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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문석균, 민주당 떠나 무소속 출마 선언

전략공천, 이대로는 필패...의정부를 위해 출마 결심
오범구·김정겸·김영숙 시의원 동반 탈당...캠프 합류

 

그동안 무소속 출마 여부를 두고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던 문석균 예비후보가 17일 오후 2시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의 아버지 문희상 국회의장의 지역구인 의정부갑 선거구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난 16일 문석균 후보와 함께 민주당을 탈당한 오범구, 김정겸, 김영숙 시의원과 3월 2일자로 사직한 핵심당직자 및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오영환 후보의 출마선언 기자회견 때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문 후보는 출마 선언문을 통해 “민주당은 의정부와 아무런 연고도 없는 후보를 공천해 의정부시민의 자존심을 짓밟은 것은 물론 당원들의 정당한 경선요구까지 묵살했다”며 의정부갑의 전략공천을 강하게 비판했다.

 

 

실제 의정부에서는 전략공천 이후 450명의 당직자가 사직했으며, 얼마 전에는 시·도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캠프의 이른바 갑질문자 사건도 발생한 바 있다.

 

이어 문 후보는 “보수성향이 강한 의정부에서 당원들이 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저 또한 오랫동안 민주당의 당원으로서 2012년 대선부터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민주당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아버지 문희상 국회의장의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오랫동안 수배생활을 한 아버지를 둔 덕분에 이웃의 어른들이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이었고 의정부 구석구석이 놀이터였으며, 청년가장으로서 삶을 꾸려가던 삶의 터전이었다”며 숙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문 후보는 이번 총선을 ‘의정부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시기’라고 규정하며 “의정부를 새로운 르네상스의 시대로 나아가게 할 후보는 자신”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를 위해 ▲평화특별자치도의 중심도시 의정부, ▲의정부-양주 통합, 호원동 예비군 훈련장 이전, ▲스포츠컴플렉스 건립, ▲회룡IC 설치 등 구체적인 지역공약을 밝혔다.

 

한편, 이날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는 전날(16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오범구, 김정겸, 김영숙 등 의정부 시의원 3명도 함께 했다.

 

이들 3명의 시의원들 또한 이번 민주당의 전략공천에 대한 강한 비판과 함께 “당보다 의정부를 위하는 후보, 오랫동안 의정부에서 일할 준비를 해온 후보와 함께 하는 것이 의정부를 위하는 일”이라며 문석균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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