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화)

  • 흐림동두천 14.8℃
  • 흐림강릉 11.1℃
  • 서울 14.5℃
  • 대전 12.9℃
  • 대구 11.3℃
  • 울산 11.9℃
  • 흐림광주 14.9℃
  • 부산 12.2℃
  • 흐림고창 13.5℃
  • 맑음제주 18.8℃
  • 흐림강화 14.6℃
  • 흐림보은 12.5℃
  • 흐림금산 13.5℃
  • 구름많음강진군 16.6℃
  • 흐림경주시 12.0℃
  • 흐림거제 13.2℃
기상청 제공

의정부동 신흥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 선정돼

의정부시는 의정부동 신흥마을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한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에 최종 선정돼 43억 원(지방비 포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은 '모두가 행복하게 잘사는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최소한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의정부동 신흥마을은 한때 재개발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으나 해제된 이후 주민 간 갈등이 심화된 지역이다. 이를 극복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통장과 주민 중심으로 2017년부터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의정부시 도시재생과의 지원을 통해 2017년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 선정, 2018년 의정부시 주민공모사업 선정, 2018년 국토부 소규모도시재생사업 선정 등 주민활동이 활발했다.

또한 이 마을은 의정부3동과 호원동이 교차하는 지역으로 약 17면적에 5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백석천변에 위치해 저층주거지는 여름 홍수기마다 침수피해를 당하는 상습 침수지역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신흥마을은 앞으로 4년간 약43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어 현재 의정부3동 경로당위치에 4/연면적 400규모의 주민어울림공간을 조성하여 마을공동체 중심의 마을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 홍수를 대비한 하수역류방지시설과 임시소방도로개설 및 빈집정비와 슬레이트 교체사업 등의 주택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옹벽으로 둘러싸인 마을환경 개선을 위해 옹벽 미화작업 및 화단조성, 클린하우스 설치사업을 실시하며 도시가스 보급과 하수도 정비를 연계사업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집수리기업 운영,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복지를 위한 마을복지협동조합, 마을빵집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해 마을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마을 일자리창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안병용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신흥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며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신흥이라는 이름처럼 새롭게 부흥하는 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45일부터 관내 초등학교와 협력하여 초등생 눈높이에 맞는 도시재생교육 활동을 시작하며, 지속적인 주민역량강화와 도시재생사업 발굴을 위해 413일부터 마을별 대표주민들로 팀을 구성,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도시재생대학을 개설하고 마을별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걷고 싶은 도시가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9일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걷고 싶은 도시 조성사업'을 통한 성과와 비전을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25분 가량에 걸친 프리젠테이션를 통해 '걷고 싶은 도시 조성사업' 전반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시는 걷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보행자 중심의 도시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 ▲자연이 숨쉬는 생태 도시 ▲문화 속에 스며드는 여유있는 삶의 도시를 지향하며 각 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시장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경제적 가치 보다 사람들의 삶의 질과 행복에 가치를 두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의정부시는 걷고 싶은 도시로서의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를 활용해 문화와 힐링, 여가 생활을 15분 내에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보행자 중심의 도시 우선 시는 자동차 중심의 보행환경을 보행자 중심으로 탈바꿈하고자 과도한 도로 시설물을 철거하고 통합지주를 설치하고 있다. 그동안 볼라드 1494개와 무허가 사설안내표지 23개 등 총 1517개의 불필요한 도로안전 시설물을 정비했다. 또 범골입구사거리를 비롯한 총 8곳에 통합지주를 설치하는 등 보행 편의와 도시 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