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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취약계층 대상 일산화탄소 경보기 무상 보급

 

의정부시가 겨울철 연탄 난방기기를 사용하는 취약계층의 연탄가스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무상 보급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안전 점검 관련 법령과 점검 주체가 없는 연탄 난방기기는 일산화탄소 중독 등 안전사고에 더욱 취약해 연탄 난방기기 사용자에 대한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의정부시는 2022년도 연탄바우처(쿠폰)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무상 보급해 안전한 에너지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취약계층 맞춤형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공기 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250ppm 이상일 때 작동해 사용자에게 위험을 알려주는 안전장치로, 색이나 냄새가 없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신체를 손상시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예방한다.

 

김보경 기후에너지과장은 "에너지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에너지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에너지복지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향후 연탄 난방기기 사용 가구 현황을 추가로 파악해 내년에는 보다 많은 취약계층에게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무상보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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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