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6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도심 곳곳에 난립한 전선과 통신선 정비에 나선다. 시는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공모에서 최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 50만 명 미만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10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정비사업에는 최대 20억 원 규모의 사업 물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비용은 한국전력공사와 방송통신사업자, 지역 케이블사가 전액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시는 별도의 재정 투입 없이 도심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그동안 의정부 일부 지역에서는 폐선과 전선이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안전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무질서하게 설치된 통신선 역시 도심 경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체계적인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비스 해지 후 방치된 폐선 철거 ▲노후 전신주 교체 및 정비 ▲난립한 통신선 정리 등 공중케이블 환경 개선 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비사업 착공에 앞서
의정부시가 '탄탄한 체육 인프라, 건강한 의정부'를 목표로 2026년 체육진흥 계획을 수립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와 엘리트 체육 육성, 체육 인프라 확충 등 3개 분야 19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먼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체육 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생활체육광장에서 생활체조, 러닝,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의정부시장기 생활체육대축전'과 '가을맞이 체육인 페스티벌'을 개최해 시민과 체육단체가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풀코스를 도입한 '물길 전국마라톤대회'를 열어 전국 단위 대회로 확대한다. 학생 체육과 전문 체육 육성도 강화한다. 초·중·고 학생들의 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직장운동경기부를 통해 사이클, 빙상, 테니스 종목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프로 스포츠 기반 확대도 추진한다. 시는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의정부를 연고로 하는 K4 축구단 창단을 추진해 스포츠 도시 기반을 강화한다. 체육시설 확충과 정비도 함께 추진된다. 종합운동장 일대는 '시민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 친화형 체육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노후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서권호)은 3월 9일부터 13일까지 관내 신규 임용 학교(원)장이 재직 중인 11개교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상반기 학교 현장 지원 정담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2026 의정부 자율장학 운영 계획'의 일환으로, 신규 임용 학교 관리자의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돕고 교육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9일 호암유치원과 회룡초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유치원 1개교,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 특수학교 1개교(송민학교) 등 총 11개 학교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과장, 담임장학사 등 관계자들이 각 학교 교장실을 찾아 학교별 현황을 점검하고 신학기 교육활동과 학교 지원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정담회에서 확인된 학교별 특성과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신임 관리자들이 학교 운영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행정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별도의 자료 준비나 다과 없이 '학교 현황 카드'를 중심으로 현안을 점검하는 실무형 방식으로 진행한다. 서권호 교육장은 "새 학기를 맞
양주시가 군사시설보호구역 고도제한으로 장기간 개발에 제약을 받아온 지역에 대해 건폐율 완화 특례 도입을 건의하며 규제 개선에 나섰다. 시는 지난 6일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에서 경기도와 포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고도제한 지역의 건폐율 완화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회의에는 조정석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과 이원준 군협력담당관을 비롯해 정승남 양주시 도시주택국장, 이상덕 도시과장, 이제연 도시계획팀장, 최관식 균형발전전략팀장, 임승일 포천시 안전도시국장, 이진희 도시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이영주(양주)·윤충식(포천) 도의원도 함께해 접경지역 규제 완화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원 의사를 밝혔다. 현재 양주시 광적면 일대는 군사시설보호구역과 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돼 건축물 높이가 제한된다. 특히 물류시설의 경우 비행안전구역 기준에 따라 사실상 2~3층 규모 건축만 가능해 용적률 활용이 어렵다. 반면 건폐율은 일반 지역과 동일하게 적용돼 수직과 수평 개발이 모두 제한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양주시는 고도제한으로 용적률 활용이 어려운 지역에 한해 건폐율을 최대 10% 범위에서 상향할 수 있도록 '국토의 계획 및
의정부시가 사회·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시는 오는 3월 27일까지 ‘2026년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활 여건이 취약한 청소년에게 생활·건강·학업·상담·자립·법률·활동·기타 지원 등 8개 분야 가운데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관내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이다. 구체적으로는 ▲비행·일탈 예방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고립·은둔 상태에 놓인 청소년 등이 포함된다. 