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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시, 용현산단 고질적 주차문제 해결 방안 찾아

김동근 시장, 선거공약 해결 위해 다각도로 연구...재직자 우선주차제 시행

 

의정부시가 용현산업단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재직자 우선주차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용현산업단지는 의정부의 유일한 산업단지로 34만5000㎡ 부지에 120여 개 기업이 입주 중이다. 약 2000여 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으나 주차 공간 부족과 불법주차로 인한 민원이 산단 조성 초기부터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선거공약이기도 한 용현산업단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경제과, 주차관리과, 송산3동 허가안전과 등 관련 부서가 현장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주차 수요를 조사하는 등 대안마련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불법주차를 근절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으로 재직자 우선주차제(유료화)가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시는 재직자 우선주차제의 빠른 안정과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 준비·추진 과정부터 기업인협의회와 재직자를 참여시켜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고 수요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재직자 우선주차제 시행을 위해서는 주차구획 정비, 주정차금지구역 고시, CCTV 설치 및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과의 협의 절차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상반기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치고 한 달여 계도기간을 둔 후 하반기 내 정식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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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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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