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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아름답게 보내는 방법



세월을 아름답게 보내는 방법


상임이사 이윤범


 


오십이 넘어 어느덧 중년의 고개를 넘게 된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게 2010년 경인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한해 우리 의정부신문방송과 의정부신문협의회를 사랑해주신 많은 기관, 단체, 시민여러분, 단체장 여러분들께 협의회 상임이사로써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산을 오르는 계단이라도 50중반 계단이라면 솔찮은 계단인데 인생을 뒤돌아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다 보면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이 주마등같이 스쳐 지나가는데, 개인적으로는 삶의 의미있는 부분을 꼽으라면 많은 분들과 제가 사는 지역에 제대로 된 지역신문을 만들기 위하여 협의회를 구성하고 좋은 신문, 따뜻한 신문, 인간적인 신문, 무엇보다 열악한 환경속에 지역을 대표하는 “대표신문”을 만들기 위하여 열정을 불 사른일이 가장 의미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올해는 호랑이해.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 하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감히 여러분들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듯 세상에 태어나서 한평생 살아가는 방법 중 잘 먹고 잘 사는 방법도 좋지만 후세를 위하여 지역을 위하여 무엇인가 의미있는 흔적을 남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옛말에 “세월부대인(歲月不待人)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뜻은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뜻으로 세월은 한번 흘러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세상일은 할 수 있을때 해야 하고 모든 일이 기회가 주어졌을 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직업을 통하여 열심히 일하고 제 인생을 살아가면서 지역에 대한 봉사와 후세를 위한 뜻 깊은 일을 ”의정부신문방송의 지역대표화“를 목표로 열심히 뛰어 이제는 의정부신문이 창간 4주년차를 맞아 많은 지역시민과 인사들에게 사랑받는 현실에 가슴 뿌듯하며 그 초석이 되었다는 자부심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의정부신문방송이 지금은 미약하지만 저와 함께 협의회를 구성하여 지역대표신문을 만드는데 지원과 성원을 아낌없이 보내는 500여명의 지역대표 회원이 천명, 만명, 십만명이 되어 그 역사가 100년, 200년이 지나도 그 역사와 함께 영원히 숨 쉬는 제 인생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르는 이 자부심. 우리의 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유명한 시인 도연명은 “ 성년부중래 일일난재신 급시당면려 세월부대인” 이라 하였는데 이는 “한창때는 다시 돌아오지 않고 하루의 새벽은 돌아오기 어려우니 때를 맞추어 힘써야함은 세월이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기 때문이다” 라는 말입니다.


의정부시민 여러분, 경기북부 5개 시군 여러분!


백호랑이의 해 그 용맹과 기상으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세월을 아름답게 보내는 방법을 자기자신에 맞추어 설계해 보고 실천하는 한해가 되어보도록 노력합시다. 새해에는 웃음만 가득한 가정, 행복한 직장, 우리모두가 잘 사는 세상을 기도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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