다만 다른 법률이나 제도를 통해 동일한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중복 지원이 제한된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청소년상담사와 청소년지도사, 사회복지사, 교사, 공무원 등 관련 기관 종사자도 위기 청소년을 발굴해 신청을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와 지원 금액, 지원 기간은 소득 수준과 자격 요건 확인, 관련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의정부시가 재난으로 주택 피해를 입은 시민의 신속한 주거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건축행정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6일 의정부지역건축사회와 '재난 피해 주택 신축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난으로 주거지를 잃거나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난 발생 이후 주거 복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 절차와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민간 전문 인력과 행정기관이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재난 피해 주택을 신축할 경우 건축 인허가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설계와 감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의 50%를 감면 지원한다. 또한 협약에 참여하는 건축사로 구성된 인력풀을 운영해 피해 발생 시 필요한 전문 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공동협의체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이 재난으로 주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피해 주택 복구 기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난 발생 시
의정부세무서(서장 서철호)는 제60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오는 3월 5일 오전 세무서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성실납세자와 세정협조자에 대한 표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4일 의정부세무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납세 의무를 이행해 온 모범납세자 12명과 세정 협력에 기여한 세정협조자 2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표창은 성실한 납세 문화를 확산하고 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세무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감사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당일 세무서를 찾는 60번째 민원인에게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납세자의 날'은 성실한 납세 풍토를 조성하고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3월 3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운영되고 있으며, 국세청과 전국 세무서에서는 이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의정부세무서 관계자는 "성실납세가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납세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세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문화재단이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소재로 한 대형 창작 뮤지컬 「시작, The Beginning」(가제) 제작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재단은 지난달 26일 의정부시청 태조홀에서 제작 발표회를 열고 작품의 기획 의도와 주요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단순한 지역 홍보성 공연을 넘어, '의정부(議政府)'라는 지명의 탄생 배경과 그 안에 담긴 국가 설계의 고민을 본격적으로 다루겠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의정부시는 오랫동안 군사도시 이미지와 '부대찌개'라는 상징으로 대중에게 각인돼 왔다. 그러나 재단은 이번 작품을 통해 도시 이름의 기원이 되는 역사적 장면을 재조명하겠다는 구상이다. 작품이 주목한 시점은 이성계가 환궁 전 이 지역에 머물며 국가의 기틀을 고민했던 이른바 '결정적 시간'이다. 조선 최고 의결기구인 '의정부'의 명칭이 지역 이름으로 남게 된 배경에는 단순한 행차의 기록을 넘어, 새로운 국가 시스템을 설계하려는 정치적 고뇌가 자리한다는 해석이다. 발표회 브리핑을 맡은 극단 시와별 측은 "의정부는 조선의 설계도가 그려진 공간"이라며 "도시의 이름을 내건 작품인 만큼 서사 완성도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역사적 사건의 재현보
의정부시가 의정부역세권 개발에 반영할 도입 기능을 정하기 위해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는 다음달 20일까지 의정부역세권 개발 시 필요한 기능과 시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가 수립 중인 '공간재구조화계획(도시혁신구역 지정)'에 앞서 시민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절차다. 설문은 연령, 직업 등 기본 사항과 의정부역 이용 현황, 향후 역세권에 도입되길 원하는 기능과 시설을 묻는 항목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를 통해 현재 이용 실태와 향후 수요를 분석하고,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참여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해당 코드는 시정소식지 '행복소식'과 시 누리집 배너에 게재된다. 오는 3월 5일에는 의정부역 일원에서 현장 설문도 병행해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시민 의견을 직접 수렴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설문 결과를 분석해 역세권에 도입할 기능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사업의 실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공간재구조화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의정부시가 경기도교육청과 지역 교육현안에 대한 후속 협의를 갖고 주요 과제의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시청에서 강현석 부시장과 홍정표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월 논의된 핵심 교육과제의 구체적인 추진 방안과 기관별 역할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주요 안건은 ▲경기북과학고 지역인재선발전형 비율 확대 ▲의정부 스포츠융합과학고(가칭) 설립 ▲경기도교육청 의정부도서관 공간 재정비 및 시 공공도서관과의 협업 등이다. 특히 경기북과학고 지역인재 선발과 관련해 양측은 의정부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선발 비율 확대 방안을 지속 협의하기로 했다. 다만 구체적인 적용 범위와 시기는 추가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의정부 스포츠융합과학고 설립은 체육·과학·산업·경영을 연계한 특성화 모델로 추진되며, 단계별 절차와 역할 분담을 정리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은 도서관을 지역 거점 교육문화공간으로 개선하고, 예산 확보와 공간 개편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 공공도서관과의 프로그램 연계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의정부시가 제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