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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졸업후 뒷풀이 부작용 여전



졸업후 뒷풀이 부작용 ‘여전해’


시내에 졸업생들 가득…야간에 만취 싸움 일어나기도해


 


교육당국이 건전한 졸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여러 모색을 강구했으나, 졸업시즌을 맞이해 실효성을 의문케 하는 상황이 벌어져 보완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 교육청과 의정부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도교육청은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을 위한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지난해 발생했던 졸업식내 일탈행위와 유사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경기지방경찰청에 연합 교외 생활지도 실시, 학교별 담당 경찰 배치, 졸업전후 및 당일 취약지역 순찰 계획 수립, 유해업소에 대한 학생 출입 단속 지도 등이다.


그러나 이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졸업식이 끝난후 시내에서는 졸업한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저녁이 되자 곳곳에서 취한 졸업생들이 자주 눈에 띄었다.


특히, 일부 취한 학생들간, 일반인 사이에 크고 작은 싸움이 발생해 인근 지구대는 또다시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웃지못할 풍경을 자아냈다.


지구대 관계자는 “졸업을 한후 다들 술을 먹고 흥분된 상황에 시비가 붙어 큰 싸움이 이뤄진다”며 “졸업만 하면 어른이 된 듯 행동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고 씁쓸해 했다.


이어 “한편으론 학생의 신분을 벗어나 성인이된 첫날부터 강력한 법적용을 한다는것도 힘들다”며 “졸업생들의 이성적인 판단으로 조금더 성숙된 졸업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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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