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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소방차 출동방해 과태료 대폭 인상...허위신고 형사고발 조치

2월 12일부터 시행

212일부터 긴급출동하는 소방차에게 길을 양보하지 않는 차량 운전자에 대한 과태료가 대폭 인상되고, 악의적으로 출동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조치가 이뤄진다.

국민안전처는 지난달 29일 제7차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소방 역량강화 종합대책'을 확정했으며,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소방차량 출동 시 양보하지 않는 차량 운전자에 대한 과태료를 현재 승용차 기준 5만원에서 앞으로는 차종을 가리지 않고 20만원을 부과한다.

또한 악의적으로 소방차 출동을 방해할 경우에는 소방기본법에 명시된 출동방해죄(5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를 적용해 강력히 조치하며, 혐의 입증을 위해 현재 81%인 소방차 내 블랙박스 설치율을 올해 안에 10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119허위신고에 대해서도 과태료 처분과 형사고발 조치가 취해진다. 단순 허위신고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허위신고의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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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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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신성일 실장, 안전문화부문 개인 대상 수상
의정부도시공사가 '제10회 2025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ESG·공공기관대상'에서 안전문화 분야 성과를 인정받았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 11일 ISO국제심사원협회와 천지일보가 공동 주관한 '제10회 2025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ESG·공공기관대상' 시상식에서 신성일 안전감사실장이 안전문화부문 개인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공공기관 내 안전문화 정착과 재난·재해 예방에 기여한 우수 직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의정부도시공사가 추진해온 재해 경감 활동과 안전관리 체계가 대외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다. 공사는 시민 안전 확보와 시설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재난안전관리체계 정비·고도화, 기술직 직원 전문성 강화, 상시 안전점검 및 개선 활동 등을 중심으로 전사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와 함께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관련 합동훈련 실시 ▲CEO 주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라운드테이블 운영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 ▲'재해경감 우수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가 등의 활동이 평가위원단으로부터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전 직원이 함께 만들어 온 안전경영의 결과"라며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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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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