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우근제)는 20일 공동주택 환기용 채광시설 안전관리 추진을 위해 관내 92개소 아파트에 대해 현장 확인 및 위험요소를 점검 한다고 밝혔다.
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안양 공동주택 환기용 채광시설 추락사고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해 유사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 현장방문을 통해 아파트 관리소 관계인에게 안전공감대 형성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세부 내용으로는 ▲아파트 단지 내 채광시설 현장 확인 및 위험요소 점검 ▲채광시설에 사람이 쉽게 접근가능 여부 및 안전조치여부 확인 ▲채광시설 재질 및 지지물 견고성 여부 확인 ▲아파트 관리소 관계인에게 사고사례전파 및 안전교육 실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우근제 서장은 “아파트 환기용 채광시설은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고, 창살형태가 넓어 안전사고의 위험요소가 높다”며 “이에 양주소방서는 관내 모든 공동주택 환기용 채광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해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