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봄철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가 기본

김태준 포천시 국민안전현장관찰단장

기나긴 겨울을 뒤로하고 봄으로 접어드는 3, 겨울 내내 묵은때를 벗겨내듯 전기장판 이며 난방기기를 정리하는 시기이다. 이에 따라 봄철 화재 발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2015년도 국민안전처 화재발생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3월 화재발생 건수(6,549)2월 화재건수(3,782)보다 약 1.7배 높다.

이는 따뜻해진 날씨에 야외에서 쓰레기 소각 및 농사 준비를 위해 논밭두렁 태우기, 봄 행락철 등산객 부주의 등 시민안전의식 부재로 인한 산불 등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포천지역은 논밭두렁 태우기 등 도농복합도시의 특성과 운악산, 명성산 등 천혜의 자연경관이 있어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관계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봄철에 부는 바람이 다른 계절에 비해 건조하기 때문에 쉽게 불이 붙을 뿐아니라 쉽게 옮겨 붙는 특성을 갖고 있다. 산불은 한번 발생하면 그 피해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몇가지 산불예방수칙에 대해 알리고자 한다.

첫째로, 쓰레기를 태우거나, 논두렁을 태울 때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봄철 바람은 건조하고 강하기 때문에 작은 불씨가 건조한 바람을 타고 큰 산불로 확살 될 수 있어 임야 근처에서 소각행위가 필요할 경우 반드시 해당 읍면동에 신고를 하고 진행해야 한다.

둘째로, 산행을 할 경우에 절대로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 소지를 하면 안된다. 특히, 올 겨울에 눈과 비가 많이 오지 않아 건조한 산에서 담배에 붙은 작은 불씨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기고 후손에게 잘 물려줘야하는 대상인 자연을 개인의 이기심과 바꾸는 어리석은 생각은 버려야 한다.

마지막으로, 야영, 캠핑 등 산에서 취사를 할 경우 반드시 허가된 지역에서만 취사를 하고 취사가 끝났을 경우 주변 불씨 단속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항상 나부터 실천한다.”라는 생각을 가지면 큰 산불을 미리 막을 수 있다.

우리의 사소한 관심과 실천이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인 진정한 봄과 더블어 후세에 이어질 유산을 보전하는 길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걷고 싶은 도시가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9일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걷고 싶은 도시 조성사업'을 통한 성과와 비전을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25분 가량에 걸친 프리젠테이션를 통해 '걷고 싶은 도시 조성사업' 전반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시는 걷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보행자 중심의 도시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 ▲자연이 숨쉬는 생태 도시 ▲문화 속에 스며드는 여유있는 삶의 도시를 지향하며 각 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시장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경제적 가치 보다 사람들의 삶의 질과 행복에 가치를 두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의정부시는 걷고 싶은 도시로서의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를 활용해 문화와 힐링, 여가 생활을 15분 내에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보행자 중심의 도시 우선 시는 자동차 중심의 보행환경을 보행자 중심으로 탈바꿈하고자 과도한 도로 시설물을 철거하고 통합지주를 설치하고 있다. 그동안 볼라드 1494개와 무허가 사설안내표지 23개 등 총 1517개의 불필요한 도로안전 시설물을 정비했다. 또 범골입구사거리를 비롯한 총 8곳에 통합지주를 설치하는 등 보행 편의와 도시 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