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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시의회 임호석 의원,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물류단지 철회 촉구

8호선 유치의 가장 큰 장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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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임호석 의원이 의정부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e-커머스 물류단지 건설계획을 전면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임호석 의원은 지난 20일 개회된 제31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요즘 의정부시 행정의 핫 이슈인 전철 8호선은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 반드시 유치해야 하는 중요한 사항이며 고산동 주민은 물론 의정부 시민의 염원"이라며 "현재 전철 8호선 '서울-강동~남양주-별내' 구간 사업은 총거리 12.9㎞에 2조 384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공사로써 오는 2023년 9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 의원은 "의정부시는 이 8호선의 마지막 역인 남양주 별내 '별가람역'에서부터 의정부 '탑석역'까지 8.3km를 연장하고 주요 경유지는 청학역, 고산역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만약 8호선이 연장된다면 71만 인구의 남양주시와 47만 인구의 의정부시를 잇는 첫 철도가 될 것이고 경기북부 교통환경 개선, 지역균형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임 의원은 "고산동 소재 복합문화융합단지에 물류단지를 추진할 경우 과연 8호선의 B/C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지 의문"이라면서 "과거 7호선이 세 번 만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었던 사례를 보더라도 이번 8호선 유치를 위해 물류단지 계획보다는 제대로된 B/C가 나올 수 있는 방향으로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은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임 의원은 "8호선 유치를 위해서는 남양주시와의 공조가 성공의 열쇠지만 사업 전반의 마스터플랜에 관한 협약이나 계획수립 등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전혀 없다"며 "하루빨리 의정부시 주요 거점의 물류단지 건설계획을 전면 중단하고 국토부, 경기도 및 남양주시와의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지하철 8호선 연장 유치를 성사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확장성을 두고 재검토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의정부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과 생활물류 발전방안에 포함되면서 캠프 스탠리와 캠프 레드클라우드 등 2곳을 개발하기 위해 시는 유디자형, GS리테일, BGF리테일, KTB투자증권, 더존비즈온은 e-커머스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다음은 임호석 의원의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존경하는 47만 의정부시민 여러분! 오범구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의정부시 국민의힘 시의원 임호석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오범구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의정부시의 도시행정, 특히 '전철 8호선 연장'과 '물류센터 사업 추진' 등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요즘 의정부시 행정의 핫 이슈인 전철 8호선은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 반드시 유치해야 하는 중요한 사항이며 고산동 주민은 물론 의정부 시민의 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전철 8호선 '서울-강동~남양주-별내' 구간 사업은 총거리 12.9㎞에 2조 384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공사로써 오는 2023년 9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의정부시는 이 8호선의 마지막 역인 남양주 별내 '별가람역'에서부터 의정부 '탑석역'까지 8.3km를 연장하고 주요 경유지는 청학역, 고산역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만약 8호선이 연장된다면 71만 인구의 남양주시와 47만 인구의 의정부시를 잇는 첫 철도가 될 것이고 경기북부 교통환경 개선, 지역균형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8호선에 대한 의정부시의 도시행정을 보면 과연 8호선 유치를 희망하는가가 의심스럽습니다.

 

첫째로, 고산동 소재 복합문화융합단지에 물류단지를 추진할 경우 과연 8호선의 B/C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지 의문입니다. 의정부시의 물류단지 추진은 우리시 8호선 유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은 ‘명약관화’한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 7호선이 세 번 만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었던 사례를 보더라도 이번 8호선 유치를 위해 물류단지 계획보다는 제대로된 B/C가 나올 수 있는 방향으로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은 재검토해야 합니다.

 

둘째로, 본 사업은 남양주시와의 공조가 성공의 열쇠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 전반의 마스터플랜에 관한 협약이나 계획수립 등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전혀 없었습니다. 본 의원이 수차례 지적했던 사항에 대해 제대로 된 준비와 실천이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복합문화융합단지와 함께 자신만만했던 835정책의 결과물은 도대체 어디로 갔습니까? 왜 의정부시의 미래비전은 거대한 물류도시가 되어야 합니까?

 

관내외의 도시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의정부시의 물류단지 추진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별 결과물 없이 10년 가까이 진행되온 복합문화융합단지사업에 대한 미분양 땡처리를 위해 의정부시에 어울리지도 않는 물류단지를 유치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많은 시민단체나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어보아도 관내 복합문화융합단지, 캠프 레드 클라우드, 캠프 스탠리 등에 세우려고 하는 물류단지 프로젝트에 공감하는 시민들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특히, 복합문화융합단지를 기대하고 입주한 민락지구와 고산지구 주민들은 엄청난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우리시 도시행정의 수준은 시민 수준을 못 따라가는 겁니까? 지금 이순간에도 경기도에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e-커머스 클러스터 추진반대' 도민 청원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본 의원은 집행부에 강력하게 제안합니다. 하루빨리 의정부시 주요 거점의 물류단지 건설계획을 전면 중단하고 국토부, 경기도 및 남양주시와의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지하철 8호선 연장 유치를 성사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확장성을 두고 재검토 해주시기 바랍니다.

 

민간 개발업자의 이익이 아닌 의정부시민 전체의 이익을 바라보고 사업을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긴 시간 경청에 감사드리며, 본 5분 발언에 대해 유관부서와 집행부는 책임 있는 답변과 전향적인 자세로 의정부시민의 바람을 충족시켜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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