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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국힘 파주시을 당원들, 회전문 정치인들 더 이상 안돼

한길룡, 조병국, 박용호, 김동규, 권민영, 황재봉, 임상수 등 7명 출사표 던져

 

국민의힘 파주시을 당원 및 지지자 일부는 지난 18일 성명을 내고 각종 선거 및 당내 조직위원장 선거 등에 반복적으로 출사표를 내고 있는 지역정치인들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21일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치러진 20대 대선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된 것과 달리 파주 국민의힘 득표율은 민주당에 10.31%(3만392표) 열세를 보였다.

 

또한 6.1 지방선거에서는 대통령 취임과 함께 여당이라는 유리한 조건에 힘입어 김포시를 포함 경기북부 시·군 대부분의 국민의힘 후보들이 자치단체장에 당선되었으나, 유일하게 파주시만이 민주당 후보에게 패해 지지자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시장 출마를 위해 당협위원장 자리를 내던졌던 조병국 시장 후보를 비롯해 시장 경선에 출마했던 다수의 후보자들이 이번에는 공석이된 조직위원장 공모에 접수를 한 사실이 알려져 선거패배에 대한 책임감 없는 지역정치인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보수 재건을 열망하는 이들은 “이리저리 옮겨가며 시민이 아닌 자신만을 위한 ‘기회주의 정치인’은 철저히 배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괜히 지지했다고 후회하게 만드는 정치꾼들은 단호히 심판하고, 다시는 지역 정치권에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한다”며 대상자들의 조직위원장 공모 참여를 직격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2024년 총선을 앞두고 6·1 지방선거를 치르며 공석이 된 전국 47개 선거구에 대한 조직위원장 임명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직위원장은 조강특위 심사 후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임명되며, 임명 후 해당 선거구 운영회의 의결을 거치면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된다.

 

파주시을은 지난 17일 조직위원장 후보 접수 마감 결과 한길룡, 조병국, 박용호, 김동규, 권민영, 황재봉, 임상수 등 7명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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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이번엔 본회의장서 '사실 왜곡?'...허위사실 유포 논란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 당시 부정확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정진호 의정부시의원이 이번에는 본회의장에서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김동근 시장을 겨냥해 다시 구설에 올랐다. 지역사회에서는 "정치적 목적을 앞세운 과잉 공세"라며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정 의원은 최근 열린 의정부시의회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금고를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굳이 선정하려고 하는 것은 김동근 시장과 농협 주요 인사와의 학연 때문"이라며 "시금고 재계약의 대가로 시민의 돈이 시장의 쌈짓돈처럼 쓰이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시금고 지정 절차나 농협 조직구조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주장이라는 반박이 잇따르고 있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금고 선정과 관련해 구체적인 논의는 아직 진행된 바 없으며, 일정 검토 역시 역대 관례에 따른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시금고는 당초 3년 약정으로 운영되다가 지난 2015년부터 4년으로 연장됐고, 상반기 공모 방식 또한 안병용 전 시장 재임 시기부터 진행됐던 절차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상당수(14곳)도 상반기에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정 의원이 근거로 제시한 '학연' 의혹 역시 사실과 동떨어져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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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캐슬 '웨딩홀' 새 단장…지역 행사 수용 확대
경기북부 최대 복합레저·관광시설인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이 연회 전용 공간 '웨딩홀(Wedding Hall)'을 전면 리뉴얼하고 25일 공식 개장했다. 이번 시설 업그레이드는 지역 행사 수요 확대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상생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연균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 단장을 마친 웨딩홀의 출발을 축하했다. 리뉴얼된 웨딩홀은 △모듈형 공간 구성 △최신 음향·조명 시스템 △행사 규모에 맞춰 조정 가능한 연회 레이아웃 △프리미엄 케이터링 서비스 등 현대적 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문화행사, 기업 연회, 가족 행사 등 다양한 수요를 아우를 수 있는 복합 행사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김동근 시장은 축사에서 "아일랜드캐슬은 그동안 세계 규모 행사와 대형 공연이 의정부에서 개최될 때마다 큰 역할을 해왔다"며 "호텔·워터파크에 이어 웨딩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일랜드캐슬은 이날 개장식과 함께 지역 상생을 위한 '우대할인 협약식'도 진행했다. 협약에는 의정부시,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을지병원, 성모병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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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