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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가평군, 명지산 생태공원 각광



 가평군, 명지산 생태공원 각광


 





 


수도권 제일의 풍광을 자랑하는 가평군 북면 도대1리 명지산 입구에 마련된 명지산 생태전시관 및 자연학습장이 학생과 시민, 가족들의 방문이 줄을 잇는 등 새로운 볼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과거 관람 중심의 여행문화가 근래 들어서는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변화하면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명지산 생태전시관 및 자연학습원은 정형화된 여행 패턴에서 벗어나 취향이 뚜렷한 생태학습체험여행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명지산 입구에 자리한 370㎡규모의 전시관에는 명지산내 사인-몰, 반딧불이 동굴, 곤충체험영상물, 명지산에 자생하는 식물, 곤충·어류 등 26종 530여마리가 전시되어 방문객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과 생태환경자원을 배울 수 있는 학습공간이 갖춰져 있다.


또한 5천640㎡의 생태공원에는 약용, 희귀식물은 물론 진입로 주변에 구절초 등 각종 야생화와 수목 등 1만5천600여본이 식재된 자연학습원도 갖추고 있어 명지산을 찾는 등산객과 가족 단위의 탐방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이 공간에는 숲속의 수목이나 동·식물 분포, 역사 그리고 이런 생태자원들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유·무형의 혜택 등 산림과 숲에 관한 문화, 휴양, 교육에 관해 전문지식을 갖춘 해설가가 연중 무휴 안내함으로써 이곳을 찾는 이에게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명지산 생태전시관과 자연학습원은 생태적 경관보전이 뛰어난 명지산생태경관보전지역을 널리 알리고 자연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4년 12월 24억3천여만원을 들여 공사에 들어가 지난해 5월 준공돼 일반에게 개방하고 있다.


1천267m 높이의 명지산은 청정하고 우람한 능선속에 감추어진 비경이 아름답고 특히 한라산, 지리산 다음으로 곤충생태환경이 풍부해 매년 명지산을 찾는 인파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유치원, 초등학생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민물고기체험, 곤충 및 식물표본만들기, 천연염색, 생태세밀화 그리기, 도자기·농사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형 생태환경프로그램을 개발, 신성장하고 있다.


 

2008.06.11

김동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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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균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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