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1.3℃
  • 구름많음강릉 4.7℃
  • 흐림서울 0.1℃
  • 흐림대전 1.5℃
  • 대구 4.0℃
  • 울산 4.7℃
  • 구름많음광주 2.9℃
  • 부산 6.5℃
  • 흐림고창 1.8℃
  • 흐림제주 8.9℃
  • 구름많음강화 -0.7℃
  • 흐림보은 0.7℃
  • 흐림금산 1.3℃
  • 흐림강진군 4.1℃
  • 흐림경주시 4.3℃
  • 흐림거제 6.4℃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광암동 주민들 주말마다 고통... 미군 피해 심각



= 미군들 고성방가는 기본... 차량 파손 등으로 주민들 피해 심각


 


  동두천시 캠프허비(camp Hovey)에서 근무하는 주한 미군들로 인해 광안동 지역 주민들이 주말 저녁 마다 공포에 떨고 있지만, 지역 치안을 맡고 있는 경찰과 동두천시는 심각성을 모르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8일 광안동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주말 새벽이면 주한미군들이 삼삼오오 모여 클럽 주변을 빠져나와 주변에 주차되어 있는 주민들의 차량에 벽돌을 던지고, 잠겨있는 주민들의 대문을 두들기며 심지어 짖는 개에게 돌을 던지며 주변 지역을 공포분위기로 몰아넣는다고 주장했다.


  지역 주민 허모(76·여)씨는 “주말 저녁만 되면 집밖으로 나갈수 없을 정도로 무섭다”며 “주변에 미군들이 지나가며 고성방가와 물건을 부수는 소리를 내며 공포분위기를 조성해 노이로제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지역주민 김모(64·여)씨 또한 “주말 사이에 세워놓은 딸의 차량이 미군들이 던진 벽돌로 인해 차량 앞 유리창이 파손 됐다”며 “과거에는 그냥 보험 처리 하였지만 지금은 정도가 심해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개했다.


  또한 김 씨는 지역 파출소에 문의도 했지만 경찰은 지역 치안을 맡는 인력이 모자라 미군에 대한 어떠한 제재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동두천지구대 관계자는 “지구대로 통합이 된 후 4대의 순찰차량과 8명의 순찰대원이 동두천 전지역을 순찰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력이 모자라 지역 파출소에 1명의 대기 인원을 배치하는 것도 빠듯하다”고 밝혔다.


  또한 관계자는 “광안동 지역에 미군들이 그런 일을 하는지 몰랐다”며 “신고나 다른 사고 접수 또한 받은적이 없다”고 밝혔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해당 문제와 관련해 민원신청이 들어온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며 “아직 담당 부서가 정해지지 않아 이에 대한 대책이나 문제 해결은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08-12-08


이영성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도시공사 신성일 실장, 안전문화부문 개인 대상 수상
의정부도시공사가 '제10회 2025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ESG·공공기관대상'에서 안전문화 분야 성과를 인정받았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 11일 ISO국제심사원협회와 천지일보가 공동 주관한 '제10회 2025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ESG·공공기관대상' 시상식에서 신성일 안전감사실장이 안전문화부문 개인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공공기관 내 안전문화 정착과 재난·재해 예방에 기여한 우수 직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의정부도시공사가 추진해온 재해 경감 활동과 안전관리 체계가 대외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다. 공사는 시민 안전 확보와 시설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재난안전관리체계 정비·고도화, 기술직 직원 전문성 강화, 상시 안전점검 및 개선 활동 등을 중심으로 전사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와 함께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관련 합동훈련 실시 ▲CEO 주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라운드테이블 운영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 ▲'재해경감 우수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가 등의 활동이 평가위원단으로부터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전 직원이 함께 만들어 온 안전경영의 결과"라며 "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