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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신천 주변 무분별한 낚시 행위, 동두천 정화사업 무색

= 납추․떡밥으로 인한 수질오염 우려... 市 ‘아직 제재 계획 없어’


 






 신천 주변에 행해지는 낚시로 인해 2007년 9월부터 시작된 ‘신천 자연형 하천정화사업’이 무색할 만큼 환경오염 우려가 지적되고 있지만, 동두천시는 뒷짐만 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0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시가 관리하는 지방 2급 하천인 신천은 지난 2008년 9월부터 총 246억을 들여 ‘신천 자연형하천 정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신천 주변에는 백할미새, 왜가리, 흰뺨검둥오리 등 각종 철새가 겨울을 나고 있지만 주변에 버려지는 쓰레기와 낚시 줄 등 오염물질로 인해 하천오염이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동두천시는 정화사업이 끝나는 2011년까지 낚시 행위를 근절할만한 어떠한 제재를 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정화사업에 대한 의미를 무색케 만들고 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신천 주변이 낚시 행위로 인해 수질이 오염된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이를 제재할만한 조례나 계도는 아직까지 계획하고 있는 것이 없다”며 “만약 조례제정을 추진하더라도 환경 정화 사업이 끝나는 시기에 추진될 계획이고 필요시 낚시 주요 지역에 금지 푯말을 만들어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 자연형 하천정화사업’은 양주시 경계에서 동두천시 상패교 까지 총 5.7㎞ 구간에 수변친수공간을 조성해 동두천시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변신시킨다는 목표로 약 11%의 진행율을 보이고 있다.




2009-02-10


이영성 기자 lys@ujb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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