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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 제일시장서 화재발생 대비 소방훈련 실시돼

양복완 부지사, 소방통로 확보 합동훈련 현장 찾아 안전점검 활동 펼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의정부소방서는 지난 8일 오후 2시 의정부 제일시장에서 소방통로 확보 합동훈련 및 안전점검 활동을 펼쳤다.

이날 점검에는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김일수 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 이봉영 도 특수대응단장, 조경현 의정부소방서장, 길관국 공정경제과장, 홍귀선 의정부시 부시장, 이상백 제일시장번영회장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1130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와 관련해 대형화재로 확대될 위험성이 높은 전통시장의 소방안전태세를 확립하고 화재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해 마련됐다.

재래시장은 특성상 시설이 노후하고 소규모 점포가 밀집해 있으며, 불특정다수인들이 이용한다는 점에서 화재발생 시 초기진화에 어려움을 겪어 대형화재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골목 곳곳에 가판대가 설치돼 있고 통로가 좁아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형편. 실제로 최근 3년 간 도내 전통시장 화재발생 건수는 총 18건으로 연 평균 6건의 화재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차 등 차량 5대가 동원됐으며, 화재발생 시 소방차량들의 출동로 확보 차원에서 점포 앞에 놓인 각종 가판과 장애물들을 신속히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외에도 양복완 부지사는 시장을 직접 돌아보며 화재취약요인, 겨울철 대비 소방안전대책, 소방설비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청취하고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양복완 부지사는 이날 점검을 마치고 재래시장은 열의 축적이 많은 음식물들이 조리되고, 건물들이 밀집돼 있다. 특히 겨울철은 공기가 건조하고 전열기 사용이 많아져 화재위험에 매우 높은 시기라면서 상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덧붙여 양 부지사는 소방관계자들에게 재래시장과 같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시설들은 사전에 화재경계지구 등으로 지정하고, 소방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적극적 소방행정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경기도는 현재 도내 전통시장 280곳을 대상으로 시장 소방특별조사 소방통로 확보 위한 불시출동훈련 취약시간대 화재예방 순찰 강화 화재특별경계근무 실시 전통시장 특별지역의용소방대 운영 자율안전관리 강화 시책 등의 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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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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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신성일 실장, 안전문화부문 개인 대상 수상
의정부도시공사가 '제10회 2025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ESG·공공기관대상'에서 안전문화 분야 성과를 인정받았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 11일 ISO국제심사원협회와 천지일보가 공동 주관한 '제10회 2025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ESG·공공기관대상' 시상식에서 신성일 안전감사실장이 안전문화부문 개인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공공기관 내 안전문화 정착과 재난·재해 예방에 기여한 우수 직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의정부도시공사가 추진해온 재해 경감 활동과 안전관리 체계가 대외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다. 공사는 시민 안전 확보와 시설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재난안전관리체계 정비·고도화, 기술직 직원 전문성 강화, 상시 안전점검 및 개선 활동 등을 중심으로 전사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와 함께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관련 합동훈련 실시 ▲CEO 주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라운드테이블 운영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 ▲'재해경감 우수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가 등의 활동이 평가위원단으로부터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전 직원이 함께 만들어 온 안전경영의 결과"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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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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