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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과부 “자율형공립고 14개교 추가 지정”

  • 등록 2010.09.07 18:26:07


교과부 “자율형공립고 14개교 추가 지정”


양주시 삼숭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


양주시 삼숭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되었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지난 6일 2010년 하반기 자율형 공립고 14개교를 추가로 선정했으며, 이번 선정에 삼숭고가 포함되었다


자율형 공립고는 일반 공립고 학교운영 등에 자율성ㆍ책무성을 부여하고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특성화ㆍ다양화하여 전인교육을 구현하는 학교로, 2009년 선정하여 2010년 3월부터 운영 중인 21개교, 2010년 상반기에 지정되어 2011년 3월 운영을 준비 중인 23개교 등 44개교이다.


교과부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에 지정된 자율형 공립고 14개교는 시ㆍ도교육청에서 추천된 22개교를 대상으로 외부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자율형 공립고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는데, 심사는 학교에서 제출한 학교운영 계획서, 교육과정 및 입학전형 계획 등의 서면심사 후 해당 학교장 및 교육청 담당자와의 면담 등을 토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심사 시 교육여건이 열악한 학교, 신설학교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되, 제도도입 취지를 이해하고, 교육과정 등의 혁신 의지가 있는 학교, 학교구성원 의지가 높은 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시ㆍ도별 추천순위를 최대한 존중하고, 현재 자율형 공립고가 없는 지역의 경우 지역균형을 고려하였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양주의 삼숭고를 포함해 대영고(서울 영등포구) 미양고(서울 강북구) 중경고(서울 용산구) 달성고(대구 서구) 학남고(대구 북구) 호산고(대구 달서구) 대전고(대전 중구) 대전송촌고(대전 대덕구) 동신고(대전 동구) 문현고(울산 동구) 목포고(전남 목포시) 순천고(전남 순천시) 북삼고(경북 칠곡군) 등 14곳이다.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면 연간 수업시수의 35% 범위에서 교과과정 운영의 자율성이 주어지며 학년을 통합한 무학년제를 운영할 수 있고 교장은 공모제로 임용한다.


특히 교과부는 교육과정 개발비, 교원연수비 등으로 학교당 연간 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학생 선발은 광역단위 모집, 후기선발을 원칙으로 하고 평준화 지역에서는 선지원 후추첨,비평준화지역에서는 학교자율로 선발하되 학교별 필기고사는 금지된다.


이들 학교는 교육과정 개발, 교원연수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 신입생을 선발한 뒤 내년 3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한다.


이번에 14개교가 새로 지정됨에 따라 전국에 있는 자율형 공립고는 총 58개교로 늘었으며 교과부는 2012년까지 지정 학교 수를 100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양주시는 2008년 개교한 삼숭고가 시 외곽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좋지 않고 신설학교 특성상 학력수준이 낮아 지난해 자율형 공립고 지정을 신청해 탈락했으나, 이번 공립고 지정을 위해 시와 시의회, 삼숭고가 참여하는 관·학협정을 체결하고, 도교육청과 도의회, 교육위원, 교과부 등을 직접 찾아 지정 요청했다.


또한 삼숭고 주변 지역주민 3000여명도 공립고 지정을 건의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민·관·학이 협력하여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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