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병 구타 사망사건’으로 군내폭력 및 가혹행위가 최대 이슈가 되어 연일 국방부가 곤혹스러운 상황에 지난 22일 육군이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연천군의 육군 모 부대에서 지난 6개월간 선임병이 후임병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가혹행위를 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군에 따르면 이 부대 소속 A상병(남, 21세)와 B상병(남, 21세)이 지난 1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후임병 5명을 폭행하고 군번줄을 전화기에 접기시켜 감전을 유도하는 등의 가혹행위를 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두 병사는 폭행은 인정하지만 가혹행위는 부인하고 있어 군수사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지난 19일 오전 9시 30분경 포천시 신북면 신북로교 입구 교차로에서 면사무소 방향으로 주행하던 72번 버스와 반대편 방향에서 달려오던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충돌한 승용차가 신선교 교량 난간을 뚫고 5m 아래 비탈길로 추락해 운전자 최 모 씨(남, 43세)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됐다. 이 외에 버스운전사와 승객 3명도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후 귀가했으며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지난 2일 양주경찰서는 술에 취해 택시를 타고가다 운전기사를 폭행하고 택시를 빼앗은 혐의(강도)로 의정부소재 모 부대 소속 주한미군 A하사(남, 34세)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A하사는 2일 새벽 1시 45분경 양주시 덕정사거리 인근에서 타고 가던 택시기사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한 후 택시를 빼앗아 2km 가량을 달아난 혐의다. A하사를 태우고 가던 사고 택시는 오토바이와 접촉사고가 발생해 A하사에게 다른 택시를 이용해달라고 기사가 부탁하자 A하사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으며 A하사의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22%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재 주한미군 범죄협약(SOFA)에 따라 미군 관계자 입회하에 A하사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끊이지 않는 경기북부지역의 주한미군 범죄에 경기북부시민들은 불안감과 함께 대책마련에 대�
양주시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장흥 관광지 및 유원지(송추, 일영, 신흥)를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은 오는 8월 31일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정차 금지구역 내 8분 이상 주․정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단속구간은 송추유원지(송추계곡 입구~공영주차장), 장흥관광지(장흥면사무소~예뫼골삼거리), 일영 신흥유원지(신흥유원지~일영유원지) 이다.단속반은 교통과 전직원을 대상으로 2개조(2인 1조)로 편성 CCTV 탑재차량 2대를 이용하여 순찰 단속을 하며, 장흥관광지는 시설관리공단, 송추유원지는 북한산국립공원 측과 협조체계를 구축 운영한다.또한, 상습 불법 주․정차 발생지역에 대해 통제라인 및 안내표지판을 부착하고, 단속 구간 내 홍보현수막 게시 및 교통질서 계도안
올해 연천DMZ국제음악제는 10월경 한반도 통일미래센터 개관기념 음악회와 연계해서 열리게 된다. 연천군은 21일 군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제4회 연천DMZ국제음악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이날 보고회에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하여 이수성 연천DMZ국제음악제 조직위원장, 정찬우 연천군의회 부의장, 조직위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해서 연천DMZ국제음악제 추진일정과 행사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남북한 청소년과 해외 교포 등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담당하는 등 남북 간 사회·문화교류협력의 주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음악제는 가을에 개최되는 만큼 가을날의 휴식과 힐링, DMZ여행을 테마로 함께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면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동두천시는 지난 5월부터 종이팩을 동 주민센터로 가져오면 휴지로 바꿔주고 있다. 시가 재활용쓰레기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종이팩 수거보상제’를 실행하고 있다.‘종이팩 수거보상제’란 각 가정에서 사용한 종이팩(우유팩, 음료수팩 등)을 동 주민센터로 가져오면 1kg당 화장지 1롤로 교환해 주는 것으로, 보통 우유팩 1000㎖ 35개정도 모으면 1kg의 무게가 나간다.종이팩은 원료를 100% 수입하고 있으나 재활용되는 비율은 낮은 편이다. 폐지와 함께 배출되거나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려져 상당수가 그대로 소각되거나 매립되기 때문에 자원의 낭비가 심한 편이다. 반면 분리 수거된 종이팩은 고급화장지나 냅킨 등으로 재탄생 가능하다.각 가정에서 사용한 우유팩, 음료수팩 등의 내용물을 비운 다음 건조한 후 동 주민센터로 가져오면 된다. 시 관계자는 “분리�
지난 15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재임을 맞아 고충 및 애로사항 수렴을 위해 관내 주거 불안정 가정에 방문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안병용 시장이 방문한 가정은 가장인 김씨를 비롯해 총 9명으로 세대가 이루어져 있으며 지적장애 및 층간소음으로 인해 주변 이웃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소외된 이웃이다.기존에 거주하던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이웃과 잦은 다툼으로 인해 김씨는 수감생활을 하게 되었고 퇴소 후에도 계속하여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살 경우 반복적인 싸움 및 더 큰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방지하고 이주를 희망하는 김씨 가족을 지원‧보호하고자 의정부시는 임대주택으로 이사 지원을 하게 된 것이다.이로 인해 김씨 가족은 총 임대비용 650만원 중 350만원을 후원받아 지난 6월 24일 가능동으로 이사 하였으나 김씨 가족은 예전에 한 방송사의 집 고쳐주기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15일 열린 조례규칙심의위원회에서 민선6기 조직개편을 위한 ‘포천시 행정기구 설치 및 지방공무원 정원조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민선6기 조직개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먼저, 2담당관, 3국, 19과, 2직속기관, 2사업소, 14읍면동, 1의회기구로 구성된 현행 기구를 2사업소를 폐지하고 23과로 확대 운영하도록 했다. 국단의 명칭 중 ‘경제생활지원국’은 ‘경제복지국’으로, ‘한탄강개발기획단’은 ‘행복도시건설단’으로 각각 변경했다.총무국에는 ‘민원과’를 ‘민원토지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도서관사업소’는 평생학습 기능과 통합하여 ‘평생학습센터’로 변경하고, ‘서울사무소’와 함께 사업소 체제에서 총무국으로 이관 했다.경제복지국에는 매년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종전 ‘주�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0일 결혼이주여성과 자녀와 함께하는 의정부시 투어 2기를 개최했다. 의정부시 투어 2기는 1기를 다녀온 결혼이주여성들의 좋은 반응이 입소문이 나서 3일 만에 마감되기도 하였다.4세에서 10세 자녀 20명과 엄마들이 의정부시 투어 체험학습에 나선 이 날은 특히 할머니 두 분도 함께 한 삼대가족도 눈에 띄었다.의정부과학도서관 천문우주체험실, 떡만들기 체험, 낙양물사랑공원에서의 물놀이는 특히 어린이들 모두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투어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체험활동 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엄마와 함께 내가 살고 있는 고장의 도서관이나 물놀이공원에서 하루 종일 엄마와 같이 시간을 보내서 더 즐거웠고, 다음번엔 온가족이 물놀이 공원에 함께 오고 싶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여성가족과장(최진숙)은 올 해 �
지난 10일 오전 새벽4시 30분경 양주시 광적면 현석로의 한 조립식 판넬 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내부 400와 완제품, 자재, 기계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새벽시간대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소방당국에서는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밀감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