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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대학 근로장학금 확대



 내년부터 근로장학금 지원제도가 대폭확대된다.


대학에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학비 일부를 보조받을 수 있는 이 제도는 앞으로 4년제 대학생의 75% 가량이 1년에 3백만원 가량의 근로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9일 내년 수정예산안을 만들면서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학교 일을 도운 대가로 지원하는 근로장학금의 규모를 올해보다 13배 이상 늘어난 1천 95억 원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까지는 전문대생 만을 대상으로 연간 2백만 원의 근로장학금이 지원됐지만 내년부터는 3백만 원으로 늘어나며 그 대상도 4년제 대학생에게까지 대폭 확대되는 것이다.


 근로장학금은 국가가 80%, 학교가 20%를 부담하며, 학교 별로 근로장학생 수는 내년에 설립되는 한국장학재단에서 학교의 신청서를 심사한 뒤에 배정한다.


 1인당 받는 금액도 올해 연간 200만원 수준이었지만 내년에는 300만원 가량으로 늘어난다.


근로장학생은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정리하거나 행정부서에서 사무를 돕고, 구내식당이나


매점에서 일을 하는 등 학교 안에서 다양한 일을 하게 된다.


2008.11.10


이우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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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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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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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신성일 실장, 안전문화부문 개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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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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