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세계캠핑대회 폐막

지난달 25일부터 8월4일까지 열흘간 자라섬을 뜨겁게 달구었던 '2008가평세계 캠핑대회'가 내년 영국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폐막됐다.

이진용 가평군수와 페레이라 세계캠핑연맹총재, 장경우 조직위원장 등 500여명의 국내외 캠퍼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폐막식은 수도기계화보병사단 군악대의 연주, 성남시 어린이합창단 공연에 이어 시상식과 차기 개최지인 영국에 대회기가 전달되며 막을 내렸다.

2008가평세계캠핑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가평군은 지난 2005년 이탈리아 볼로냐 총회에서 71회 세계캠핑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후 FICC세계대회추진단을 발족시키고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이진용 가평군수는 폐막 인사말을 통해 "국민의 땀방울로 가득한 자라섬에서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며 "자라섬은 미래 성장을 주도할 가평의 보물로 캠퍼들의 베이스캠프는 물론 생태.문화.축제.체험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08.08.05

김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