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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날개돋친' 국제유가 '날개휘는' 항공업계

'날개돋친' 국제유가 '날개휘는' 항공업계



 


 


 


 


 







6일 항공업계는 지난 5월 국제 유가가 배럴당 13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유가 폭등세가 멈출 기세를 보이지 않자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하지만 140달러를 돌파하자 폭탄을 맞은 듯 기진맥진 한 모습이다.

대한항공의 경우 수익률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6월 배럴당 83달러 수준에서 1년 만에 162달러로 2배가 되면서 유류비 부담이 크게 늘어 났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임직원 임금을 동결하는 한편 이달 중순까지 인천-괌 등 12개 노선을 감편하고 부산-시안 등 5개 노선 운한을 잠정 중단했다.

아시아나 항공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아시아나 항공은 청주-제주 노선화물운송을 중단했으며, 인건비 절감차원에서 전 직급직원을 대상으로 희망 휴직(무급휴직)신청을 받기도 했다.

관계자는 "7월/8월 성수기에는 기본적인 수요가 있어 고유가 상황을 어느정도 견딜수 있는것 으로 보이지만 성수기 이후에는 경영 압박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제 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유류할증료 추가 인상도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고유가에 따른 비용 부담이 커짐에 따라 오는 23일 부터 국내선 요금에 유류할증료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국내선 요금은 편도 기준 1만2천400원(부과세 포함) 오르게 되고,제주노선의 경우 주말기준으로 6만7천600원에서 8만원으로 오른다.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평균유가에 따라 2개월마다 변경되며, 23일 부터 적용되는 요금은 총 25단계가운데 12단계에 해당한다.

앞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달부터 국내선 요금에 유류할증료를 적용해 1만 5천400원을 인상했다.


 


 


2008.07.07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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