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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서는 개인역량 강화 중요

의정부보훈지청 경기북부제군센터 취업상담컨설턴트 오명희

  • 등록 2015.09.01 08:46:36

제대군인들의 상당수가 자신의 군 경력전환과 관련하여 경력전환을 위한 준비와 의지부족 및 선입견, 자신에 대한 능력 과신, 잘못된 직업관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고용시장의 경기는 청년층이나 중장년층을 막론하고 매우 심각한 수준이며 제대군인들의 사회복귀를 위한 경력전환도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기업체나 사회에선 제대군인들이 오랜 군생활로 민간사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외부에서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각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제대군인 자신들이 사회복귀와 사회적응에 대한 인식 전환이다.

지금처럼 어려운 취업여건에서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해야 하는 상황에서 제대군인들은 고용시장 변화에 대처하고 자신의 전직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하기 위하여는 각 군, 국가보훈처, 고용노동부 등에서 제공하는 여러 전직지원 및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철저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

특히 평생직장의 개념보다는 평생직업의 개념이 요구되는 시대에서 개인의 경력개발에 대한 준비가 더욱 절실하다. 제대군인 중기복무자의 경우 5~10, 장기복무자는 10~35년 정도 복무 후 전역을 하게 되는데 전역 후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해서 장기복무자 경우 최소한 전역 5-6년 전부터 전직에 대한 개념 정립 및 사전준비가 필요하고 개인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개인의 역량강화과정을 자기발전의 기회로 삼아 노력함은 물론 여러 기관에서 제공하는 전직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는 제대군인을 영관급, 위관급, 부사관급 등으로 구분하여 경력전환 및 설계, 취업지원 등을 잘 짜여진 프로그램에 따라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제대군인들의 제2의 인생설계에 대한 일차적 책임은 군이나 국가가 아니고 자신의 책임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사회복귀를 위한 개인역량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고 개인역량강화를 통하여 자신의 사회취업 능력 및 고용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첫째, 전역 후 전직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에게 있음을 인정하고 제2의 생애진로에 대비하여 경력설계를 거시적으로 잘 수립하여 준비를 하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둘째, 자신의 고용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자신의 병과와 유관된 취업 일자리 관련 정보습득, 타인과 차별화된 전문지식 확보,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지원센터 등 취업기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을 절실히 기울일 때 성공적인 사회복귀는 반드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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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