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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가평군, 친환경미생물 요일제 공급.



 경기도 가평군은 가평산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과 우수성을 확보해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함은 물론 농업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가평군이 지난 2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 농업상담소에서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그러나 미생물공급은 봄이 되면서 영농기술과 지도를 위한 관계 공무원의 출장이 잦아지면서 주민들이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현상을 가져왔다.


 이에 가평군은 주민에게 시간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공급요일제를 통해 주민편익을 증대하고 친환경유기농과 자연순환형농업을 확산하는데 기여하게 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군(郡)은 올해 300t의 친환경 미생물을 생산해 농업용 100t, 축산용 100t, 가정용 80t, 하천정화용 20t을 공급할 계획이다.


 가평읍과 북면은 월요일, 설악면은 화요일, 청평면은 수요일, 상.하면은 목요일에 각각 보급되며 농가당 1회 60ℓ(20ℓ들이 3통)까지 공급받을 수 있다.


 농업용 미생물은 지력 증진과 병해충 방제, 축산용 미생물은 악취제거 및 축분발효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정용은 주방세척과 생활원예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관내 주요 하천에도 수질 정화를 위해 시범적으로 사용키로 했다.


 군은 지난해 13억원을 들여 농업기술센터 내에 495㎡ 규모의 미생물배양센터와 친환경농업관리실을 설치하고 광합성배양기 등 15종 36대의 첨단 장비를 갖췄다.


 군은 미생물을 자체 공급해 작물 수확량 증가 등 100억원의 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9.03.25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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