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피부에 좋은 '기능성 계란'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시력보호 물질인'루테인'과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감마리놀렌산' 등 기능성 물질을 함유한 계란 생산법을 개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반계란에도 미량이 존재하는 루테인은 특히 시금치나 케일 등의 엽록체에 많이 존재 하는데 손상된 망막세포 치료와 백내장 개선 효과는 물론 수험생이나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는 이들의 눈 피로를 풀어 주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축산과학원은 기능성 물질이 함유된 계란을 생산할 수 있는 사료 제조법을 관련업체에 기술 이전, 본격적인 기능성 물질 함유 계란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2008.07.16 김동영 기자
파주시 대형예초기 도입 잡초제거 효과 파주시가 친환경 농작물 재배를 위해 제초제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대형 예초기를 도입, 무성하게 자라나는 잡초 제거에 효과를 보고 있다. 월롱면은 지난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위전리를 비롯, 주요 농로에 대해 대형 예초기를 이용해 잡초제거 작업을 벌였다. 이 예초기는 트랙터에 대형 예초기를 부착해 사용하는 것으로, 농업인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하루 10km 거리의 잡초를 제거할수 있다. 시는 특히 지난 제초제 살포금지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지역 농협에 이 예초기를 지원, 월롱농협과 월롱면 농업경영인, 농촌지도자, 새마을지도자 등이 풀베기에 직접 나서고 있다. 시는 농업인들의 반응이 매우 좋음에 따라 대형 예초기를 추가도입, 풀베기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들의 제초 일손도 돕고, 제초제 살포금지를 통한 친환경농업도 적극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2008.07.16 김동영 기자
고양시의회 특혜의혹 '도마위' 고양시의회가 후반기 의정단 선거 과정에서 특정사회단체에 예산을 지원하는 조례제정을 추진해 시민단체의 반발을 사는 등 말썽을 빚고 있다. 15일 고양시민회에 따르면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7일 최국진 의원 외 11명이 공동 발의한 '고양시 재향군인회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하고 오는 18일 제 136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고양시 재향군인회 예우 및 지원 등의 조례안'은 재향군인에 대해 각종 행사 초청과 예우 등 앞으로 재향군인회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을 시예산 범위 안에서 보조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민회는"관내 100여개가 넘는 사회단체 중 유독 고양시 재향군인회를 지원하는 이번 조례제정은 무엇을 얻고자 하는 계산된 행동이냐"며 폐지를 촉구했다. 18일 예정된 고양시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의 처리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고양시민회 관계자는 "고양시 재향군인회는 지금도 사회단체보조금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의 지원을 받고 있는 만큼 스스로 조례제정에 반대해 특혜시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2008.07.16
남양주 다산문화제, 대한민국대표축제대상 15일 남양주시 다산문화제가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1회 2008 대한민국 대표축제 대상'에서 전국 70여개의 축제 중 6개부문 19개 축제를 선정했고, 역사.인물 부문에서 남양주의 다산문화제가 대상을 수상했다.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며, 남양주문화원 주관으로 지난 1986년11월 14일 처음 개최되어 매년 다산유적지와 한강둔치에서 개최되고 있다.다산문화제는 조선 후기 대실학자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위대한 업적와 실학사상을 기리는 지역문화축제로 지난해부터 그동안 청렴과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적이 우수한 관내 유관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상하던 다산목민대상의 영역을 경기도 전체로 넓혀 '제1회 다산대상'으로 확대했으며 올해는 그 수상 영역을 전국으로 넓힐 예정이다. 2008.07.16 김동영 기자
남양주시 국제하계 캠프 남양주시는 16일 부터 23일까지 8일간 자매도시인 중국 창저우시, 몽골 울란바토르시, 베트남 빈시 등 청소년대표단 각국 청소년 115명이 참가하는 '2008년 남양주시 국제하계 캠프'를 실시한다. 남양주시 청소년과 남양주시청, 의회를 방문하고 다산유적지 등 문화유적지와 환경시설.청소년 문화 공간탐방 등을 한다. 또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전통악기를 배우는 한국 전통문화체험과 시 청소년대표단 가정을 방문해 한국가정문화 체험을 펼치는 등 청소년들 간의 우호증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08.07.16 김동영 기자
