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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자일동 환경자원센터 현장방문

인접 지자체 주민들과 갈등 발생...추진상황 점검 및 해결방안 의견 제시
안병용 시장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불편사항 해결하겠다" 밝혀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자일동 이전과 관련해 인접한 포천시, 양주시뿐만 아니라 의정부시 일부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 입지후보지인 자일동 환경자원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에 따른 지역주민 간 갈등 발생에 대한 현장 확인을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 박재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환경위원회 의원, 안병용 의정부시장, 홍귀선 의정부시 부시장,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역지자체간 수도권매립지 연장 갈등, 지자체간 소각장, 화장장 등 혐오시설 설치 갈등 사례를 언급하며, 필수적인 환경기초시설 설치와 관련해 무조건 반대보다는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의 대화, 소통을 통해 도시협력모델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그동안 의정부시 자일동, 포천시, 양주시 주민들은 환경자원센터 이전에 따른 미세먼지 및 악취 발생으로 광릉숲 및 주민들이 피해를 볼수 있다며 소각장 이전을 반대해 왔다.

 

이에 안병용 시장은 “1시·군 1소각장이 있으며, 현재까지 우리 시를 포함한 경기도 지자체에서 소각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인체 및 환경에 미치는 피해사례는 없다”며 “소각장이 혐오시설이기 때문에 주민들과의 소통이 어렵지만, 노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안 시장은 “광릉숲은 보전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광릉숲 피해 우려에 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입증된 자료가 없다”면서 “환경자원센터 운영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는 송구스럽고, 환경자원센터 개선공사, 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 등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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