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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의정부예술의전당, 다양한 공연 준비

상주단체 신작 초연 무대 선보여...야외 무료콘서트 <한여름 밤의 축제>도 이어져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은 오는 2122일 양일간에 걸쳐 상주단체 '예술무대 산'이 선보이는 창작 어린이극 <우리, 달라>의 초연 무대를 가진다.

지난 14, 15일 시작된 <한여름 밤의 축제>의 특별공연 2탄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21일 오전 11, 222, 5시 총 3회에 걸쳐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창작 신작 어린이극 <우리, 달라>를 선보인다.

어린이극 <우리, 달라>는 '예술무대 산'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어린이 인형극으로 지저분하고 어리버리한 강아지 '우리'와 깔끔하고 까칠도도한 고양이 '달라' 그리고 그들 앞에 나타난 정체모를 '둥개맨' 과의 천방지축 특별한 우정만들기가 그려진다.

이 작품은 서로 싸우고 티격태격하다가도 금방 타협점을 찾는 우리 아이들의 노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순수하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자연스럽게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배우는 과정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게 보여주려한다.

이에 대해 극단 관계자는 "친구에게 자신을 강요하지 않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시작된 이야기이며, 유쾌하게 웃고 떠드는 와중에 이해와 배려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가져보게 될 것이다"라며 연출의도를 밝혔다.

현재 2015년 경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의정부예술의전당과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예술무대 산'은 인형이 가지는 무한한 가능성과 인형극적 문법을 발견해내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는 전문 예술단체로, 다양한 매체와 실험정신으로 보다 새롭고 창의적인 무대와 공연을 보여주고 있다.

관객에게 전달하려는 의미를 비언어로, 압축된 강한 비주얼로 표현하여 머리로 이해하는 연극을 넘어 가슴으로 느끼는 공연을 추구함으로써 다양한 세대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고 있다.

예술무대 산의 신작 어린이극 <우리, 달라>21 오전 11, 22 오후 2, 5시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되며, 전석 12,000원이다.

한편, 지난 14, 15일 시작으로 오는 21, 22일까지 개최되는 의정부예술의정당의 대표 썸머페스티벌인 <한여름 밤의 축제>21<한여름 밤의 Cinema OST>22<한여름 밤의 착한콘서트 Girl Group Day> 라는 컨셉으로 특화된 야외 무료 콘서트를 이어간다.

21일에 개최하는 <한여름 밤의 Cinema OST>는 우리시대 대표 영화음악 주제곡을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서 의정부유스챔버오케스트라와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앙상블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연주와 재미있는 해설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될 무대가 마련된다.

22일 토요일에는 이번 축제의 마지막 무대는 '직렬5기통 춤'을 통해 전국을 들썩이게 한 걸그룹 크레용팝과 실력파 보컬리스트 진주를 비롯해 현재 우리 K-POP 시장을 이끌고 있는 '대세 걸그룹'들이 출연하는 <한여름 밤의 착한콘서트 Girl Group Day>로서 이번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하게 될 것입니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실내에서는 상주단체 신작 어린이극 <우리, 달라> 공연이 펼쳐지고 공연이 끝난 후, 야외무대에서는 <한여름 밤의 축제>가 연이어서 펼쳐져 8월의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문화와 휴식이 함께하는 막바지 피서지로서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여름 밤의 축제>2015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선정되어 복권위원회의 후원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후원과 C&M 우리방송과 함께 한다.

축제의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예술의전당 전화 031)828-5841~2 또는 홈페이지 www.uac.or.kr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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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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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