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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담터 노조 대체근로 중단 및 임단협체결 촉구 기자회견 가져

담터 노조 대체근로 중단 및 임단협체결 촉구 기자회견 가져


저임금 장시간 노동…인간적 대우에 대한 요구 촉구해


 


국내 유명 차제조 업체인 담터의 일부 노동자 30여명이 7일 오후 저임금 장시간노동 및 노조탄압, 대체근로 중단등을 요구하며 고용노동청 의정부지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도현 금속노조 경기북부지역지회 수석부지회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번 기자회견은 연간매출액 312억원을 기록하는 담터가 노동자들에게는 최저 임금 4110원을 지급하는 최악의 근로현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주 40시간제를 악용해 평일 7시간 10분, 나머지 50분을 주말에 근무시켜 기존의 48근무제와 다름없는 근무 시간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측은 또 “2~3년전 상여금 폐지해 최저 임금법 위반을 회피하고 근로기준법에 제시한 연차휴가는 비상식적인 휴일에 강제대체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근로자들의 식당 및 휴게 공간 부족으로 인해 식사시간에도 10명정도씩 10분단위로 식사하는 등 열악한 근로 환경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담터노조는 지난 8월 말게 노동조합 가입 통보후 계속 노사간 단체교섭을 요구 하고 있지만, 사측의 부당한 배치 전환과 교섭위원 및 비상대책위원에 대한 부당한 배치전환, 조합원에 대한 담당업무를 제외하는 등 노조 행동을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측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고용노동청 의정부지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노조측의 요구사항과 현재 상황에 대해 전했다고 밝혔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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