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30일까지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급식인원 50인 이상 100인 미만인 소규모 산업체 집단급식소 1678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16곳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16곳의 위반내용 18건은 △보존식 미보관(10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4곳) △종사자 등 건강진단 미실시(3곳) △보관기준 위반(1곳) 등이다. 적발 사례를 보면 A 집단급식소는 유통기한이 37일 지난 제품 유부주머니(냉장)를 폐기용 표시 없이 냉장창고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B 위탁급식영업소는 조리·제공한 식품의 매회 1인분 분량을 섭씨 영하 18도 이하에서 144시간 이상 보관해야 하나 보관하지 않았다. 이와 별도로 점검 대상에서 식품 134건을 수거해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했고, 지하수를 사용하는 업체의 지하수 살균소독장치 설치·정상작동 여부를 점검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 이번 점검으로 적발된 업체는 관할 시·군이 영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처분 조치를 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의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도는 위생취약 산업체의 시설환경 개
재단법인 의정부문화재단 박희성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16일 취임했다. 제6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박희성 신임 대표이사는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각 부서별 방문과 시설 현장 확인 등 직원 격려 및 소통으로 취임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서강대학교 경영학 석사를 졸업한 박 대표이사는 KBS를 시작으로 KBS N 대표이사 및 KBS교향악단 사장을 통해 문화예술행정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다. 또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이사, 가톨릭커뮤니케이션협회 회장,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부사장, (사)한국음악예술 이사, 동의대학교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박 대표이사는 8월에 실시한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 공개모집에서 2022년 법정 문화도시 선정 시기에 맞춰 시민의 문화향유권 확대 및 문화정책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이끌어 갈 전문성과 자질을 인정받아 임기 동안 재단의 다양한 문화사업과 업무를 총괄하여 의정부의 문화예술 역량을 높일 수장으로 선임됐다. 박희성 대표이사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리모델링 공사를 안전하게 진행하여 공연 장비와 시설의 최신화를 통한 공연 품질 향상과 시민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여 문화예술의 일상화에 기반이 되는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예비문화도시를 넘
양주소방서(서장 정상권)는 이달부터 10월 31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응급환자 이송증가(전년대비11.4%)에 따라 응급처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집중홍보기간을 마련했다. 세부 추진 사항으로는 △대형전광판, BIS, SNS 등 다양한 매체 활용 홍보 △노약자·장애인·외국인 등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 교재 및 홍보 물품 배부 △119응급처치 공모전 우수작품 활용 홍보 등이다. 정상권 양주소방서장은 "나와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응급처치 대처방법을 적극 홍보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K-ART의 세계화를 목표로 한 'BTs(Boundary-/Time-less)아트페어'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D동 전관)에서 한국 미술의 혁명을 주제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시공간을 초월한 아트페어인 'BTs 아트페어'는 흰 벽면에 작품이 전시되는 일반적인 아트페어가 아닌 비엔날레처럼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되며, 전시장에는 실험적인 대작들이 가득하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한국 현대사의 주요 이슈들을 유머러스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조망해온 작가 주재환, 세계 최초의 3D디지털아트 창시자 이인철, 한지의 마법사라 불리는 한지의 절대자 조현진, 대한민국 다완을 집대성한 이일파, SNS가 배출한 한국 최고의 아티스트 박인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무의식을 표현하는 김재홍, 한 팔로 그리는 서양화의 괴물 이기홍, 한국의 클림트라는 별칭이 어울리는 이상권, 자신의 방식으로 추상화를 창작하며 한국의 잭슨폴록으로 불리는 김은기 작가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 외에도 이홍원, 이윤엽, 진창윤, 이샛별, 이희명, 이준영, 박완규, 구경아, 최지선, 마C, 한상진, 김병주, 오새미, 차소림, 권구희, 토마스정우, 소소리, 김영실, 이종국, 이은정, 손순옥,
의정부시 보건소는 오는 21일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임신부, 어르신 및 취약계층 대상자는 10월 중에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 시행 초기 쏠림현상 방지 등을 고려해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이 필요한 생후 6개월 ~ 만 9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9월 21일부터 우선 접종이 시작된다. 만 13세 이하 어린이(1회 접종) 및 임신부의 경우 내달 5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어린이(2009.1.1.~2022.8.31. 출생자)의 경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 보호자 동행이 필수이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이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나 스마트폰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집단생활을 하는 소아·청소년의 경우 긴밀한 접촉으로 인해 전파속도가 빠르므로 편리하고 안전한 접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지난 14일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강수현 양주시장,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 등 유관기관 및 낙농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공장은 은현면 용암리 일대 19만6760㎡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6만4087㎡의 규모로 사무동, 생산동, 공무동, 분유동, 수유동, 창고동 등으로 구성된 종합 유가공 공장이다. 