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의정부시민장학회 제7대 이사장으로 김진수 이사장이 취임했다. 19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의정부시민장학회 이사장 이·취임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지역 정치인 및 각계 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임한 김진수 이사장은 IT 전문기업인 ㈜네트컴시스템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2014년 정부로부터 산업포장을 수상하고 2015년에는 미국포브스지가 선정한 아시아 200대 유망기업에 오르기도 했다. 김진수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임기 동안 장학회 기본재산을 확충해 청소년들이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자신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들이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재)의정부시민장학회가 중심이 돼 지역의 인재 육성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전파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재)의정부시민장학회는 1996년 첫발을 내딛은 후 기본자산 94억5000만 원으로 현재까지 4500여 명의 학생들에게 48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시정 방향을 밝혔다. 의정부시는 올해 시정 키워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걷고 싶은 생태‧문화 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 △일상이 건강한 복지도시 △행정혁신 도시로 잡고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김 시장은 자료화면을 통해 그동안 그려왔던 미래상을 보다 구체화해 실현시킬 방안을 상세히 설명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날 김 시장은 무엇보다 양질의 일자리를 위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선 8기 출범 직후 처음으로 의정부시에 '기업유치팀'을 신설한 뒤 지난해 의정부 일자리 생태계 조성의 바탕이 될 데이터센터와 LH 경기북부지역본부를 유치한 바 있다. 새해에는 첨단 바이오산업 인프라 기반 조성을 위한 혁신기업 ㈜바이오간솔루션 유치를 시작으로 ‘기업유치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김 시장은 2월 중 의정부시 미래 발전의 발판이 될 ‘의정부도시공사’ 출해 캠프 카일 및 캠프 잭슨 등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에 전력할 방침이라고
의정부소방서는 오는 4월까지 경기도민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 증정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초기 화재 시 빠른 대피를 돕는 주택용 화재경보기와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를 말한다. 현행법상 단독·연립·다가구주택에서는 분말소화기를 세대별·층별 1개 이상 비치해야하고, 주택용 화재경보기는 침실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해야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 증정 이벤트'는 경기도민의 사연 응모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등(소화기1, 에어로졸 소화용구1, 주택용 화재경보기3)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일반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저감하기 위해 오는 4월까지 추진된다. 접수방법은 오는 2월까지 사연신청서를 네이버폼·이메일 또는 의정부소방서 재난예방과로 제출하는 등 3가지 방법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소방서 홈페이지 최신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해공 의정부소방서장은 "소중한 생명과 시민을 지키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초기 화재 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학계, 직능단체, 종교계 등 민간 중심으로 1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새 이름 짓기 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경기도는 경기북부의 정체성, 역사성을 상징하고 가치를 대표하며 경기북부의 비전과 미래를 대표한 새 이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추진할 민간 중심의 위원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 이름 짓기 추진위원회는 소순창 경기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진세혁 경기북부특별자치도설치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관심과 열의가 있는 민간인사 중심으로 구성됐다. 추진위원회는 이날 이원희 한경대학교 총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 짓기 홍보 활성화와 전국민 관심 제고를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짓기 공모 계획을 발표하고, 피켓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원희 위원장은 발표문을 통해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이름은 미래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빛나게 만들 씨앗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면서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을 견인한다는 목표로 경기북부의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국민 여러분이 지어주시는 새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7일 오후 파주시 뇌조리 화훼단지에 위치한 주거용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파주소방서와 화재예방 현장 안전 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화재 시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주거용 비닐하우스 단지에 대한 자율적 소방안전관리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특성상 실내 가연물이 많고 화재에 취약한 구조이며, 도심 외곽에 위치해 진입로 협소 등으로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이 곤란하다. 또 내부에 소방시설이 없어 화재 시 초기 대응에 취약해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파주 뇌조리 화훼단지에는 120여 개 비닐하우스가 밀집돼 있고 이 중 주거용은 28동, 외국인은 6명이 거주하고 있다. 홍장표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화훼단지에 거주하는 관계자들과 주거용 비닐하우스 곳곳을 둘러보고 분말소화기 10개, 주택화재경보기 20개, 자동확산소화기 28개를 전달했다. 