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0 (화)

  • 맑음동두천 -3.6℃
  • 맑음강릉 4.0℃
  • 맑음서울 -1.9℃
  • 맑음대전 -0.4℃
  • 연무대구 3.7℃
  • 연무울산 4.8℃
  • 박무광주 2.3℃
  • 연무부산 6.3℃
  • 구름조금고창 -0.4℃
  • 연무제주 9.8℃
  • 맑음강화 -3.1℃
  • 맑음보은 -1.4℃
  • 맑음금산 -2.0℃
  • 구름많음강진군 4.4℃
  • 맑음경주시 2.4℃
  • 구름많음거제 6.9℃
기상청 제공

교육/문화

의정부시민대학, 시민의 일상에 긍정적 변화 가져와

2024년도 1학기 학사일정 종료...총 63명 수료생 배출

 

의정부시평생학습원(원장 유상진)은 의정부시민대학 생활정책학부 및 도시정책학부가 6월 24일과 26일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학사일정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민대학은 기존의 평생교육과는 다른 의정부의 혁신적인 시민학습모델로서 '도시의 정책을 시민이 디자인한다'라는 목적 아래 시정 정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문제해결형 과제 중심 시민 학습플랫폼인 '도시정책학부'와 지역 현안을 주제로 시민의 삶터에 대한 개선 방향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생활밀착형 시민정책제안 리빙랩인 '생활정책학부'를 개설, 총 6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이번 의정부시민대학에서는 지역 기관 인프라 연계 협력 과정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시정책학부'는 의정부시청(도시디자인담당관, 스마트도시과), 공공기관(의정부시평생학습원), 지역대학(경민대학교)과의 협업을 통해 시민 중심형 의정부 가로공간 디자인 모델을 제시하는 '도시디자인 포트폴리오학과'와 지역문제 발굴 및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스마트도시 상상학과' 운영을 통해 의정부 도시공간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시민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생활정책학부'는 지역 현안을 주제로 관내 동주민센터와 사전 협의를 통해 상반기에는 흥선권역과 송산권역에서 학과를 운영했다. 흥선동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기분 좋은 변화, '안전한 흥선마을학과', △신촌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걷고 싶은 신촌로 그리기학과', △녹양동 축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녹양동 마을 축제 기획학과', △송산2동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송산2동 지역 상권 살리기학과', △찾아오고 싶은 송산 3동 만들기를 위한 '꼭 가고 싶은 송산 3동 만들기학과' 운영을 통해 각 동의 지역 현안이라는 공통주제 속에서 시민의 능동적 참여와 상호소통으로 서로 배움을 주고받는 시민학습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의정부시민대학에서는 학과별로 수많은 의견과 아이디어가 오가며 열띤 토론의 장을 통해 시민이 꿈꾸는 도시의 비전과 함께 살기 좋은 의정부를 위한 총 7건의 시민 정책제안서가 도출되었으며, 정책제안서는 오는 11월 개최될 의정부시민대학 동네포럼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유상진 평생학습원장은 "의정부시민대학을 통해 시민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와 의정부를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의정부시의회 권안나 부의장·김현채 운영위원장, '2025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나란히 수상
의정부시의회 권안나 부의장과 김현채 운영위원장이 시민 안전과 복지 분야에서의 의정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단위 평가에서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의원(이상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시상식에서 권 부의장은 최우수상에, 김 운영위원장은 우수상에 각각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해 선거공약 이행, 본회의 출석, 조례 발의와 시정 질의 실적 등 정량 지표에 더해 갈등 조정 능력과 공감·소통 역량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활동의 양보다 정책·예산 개선으로 이어진 실제 성과와 주민 소통 과정까지 함께 검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권안나 부의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목표로 한 입법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 안전 인프라 구축, 정신건강 위기 대응 체계 마련,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조례 제·개정을 통해 시민 안전과 복지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성과가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김현채 운영위원장은 행정복지위원회 활동을 중심으로 조례 발의와 민원 청취, 주민과의 소통을 지속해 온 점에서 책임 있는 의정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방문교육…가정 맞춤형 지원 강화
의정부시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사업'을 연중 운영하며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24일 센터에 따르면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사업'은 센터 방문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전문 방문교육지도사가 직접 가정을 찾아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언어와 문화 차이로 교육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의 특성을 반영해 가정 환경에 맞춘 교육 지원으로 학습 능력 향상과 정서·사회성 발달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방문교육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과 부모교육,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자녀생활서비스로 구성됐다. 가정별 특성과 필요에 따라 교육 내용과 방식이 조정돼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자녀생활서비스는 학습 지도뿐 아니라 생활 습관 형성, 또래 관계 이해, 학교 적응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부모교육은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완화하고 부모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은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한 자신감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가정으로 직접 찾아와 진행되는 교육이라 부담 없이 참여

사건/사고

더보기
의정부시, 공무원 사칭 보이스피싱 잇따라…업체·시민 주의 당부
의정부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과 사기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며 관내 업체와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인근 지역의 한 업체가 '의정부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이사용역 발주와 관련한 연락을 받았다. 해당 업체는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시청을 방문했고, 그 과정에서 사기 시도임을 확인해 금전 피해를 가까스로 피했다. 이 같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주로 인근 지역 도급업체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범죄 일당은 시청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관계자를 사칭해 접근한 뒤 위조된 공문서나 명함 이미지를 문자메시지 등으로 전송해 신뢰를 얻고, 물품 대금이나 계약보증금, 선입금 등을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민간 업체에 직접 연락해 물품 대금이나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응대하지 말고, 반드시 해당 부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관련 업종과 주변 업체에도 주의 사항을 적극 공유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는 향후 유사한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