기존 양주시 덕계동과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노후화된 우유공장을 통합해 조성한 신공장으로, 지난 2020년 9월 1일 준공했으며 단일 우유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양주 신공장에서는 하루 평균 기준으로, 우유 950톤, 분유 600톤, 발효유 60톤, 연유 50톤, 유음료 30톤 등 원유 1,690톤을 처리할 수 있다. 이는 전국 원유 생산량의 34%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경기도와 양주시는 이번 신공장 준공으로 도내 낙농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한규 부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양주 신공장이 흰우유 소비 감소,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가 2022년 정기 3차 해외취업연수사업인 'K-Move스쿨(트랙 II)'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15일 신한대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K-Move스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청년이 어학, 직무교육 등으로 구성된 연수 과정 수료 후 해외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인당 연수비 지원이 가장 많은 트랙 II 과정은 국내와 현지를 연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취업률을 높이고 취업 연봉 기준을 높인(연봉 3,200만원 이상) 약 8개월간의 해외취업 연수과정으로, 멕시코 트랙II 취업연수과정 운영기관으로는 전국에서 2년 연속 신한대학교가 유일하다. 신한대학교는 다년간의 멕시코 취업연수과정 참여 경험 및 참가 졸업생의 100% 취업 실적을 바탕으로 2021년에 이어 트랙 II 과정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멕시코 진출 한국 업체(IT, 자동차, 물류, 무역, 관광 등)의 경영지원 중간관리직으로 취업하기 위한 집중 연수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과정의 연수생들은 1인당 1,350만 원에 달하는 국비 지원을 받아 2개월간의 신한대학교 국내 교육에 이어 멕시코 Saram Academy에서 6개월간 스
식품, 공산품 유통업체인 (주)마트킹(대표 김희봉)이 지난 8일 양주시청(시장 강수현)을 방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액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금철완 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희봉 대표, 용재중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희봉 대표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옥정 신도시를 비롯한 양주시 소외계층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기부한다"며 "앞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넘어선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기울이는 ㈜마트킹이 되겠다"고 말했다. 금철완 부시장은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기라서 더 값진 기부라고 생각한다"며 "(주)마트킹의 관심과 따뜻한 손길로 전달되는 성금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에게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지난 8일 '2022년 포천시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지고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 위원은 조례에 따라 당연직 8명(포천시 부시장, 각 국·소장, 기획예산담당관)과 포천시의원 2명, 일자리·주거·양육·복지 등 인구정책 분야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0명 등으로 구성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인구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등 포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목적으로 심의 및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인구정책위원회는 위촉직 위원 대상으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회의를 통해 포천시 인구정책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또한 인구보건복지협의회에서 인구감소 문제의 기본적 이해와 인구정책 추진 인식 개선 도모를 위한 '인구정책 위원이 갖춰야 할 가치관 형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오늘 구성된 인구정책위원회를 통해 포천시에 필요한 인구정책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며 의미있는 결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 시가 경쟁력을 갖춘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데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사장이 12일 4년 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퇴임했다. 이날 퇴임한 이 사장은 1978년 9월 공직에 입문해 양주시 경제복지국장, 자치행정국장, 기획행정실장 등을 역임 후 지난 2018년 9월 양주시시설관리공단 제5대 이사장으로 취임하였으며, 도시공사가 설립된 이후 제1대 사장을 지냈다. 이 사장은 재임기간 중 지방공기업의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사회적 책임 실현과 수익성의 조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윤리경영에 중점을 두고 기관을 이끌었다. 특히,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등 가시적인 경영성과를 거양하였고, 도시공사로의 전환을 이끌며 공공개발 수요에 대한 주도적 개발 추진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 사장은 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퇴임식을 통해 "취임 이후 지금까지 막중한 책임감으로 오직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영혁신만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함께 힘써준 시·시의회와 공사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공사가 국정방향과 시정방침에 부합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