故박왕자씨 동두천서 하관식 11일 금강산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숨진 故박왕자(53.여) 씨의 하관식이 15일 낮 12시 동두천시 한 공원묘원에서 진행됐다. 앞서 박씨의 영결예배는 이날 오전 9시 15분께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동생 미란씨가 다니는 수원 보배로운 교회 류희택 목사의 집도로 유족과 신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검정색 리무진 차량에 실린 박씨의 시신이 도착한 이후 하관식이 진행되는 동안 남편 박영민(53)씨와 아들 재정(23)씨, 동생 미란(42)씨 등 유족들은 굳게 입을 다문채 애써 울음을 참았고, 함께 고인의 마지막길을 지킨 현대 아산 직원 등 80여명도 연신 눈물을 닦아냈다. 아들 재정씨는 세차례 흙을 뿌리곤 한참을 머뭇거리다 아버지에게 삽을 넘겼고 현대 아산 직원들이 흙을 다지는 동안 동생 미란씨는 참았던 울음을 터뜨리며 오열해 주위를 다시 한번 눈물 바다로 만들었다. 2008.07.16 김동영 기자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힘찬 출발, 온 국민이 함께 해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고령이나 치매·중풍 등으로 타인의 도움이 없이는 스스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인의 삶의 질 개선 및 그 가족의 육체적·정신적·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하여 시행하는 제 5의 사회보험제도이다. 7월 시행을 앞두고 이용신청 접수가 지난 4월 15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국 운영센터와 읍·면사무소, 동주민자치센터에서 일제히 시작되었으며, 공단 운영센터에서는 신청 접수된 어르신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방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가족의 영역에 맡겨져 왔던 노인에 대한 장기간에 걸친 간병이나 요양문제를 사회연대의 원리에 따라 국가와 사회가 분담하게 됨으로써 노인들은 더 이상 자식들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고 계획적이고 전문적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보다 품위있게 노후를 보낼 수 있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모시고 있는 가족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다. 그러나 기대 속에 출발하는 이 제도가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먼저 국민들의 의식변화가 함께 해야 한다. 첫째, 장기요양 급여대상자가 65세 이상 노인의 약 3%인 17만 명으로 너무 협소하지
포천소방서 '119스피드 민원시스템' 포천소방서(서장.이보형)가 관련 업무를 민원인 입장에서 생각하고 처리하는 '스피드119민원처리 시스템'을 운영키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스피드 119민원 처리 시스템이란 '1'1회 소방서 방문으로, '1' 1일(24시간)안에 '9' 9종의 주요 민원을 365일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소방서는 민원인에게 보다 스피드한 행정업무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따라 소방서는 민원인이 인터넷이나 전화 등으로 사전 예약을 하면 담당자가 민원처리에 필요한 구비서류 등을 파악, 우선 등으로 안내해 주기로 했다. 또소방서가 아닌 현장에서 서류검토, 확인작업 등을 실시하고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충분히 제공해 불필요한 대민 접촉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민원인의 재방문 방지를 위해 민원 담당자의 출장, 휴가 등 일정을 사전 예고하고 야간과 토요일, 공휴일에도 민원센터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2008.07.15 김동영 기자
양주시청 4팀 읍면동 6담당 축소 양주시 2008년 조직개편의 윤곽이 드러났다. 시는 정부의 지방조직 운용 방향에 따라 상수도업무의 수자원공사 위탁에 따른 행정기능 및 인력감축, 민간위탁 사무 발굴, 아웃소싱을 통한 효율성 제고, 유사중복기능 통폐합, 신규 정책사항에 대한 기구신설 최소화를 중점 대상으로 삼았다. 개편내용은 보건소에 보건행정과장 직제를 신설해 보건행정 업무인력관리를 보강했고 상수도업무를 수자원공사로위탁함에 따라본청의 하수업무와 통합해 상하수도사업소로 조정했다. 또한 건설과 업무와 재난민방위과를 통합해 건설재난과로 재편했으며 사회복지과로부터 위생업무를 이관받은 환경보호과를 환경위생과로, 사회복지과를 가정복지과로 환경자원과를 청소행정과로 각각 기구명칭을 변경했다. 또한 기존의 '담당' 지위를 '팀장'으로 변경해 중간관리자 중심의 기능수행과 책임감을 부여했고 시급성 있는 신규정책.제도.추진, 도시개발로 인한 각종 인.허가 증가 등 급증하는 행정수요를 정원증원 없이 기존 인력을 조정해 도시디자인팀, 계약심사팀, 아동청소년팀, 주택관리팀, 요금관리팀, 첨단도시팀 등을 신설했다. 이번 개편안에 따르면 본청 3국1
골프장등 현안해결'이구동성' (연천군.의회.65사단 간담회 민.관.군 화합맞손) 연천군과 의회가 군부대 민원협의 장벽을 넘어서기 위해 군부대를 찾아가 간담회를 갖는등 주민들이 민의수렴을 통한 현안해결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김규배 군수와 이원근 의장 등은 양주시 소재 65사단을 방문 주요 지휘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김군수와 이의장 등의 이날 군부대 행보는 전곡읍 고능, 양원, 간파, 늘목리 일대에 골프장, 공장신축 등 관할부대 협의문제가 실타래처럼 얽히자 주민의견을 전달하고 현안문제 해결에 초점을 뒀다. 지난 2006년부터 군협의 민원이 90여건에 달할 정도로 이지역에 대한 투자자들 관심이 집중되자 연천군은 총 면적 30.7㎢를 관할하고 있는 이부대의 협조가 절실했다. 주민 남상걸(46)씨는 "이젠 군부대도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나서야 할때"라며 "이번 간담회가 민.관.군 상생을 개척하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8.07.15 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