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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성공적인 제2의 인생 설계를 지원합니다

KBS "명견만리-베이비부머 기로에 서다"를 시청하고 나서

6월초 ‘KBS 명견만리-베이비부머 기로에 서다’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제대군인지원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취업상담사로서 일반 사회의 베이비부머 세대와 비슷하게 중장기 복무 후 전역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진로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공감하며 주의 깊게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전쟁 후 어려운 시절을 지나 경제성장과 함께 태어난 55년생부터 63년생까지 700만 베이비부머 세대 중 상당수 군인 분들도 일선에서 이미 퇴장을 했거나 퇴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들도 사회 퇴직자들과 비슷하게 대부분 집 한 채 장만을 큰 과제로 달려왔다고 생각되며 특히 잦은 근무지 변경으로 언제 어디에 구해야 할 지 판단을 쉽게 내릴 수 없어 더 어렵게 구입하고 시기도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정착을 위해 구입하고자 할 때 이미 집값이 너무 올라 모아둔 자금을 모두 집을 장만하는데 사용하게 되는 경우 부동산 자산 비중이 80-90% 차지하여 자녀 교육비, 치료비 등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이 부족하게 되는 것도 베이비부머 세대와의 공통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나마 다행은 일반 사회인과 비슷하게 자산이 부동산에 과중하게 치우쳐 있기는 하지만 20년 이상 장기 복무한 경우 연금수급자이므로 일시불로 수령하여 불행하게 소진하지 않은 이상 최소 생활비는 감당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은 100세를 향해 수명이 연장되면서 은퇴 이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해야만 하는 시대입니다.

20~30년에 가까운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건강, 전역에 따른 허탈감과 아직 어린 자녀, 연금 일시불 수령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대부분 제대군인은 새로운 일자리를 갈망하게 됩니다.

전체 자산 중 과도하지 않은 부동산(집을 포함하여)과 현금, 지속 가능한 일자리, 이렇게 3박자가 갖추어져야 건강한 노후를 기약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역 후 정착지를 자신이 복무했던 곳 인근이나 고향으로 내려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새로운 일을 찾아 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취업은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방송 말미에도 나왔지만 이전에 어떤 일을 했으니 거기에 맞추어 일자리를 찾는다면 쉽게 찾을 수가 없습니다. 임금이나 사회적 위치 등을 내려놓고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50대 중반에 사회로 나오는 데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군 경력을 활용할 수 있다면 전직이 용이할 수 있겠지만 대부분 젊은 층 선호 및 사회 경력자를 원하여 일자리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장기복무자는 전직준비기간이 1년 이내로 주어지므로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무슨 일을 좋아하는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일인지 다방면으로 고려하여 필요한 자격증 취득 등 준비를 철저히 해야만 성공적으로 새로운 일자리로의 전환이 가능합니다.

전직준비기간 없이 나오는 경우도 물론 있는데 미리 미리 현 고용 추세 등 사회전반적인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조금씩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아무런 준비 없이 나오게 된다면 기다려주는 일자리는 없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교육지원, 취업상담 등 전역 후 희망하는 일자리 찾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하시어 전역 후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설계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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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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