홍장표 본부장은 "화재에 취약한 비닐하우스의 특성상 노후 전기시설 정기 점검과 화기 취급 시 각별한 안전관리를 통해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속적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의정부시는 17일 이종 장기 이식을 위한 면역결핍 돼지(메디피그)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간솔루션과 '첨단 바이오 산업 육성과 바이오 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3번째 기업유치로, 주요 협약내용은 △의정부시 첨단산업 육성 노력 △주사무소 이전 및 연구시설 구축 △바이오산업 발전과 신규사업 발굴 등이다. 기업 대표인 건국대학교 줄기세포재생공학과 김진회 교수는 글로벌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HCR)’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김 교수는 2002년 국내 최초 복제돼지를 생산한 데 이어 이종 간(間) 장기이식 이후 24시간 이내 나타나는 ‘초급성 이식거부 반응’을 제어한 '지노(Gal-T knockout pig)'를 생산했다. 또 이식 후 몇 주 내 나타나는 '급성 반응'을 제어한 돼지(CMAH knoukout)를 세계 최초로 생산하는 등 이종 간 장기 분야 최고 석학이다. 시는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카일 부지에 인근 을지대학병원 및 가톨릭대 성모병원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바이오 클러
의정부시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 공공기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실태를 평가해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50여 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및 제도 운영 등 4개 분야에 대해 기관별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의정부시는 '기초 지자체-시 유형' 부문에서 평균 83.55점보다 10.07점이 높은 93.62점을 획득, 상위 20%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2022년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전년도 총점 92.68보다 0.94점 상승했다. 의정부시는 시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정보 또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행정정보를 대상으로 시 홈페이지에 사전정보공표를 하고 있다. 2023년에는 정보공개청구 수요가 많은 정보에 대한 분석을 통해 사전정보공표 목록을 신규 발굴해 추가로 공개하는 등 시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했다. 김동근 시장은 "적극적인 정보공개 업무 추진으로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감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 행정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송산3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석수)가 통장협의회와 함께 '7호선 연장선 복선화 청원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16일 송산3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이영재)에 따르면 의정부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박범서) 주관으로 오는 1월 27일까지 추진하고 있는 ‘7호선 연장선 복선화 청원’은 단선철도로 건설 중인 7호선 연장선(장암-옥정 구간)의 복선화를 촉구하는 운동으로, 현재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 청원은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에 방문해 서명부를 작성하거나, 경기도민청원 사이트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청원은 1월 27일까지 참여 인원 1만 명을 목표로 진행 중으로, 1만 명이 동의 시 경기도지사가 답변해야 한다. 김석수 회장은 "현행대로 7호선 연장선이 단선철도로 건설된다면 불안정하고 부정확한 열차가 운행될 뿐만 아니라 차량 고장 시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돼 의정부와 양주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한다"며, "7호선 연장선은 반드시 복선으로 건설돼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지난 2022년부터 실시해 온 주정차위반 과태료 사전통지서 전자고지(스마트폰 문자)가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에 따르면 '전자고지 서비스'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종이 통지서의 단점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주정차위반 과태료 부과 대상자에게 과태료 알림 문자를 발송하면 모바일 안내문을 수신한 뒤 본인인증 단계를 거쳐 과태료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별도의 사전 신청은 필요없다. 종이 통지서는 대상자 부재 시 전달하지 못하거나, 차량 소유주의 등록 주소와 실제 거주지가 달라 수령이 지연되고 분실되는 등의 문제가 있어 왔다. 이러한 경우 기한 내 자진 납부하면 부여되는 20% 감경 혜택 기회를 잃게 돼 통지서 전달과 관련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또한 전자고지 서비스는 종이 우편 고지의 지연 및 분실에 따른 불편 해소, 개인정보 누출 방지의 효과가 있다. 특히, 우편 고지서의 제작 및 발송 업무가 줄어 사회적 비용 및 예산 절감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다. 전선녀 주차관리과장은 "주정차위반 과태료 전자고지 서비스 시행 이래 업무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이 높아졌다”며, "향후 버스
의정부 관내 150여개 기업 및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민간단체인 의정부명지회(회장 이호직) 회원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16일 의정부명지회는 새해를 맞아 신곡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점심식사로 떡국을 대접해 드렸다. 이번 '사랑의 떡국 나눔행사'을 위해 경민대학이 떡국 재료비를 후원하고, 의정부명지회 회원사인 신우신협, 청담i치과, 의정부서울척병원, 의정부모커리한방병원, 아름다운기획에서 귤, 물티슈, 핫팩, 시장가방, 현수막 등을 지원했다. 특히, 식사 전 풀깨비님과 가수 이나린이 풀피리 공연과 신나는 노래 공연을 선보이며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호직 회장은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에도 늘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장수하시길 기원한다"며 "의정부명지회는 올해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떡국 배식봉사에는 최영희 국회의원, 의정부시의회 최정희 의장, 김현주 부의장, 권안나 시의원, 임호석 전 시의원, 홍지연 경민대학 총장 및 보건의료행정학과 20여명의 학생과 의정부명지회 회원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