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3.8℃
  • 구름조금강릉 25.6℃
  • 구름많음서울 26.5℃
  • 구름조금대전 26.1℃
  • 맑음대구 28.1℃
  • 구름조금울산 27.1℃
  • 흐림광주 27.1℃
  • 구름조금부산 25.7℃
  • 구름조금고창 23.6℃
  • 흐림제주 29.4℃
  • 구름많음강화 21.8℃
  • 구름조금보은 22.8℃
  • 맑음금산 24.7℃
  • 구름조금강진군 27.1℃
  • 구름조금경주시 26.0℃
  • 구름조금거제 26.7℃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김동근 당선인, "이번 선거는 의정부 시민의 승리"

N뉴스포럼, 공동인터뷰 진행...김 당선인, '시민 협치' 강조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의정부시장에 재도전해 당선된 국민의힘 김동근 당선인은 지난 8일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에 언론인들로 구성된 'N뉴스포럼'은 김동근 당선인을 만나 당선 소감 및 향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 당선인은 일성으로 "이번 선거는 의정부 시민의 승리"라며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그 준엄한 명령을 겸허히 받들겠다"면서 자세를 낮췄다.

 

의정부시는 경기도 31개 시·군중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높은 지역중 한 곳으로 꼽힌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보다 이재명 후보가 27,503표를 더 많이 받은 바 있으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도 민주당 김동연 당선인이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보다 2,734표를 더 얻어 김 당선인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처럼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의정부에서 김동근 당선인은 김원기 후보를 상대로 14개동 전역에서 승리하며 12,268표차로 당선돼 지역정가에서는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기대감이 크게 반영된 결과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경기도 행정2부지사 출신인 김 당선인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후보로 출마했으나 현 안병용 시장에게 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김 당선인은 선거 패배에 낙담하지 않고 이번 지방선거를 준비하면서 1년6개월 가까이 매주 토요일 의정부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현장을 살피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다양한 대안 마련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다음은 김동근 당선인과의 일문일답이다.

 

 

이번 지방선거에 재도전해 시장에 당선되셨는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의정부 시민들과 선거 기간 내내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의정부 시민의 승리입니다.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그 준엄한 명령을 겸허히 받들겠습니다. 무엇보다 제게 일할 기회를 주신 의정부 시민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의 다른 지자체 대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높은 지역중 한 곳이지만 이번 선거에서 많은 표 차이로 당선되셨는데, 이렇게 선전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의정부 시민들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열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몇 년간 시민들 삶이 개선되고, 의정부시가 발전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진정성을 갖고 준비했습니다. 도시에 대해 연구했으며, 의정부 현장 곳곳을 다녔다. 정파를 뛰어넘어 다양한 목소리도 수렴했습니다. 이러한 진정성에 대해 알아봐주신 것 같습니다.

 

인수위원회가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는데, 어떠한 의미를 담고 있는지?

 

지난 10년간 고산 물류센터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과 같은 시민들 안전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마저 시민들이 철저히 소외되어 왔습니다. 반성하라는 시민단체 목소리도 듣지 않고 있다. 독선과 불통의 행정으로 일관했습니다. 시민 참여 없이는 아무리 좋은 정책도 의미 있는 결실을 볼 수 없습니다. 말로만이 아닌 도시의 주인인 시민들이 정책 수립과 집행, 평가 등 모든 행정 과정에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습니다.

 

민선 8기 의정부시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의정부에 일자리를 늘리는 것입니다. 함께 도시를 공부하던 젊은 친구가 다른 도시로 일자리를 찾아 떠났습니다. 충격적이었습니다. 청년들이 선호하지 않는 도시에는 미래가 없습니다.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입니다. 좋은 일자리는 기업이 만듭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미군 반환기지를 아파트가 아닌 디자인 클러스터, IT 첨단 산업단지 등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기업을 유치하는 공간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제조업 중심의 용현산업단지도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스마트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입니다.

 

취임 초기 가장 먼저 추진하고자 하는 공약은 무엇이며, 임기중 반드시 완료하고 싶은 공약은?

 

고산동 물류센터를 반드시 백지화시키겠습니다. 백지화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류센터가 들어서면 학교로부터 불과 몇 백 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대형 트럭들이 수시로 들락거릴 것입니다. 아이들이 등하교 할 때마다 학부모들은 항상 마음을 졸이며 생활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들 안전보다 더 소중한 가치는 없습니다.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입니다. 다만, 물류센터를 백지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이 최소화되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이 역시 주민들과 긴밀하게 상의하면서 진행할 것입니다.

