국무총리, 법무부장관, 검찰총장 등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김 회장은 앞으로 밝고 건전한 정의로운 사회 건설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인사들이 다함께 힘을 모아 사회에서 소외 받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과 지원을 해야 한다고 밝히고,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한다.


  법무부의정부보호관찰소 특별범죄예방협의회 김명달 회장은 지난 1990년 특별범죄예방위원으로 시작으로 2001년 10월 특별범죄예방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고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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