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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포천경찰서, 투병중인 북한이탈주민



포천경찰서, 투병중인 북한이탈주민


관계기관과 협조 긴급의료지원 실시


포천경찰서(서장 이상원)가 간암에 걸려 투병중인 북한이탈주민를 관계기관과 협조해 수술비를 지원하고 수술을 할 수 있도록 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포천서 보안계는 지난해 12월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주공4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자 김모(43세, 여)씨가 간암과 생계곤란으로 고통 받는 안타까운 사정을 발견하고, 수술비 등 정착지원방안을 모색하던 중, 포천시청과 협조하여 지난 8일 수술비 100만원을 지원해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포천서는 지난 2009년 포천병원(경기도 도립병원, 원장 황혜헌)과 무료 건강검진 MOU 체결해 2010년에는 가정형편상 치료를 미루어온 이탈주민 총 200여명 중 80명을 대상으로 126회에 걸쳐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상원 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을 가족처럼 대하고 지원하여 이들이 남한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서적, 신체적으로 불안정한 생활을 하며 사회정착에 애로를 겪고 있어 경찰 뿐 아니라 국민 모두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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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