 

선거운동 기간중 최대의 이슈가 되었던 전철 7호선 '장암~민락~포천' 직결노선의 사업추진을 위해 어떠한 방안을 갖고 계시는지?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포천시와도 적극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도시문제는 하나의 요소로만 결정되지 않습니다. 의정부에 대기업을 적극 유치하는 등 민락역이 생기는 데에 필요한 요소들을 채워나가면서 7호선(장암~민락~포천) 직결노선을 추진해가겠습니다. 쉽지 않은 과제임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과제이자, 의정부에게 반드시 필요한 과제입니다.

 

의정부시는 뉴타운 해제 이후 시 전역이 난개발로 인해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향후 대안이 있다면?

 

지난 몇 년간, 대중교통의 확충과 주거환경의 개선 없이 의정부 곳곳에 아파트가 우후죽순 생겼습니다. 그 결과 의정부 인구는 늘었지만 삶의 질은 떨어지게 됐습니다. 의정부 전역의 난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구도심의 경우 주택의 노후로 인해 주민들께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등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도시개발의 밑그림을 종합적으로 다시 그리겠습니다. 30년, 50년 후의 모습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의정부의 개발계획이이 수립되어야 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이 5명 밖에 당선되지 못해 여소야대 상태로 향후 시정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듯한데 어떻게 대처해 나갈 생각이신지?

 

'의회와 협치하라'는 시민들의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설득해 나가겠습니다.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 여야가 따로 없습니다.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 시민들께서 뽑은 대표들입니다. 의정부시 발전을 위한 일에 시의회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안병용 시장이 12년간 집권해 온 공직사회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공무원들에게 당부할 말이 있다면?

 

의정부 공무원들도 의정부시청의 새로운 변화를 원하고 있습니다. 공직사화의 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리더가 먼저 바뀌는 것입니다. 시민들을 위한 행정, 혁신을 위한 노력, 시민과 협치하는 자세 등 저부터 솔선수범하겠습니다. 의정부시청에는 훌륭한 공무원들이 많습니다. 부서간 활발하게 협업하는 행정문화, 새로운 시도에 적극적인 행정문화를 만들겠습니다. 무엇보다 공정하게 인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의정부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47만 의정부 시민들을 대표해야 한다는 생각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선거기간 동안 시민들과 한 약속들을 성실히 수행하고, 시민들을 섬긴다는 초심을 잊지 않겠습니다. 시민이 주인인 도시, 시민들 개개인 삶이 좀 더 나아지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어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겠습니다.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흥선권역 업무보고회서 주민들 의견 청취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고진택)는 9일 흥선홀에서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및 간부공무원, 자생단체장,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새로운 도약을 위한 흥선권역동(洞)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는 동(洞) 일반현황, 우리동네 공약사항, 핵심 공약사항과 지역 현안사항 질의 등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흥선권역에 해당하는 민선 8기 김동근 시장 공약사항은 총 12건으로 △송추길 확장 사업(양주시 장흥면~경민광장), △가능동, 의정부동 일원의 구도심 밀집지역 내 공영주차장 확대사업, △의정부3동 중랑천 차도교 설치로 통행불편 해소, △의정부역 앞 역전근린공원을 의정부역 센트럴파크로 확대 조성, △행복로 축제거리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운행재개 예정인 교외선에 가능역(가칭) 신설 추진,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한 캠프레드크라우드 내부 통과도로 개방사업, △체육시설 인프라 확대로 스포츠 복지 도시 실현을 위한 녹양 시민레저스포츠타운을 조성, △녹양동 법원 이전으로 건축물을 활용하여 예술가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예술창작지원센터 건립, △우정 공공주택지구 인구유입 대비와 주민편익시설 구축을 위한 녹양동 주민센터 확

사회/경제

더보기
1억8600만원짜리 제일시장 주차관제시스템, 잦은 전산오류로 고객불편 초래
의정부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자금을 지원받아 제일시장에 설치한 주차관제시스템이 잦은 전산오류로 고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11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지난해 전통시장 주차장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제일시장에 주차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총 사업비는 1억8600만원 가량으로, 지난해 9월 설치작업을 시작해 12월 준공 후 올해 초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주차관제시스템 가동 후 차량번호를 인식하지 못하는 등 잦은 전산오류 발생으로 인해 제일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주차비 정산과 관련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의정부시와 제일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주차관제시스템의 주요 오류현상으로는 △사전정산 차량번호 미인식, △사전정산 차량 차단기 인식 불가, △일반 신용카드를 할인권으로 인식하는 오류발생, △회차차량 주차요금 발생 문제, △정산기의 주기적 화면 멈춤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제일시장에는 주차요금 정산기가 3층에 2대, 2층에 2대, 정문과 후문에 각각 1대 등 총 6대가 설치되어 있으나, 3층에 설치된 정산기는 고장으로 아예 작동이 멈춘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특히, 제일시장 관계자는 입차차량 10대중 2대꼴로 전산장애가 발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