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월)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6.7℃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5.3℃
  • 구름조금대구 6.5℃
  • 구름많음울산 7.6℃
  • 구름조금광주 7.4℃
  • 흐림부산 8.7℃
  • 맑음고창 6.0℃
  • 구름조금제주 11.5℃
  • 맑음강화 2.3℃
  • 맑음보은 4.7℃
  • 맑음금산 3.8℃
  • 구름많음강진군 7.9℃
  • 구름많음경주시 6.9℃
  • 구름많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경기도교육청, 내년도 본예산안 22조 3,345억 원 편성 제출

학력 향상, 미래 교육, 과밀학급 해소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 전년 대비 3조 1,386억 원 증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3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이하 예산안)’ 22조 3,345억 원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2년도 본예산 19조 1,959억 원보다 3조 1,386억 원 증가한 것이다.

 

31일 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민선 5기 임태희 교육감 출범에 따른 '미래 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 추진을 위해 △하이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학력 향상 교육 △자율 기반의 새로운 미래 교육 체제 구축 △과밀학급 해소 및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개선 조성 △방과후학교, 돌봄, 유아교육 지원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2023년도에는 기초학력 지원센터 운영,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미래 교육,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운영, 디지털 시민교육 운영, 특성화고 계약학과 운영, 교권 보호 지원, 교원 연구년제 운영, 공·사립유치원 방과 후 과정 건강 간식 제공, 아침 책임 돌봄 시범 운영, 카페테리아식 급식, 학교 도서관 공간 재구조화 등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2023년 예산 규모는 총 22조 3,345억 원으로,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8조 195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조 6,278억 원 △자체 수입 1,215억 원 △기타 5,657억 원이다.

 

세출예산은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력 향상 2,464억 원 △미래 교육 체제 구축 391억 원 △교원의 미래 교육 역량 강화 219억 원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61억 원 △미래형 교육과정 및 평가체제 구축 2,010억 원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강화 1,169억 원 △교권보호 및 구성원의 자율성 보장 1조 4,861억 원 △방과후학교, 돌봄, 유아교육 강화 1조 2,625억 원 △교육 사각지대 학생 지원 3,565억 원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5조 5,331억 원 △미래지향적 교육행정 체계 구축 377억 원 △학교 지원 중심 행정 강화 13조 272억 원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력 향상 사업은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운영 1,534억 원 △학교정보화 여건개선 사업 691억 원 △ICT 활용 교육 239억 원이다.

 

미래교육 체제 구축 사업은 △미래 교육 협력지구 운영 155억 원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교육 등 미래 교육 운영 107억 원 △경기 이룸학교 운영 94억 원 △경기 이룸대학 운영 26억 원 등이다.

 

교원의 미래교육 역량강화 사업은 △교원 자격연수 110억 원 △교원 역량 강화 등 109억 원이다.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사업은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운영 34억 원 △디지털 시민교육 운영 27억 원이다.

 

미래형 교육과정 및 평가체제 구축 사업은 △교육과정 운영 및 다양화 532억 원 △도서관 운영 및 학교 도서관 지원 304억 원 △과학실 구축 및 과학교육 내실화 288억 원 △대학수학능력시험 229억 원 △예술 활동 지원 153억 원 △학력평가 관리 132억 원 등이다.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강화 사업은 △특성화고 운영지원 810억 원 △특성화고 실습 기자재 확충 186억 원 △진로 교육 운영 173억 원이다.

 

교권 보호 및 구성원의 자율성 보장 사업은 △공립 학교운영비 및 사립 운영비 재정결함지원 1조 4,713억 원 △학원 및 평생교육 운영지원 119억 원 △교권보호 지원 18억 원 등이다.

 

방과후학교, 돌봄, 유아교육 강화 사업은 △누리과정 지원 1조 240억 원 △사립유치원 지원 1,281억 원 △방과 후 돌봄 운영 867억 원 △(가칭)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설립 124억 원 등이다.

 

교육 사각지대 학생 지원 사업은 △교과서 지원 1,834억 원 △특수교육 지원 807억 원 △교육 급여 및 교육비 지원 686억 원 △다문화 및 북한이탈주민 등 자녀교육 지원 121억 원 △대안교육 및 교육복지 우선지원 67억 원 등이다.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사업은 △교육시설 환경개선기금 전출금 1조 8,600억 원 △석면 제거 및 LED조명 설치 등 교육환경(안전)개선 1조 1,119억 원 △과대학교 및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증설 9,475억 원 △학교급식 경비 지원 6,519억 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1,863억 원 △학교 급식기구 및 시설 확충 1,668억 원 △학교공간 혁신 등 959억 원 등이다.

 

미래지향적 교육행정 체계 구축 사업은 △교원 및 교육전문직 인사 운영 238억 원 △경기도교육연구원 운영지원 53억 원 △지방공무원 역량강화 38억 원 등이다.

 

학교지원 중심 행정강화 사업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456억 원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 408억 원 △교육정책 홍보 및 기획 106억 원 △교직원 인건비 12조 4,326억 원 △BTL운영비 3,263억 원 △예비비 1,000억 원 등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본예산안은 자율·균형·미래의 원칙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2023 경기교육 방향과 연계하여 편성했다"며, "경기 미래 교육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학생별 맞춤 교육과 새로운 미래 교육 체제 구축,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증설 등 공교육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오는 11월 1일부터 도의회 본회의에서 심의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