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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일산서구, 인도포장공사에 특정업체 제품지목

일산서구, 인도포장공사에 특정업체 제품 지목


 


 


 고양시 일산서구가 인도 포장공사에서 12억원이 넘는 관급자재를 조달받아 공사를 벌이면서 특정업체의 제품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져 말썽이 일고 있다.
15일 일산서구 등에 따르면 탄현지하차도 앞∼중산로 앞 1.9㎞구간과 대화동 종합운동장∼일산지하차도 앞 시민대로 1.75㎞ 구간의 보도가 시공된지 10년이 넘어 노후됨에 따라 탄성포장재로 보수하기 위해 각각 9억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일산서구는 지난 2월께 탄중로는 우레탄 탄성포장재에 대한 관급자재 비용으로 6억1천500여만원, 시민대로는 6억2천300여만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조달청과 공급계약을 맺어 자재를 납품받았다.
그러나 발주처인 일산서구는 관급자재를 조달청을 통해 공급받는 과정에서 특정업체인 E사와 R사의 자재를 선정한 후 조달청에 조달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일산서구와 조달청의 계약에 따른 것이지만 조달청은 일산서구가 지목한 업체들의 물품을 구입해 전달하는 형식을 취한 것으로 결국 일산서구와 업체간의 수의계약이나 다를 바 없다는 지적이다.
또 일산서구가 업체를 선정하면서 생산 물품에 대한 장·단점을 자의적이고 폐쇄적으로 판단해 ‘특정업체 봐주기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경리부서는 이번 공사와 관련된 조달청과의 계약 문건에 대한 수 차례의 자료공개 요청에 대해서도 ‘알려줄 수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산서구 관계자는 “조달청에 특정 제품에 대해 조달을 요구한 것은 맞다”며 “하지만 업체 선정에 있어서 가격과 물품 비교를 공정성있게 판단해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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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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