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휘발유값 세계 8위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갤런(약 3.8L )9.85달러인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제조사협회' 조사 결과를 인용해 오슬로에서는 소형차인 '미니쿠퍼'를 주유하는데 130달러나 소요된다고 보고했다. 신문에 따르면 오슬로에 이어 파리와 코펜하겐이 갤런당 9.43달러와 9.24달러의 휘발류 가격을 기록하면서 가장 비싼 도시군 2위와 3위에 올랐다. 또한 로마(9.03달러)와 런던(8.96달러) 등 유럽 대도시들이 취발유 가격 4~6위 자리를 차지했다. 서울은 갤런당 7.33달러를 기록하면서 홍콩(8.05달러)에 이어 휘발유 가격이 비싼 도시 8위에 올랐다. 2008.07.14 김동영 기자
주택대출 금리 최대 9%대 돌파 주택대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변동금리형 주택대출 금리가 5개월 만에 최고치로 급등해 서민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13일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도 최고 금리가 이달 들어 지난주 9.1%마저 넘어서면서 6개월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하나은행은 이번주 초 주택대출 변동금리는 6.76~7.46%로 지난주 초에 비해 0.08%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월4일 이후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외환은행도 5.91~7.19%로 0.07%포인트 올렸으며 국민은 행과 우리, 신한은행도 일제히 0.06%포인트 인상했다. 주택대출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는 것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금융채와 양도성예금증서(CD)가 11일 기준 5.46%로 지난 3일 이후 0.09% 포인트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9%대를 넘어섰던 고정금리형 대출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초 신한은행의 3년 고정금리형 주택대출 금리는 지난주 초보다 연 0.07%포인트 상승한 연 7.73~9.13%로 최고 금리가 9.1%를 넘어섰다. 하
폭우/낙뢰 대비 배전선로 특별도보점검 한전 경기북부지사(지사장/최경규)는 여름 장마철을 맞아 '고장예방 특별 도보 점검 기간'을 설정,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현장 중심의 배전선로 특별 도보 점검은 안정적 전력공급 및 고객불편 최소화를 위해 직원30여명을 동원해 직할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차량순시 위주의 현행 배전선로 순시검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광학적 장비를 이용한 도보순시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기존의 방식에 비해 세밀한 선로순시가 가능하고 지상에 노출되어 있는 배전선로 기자재로 인한 정전을 예방할 수 있다. 2008.07.14 김동영 기자
일산서구, 지역 음식점 특별단속 실시 일산서구는 지난 8~9일 2일 동안 관내 대화/주엽/탄현동 지역 음식점을 대상으로 야간 특별단속을 벌여 26곳의 위반업소를 적발했으며, 첫 적발된 21곳은 현장에서 계도했지만 두번째 적발된 8곳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강력하게 처벌할 예정이다. 대부분 거리의 인도나 녹지로 조성된 공유지를 차지해 영업장 외부에서 영업하는 음식점들도 여름철이면 서구 뿐만 아니라 시 관내에서는 흔히 볼수 있는 광경으로 통행불편과 소음/악취 등의 민원을 발생시키는 대표적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이에 서구는 1차 적발시 현장 계도하고 있으나 시정하지 않은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형사고발 등 식품위생법에 의거한 강력조치를 적용시키겠다고 공언하고 나서 이번 기회에 완전히 뿌리 뽑을수 있을 지 귀추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 영업정지를 당할 처지에 있는 업소로 보이는 사람들이 시청 홈페이지 등에 글을 올려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은 물론 적발당하지않은 외부 영업하는 업소에 대해'너도 당해봐라'는 심정으로 민원을 넣을 태세여서 한동안 흉흉한 분위기와 함께 단속 공무원들의 업무가 급증할 것으로
남양주 '복합물류단지 조성' 원점 검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남양주시 화도읍' 복합물류단지'조성 계획과 관련, 시가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여 그결과에 관심이 쏠려있다. 이는 이석우 시장이 모 케이블 방송과의 인터뷰 자리에서 "시는 그간 주변 환경을 고려해 화도읍 창현리 쪽에 '명품아울렛파크'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구조의 발전적 변화를 도모하려고 계획을 구상해 왔다"고 한 뒤 "그러나 갑작스럽게 외국자본의 물류센터 조성과 관련한 기사가 보도되면서 본의와 다르게 많은 오해와 반발이 유발돼 왔다"며 이같이 밝혀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시장은 특히 "물류단지 구상안을 알려 나가면서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의 여론을 수렴, 구상을 실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08.07.14 김동영 기자
내달 전기요금 올린다 /산업용 위주 5% 정도 13일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17일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러 8월 중으로 전기요금을 5% 정도 올리되 산업용 요금을 위주로 인상하는 전기요금 체계 개편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이달 중순에 전기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용도별 요금체계를 확정키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올해는 산업용 위주로 요금을 인상할 계획으로 주택용과 일반용 등은 상대적으로 인상폭이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8.07.14 김동영 기자
낙후지역 대상 '안보/영어캠프' 운영 경기도는 연천/동두천/양평/가평/여주 등 낙후지역 초등학생5~6학년 140명을 대상으로 연평해전 기념탑 등이 마련된 평택2함대 사령부에서 여름방학 안보/영어 캠프를 오는8월4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안보/영어캠프에 참여하는 학생은 2함대 사령부에서 2박3일 동안 숙박하면서 교육을 받는다. 1기 70명은 8월4일부터 6일까지, 2기 70명은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대상 학생은 연천교육청(14명), 동두천교육청(14명),양평교육청(22명), 가평교육청(14명),여주교육청(26명),평택교육청(50명) 등 해당지역 학교장의 추천으로 선발된다. 도 관계자는 "최초로 해양레저와 안보, 영어가 어우러지는 안보/영어 캠프에 기대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2008.07.14 김동영 기자
경기도의회 오늘 헌혈행사 경기도의회가 헌혈을 통해 이웃 사랑과 봉사에 나선다. 14일 의회 앞에서 도의원과 사무처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헌혈행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헌혈행사는 지난 7일 제233회 제1차정례회에서 의결한 전국 최초의 '경기도헌혈장려조례'공포를 앞두고 실시되는것이다. 진종설의장과 의원들은 14일 오전과 오후 헌혈에 참여할 예정이다. 진 의장은 “헌혈은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성스러운 일로, 지도층이 실천해야 할 규범”이라며 “사회지도층은 물론 도민들이 전국 최초의 경기도헌혈조례 제정의 의미를 되새겨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08.07.14 김동영 기자
포천시의회 상임위원장 선출 한나라 내홍 대의원 투표약속'손바닥 뒤집기' 13일 포천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임시회에서 후반기 운영위원장에 이병욱(민주당)의원, 행정자치위원장에 김성남(무소속)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김종천(한나라당)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에 앞선 지난주 초 의회 내 모 의원 방에서 유일한 홍일점 의원이자 최연장자인 같은 당 김모 의원을 운영위원장에 선출하기로 한뒤 투표 당일 5대 3의 표차로 민주당 소속인 이의원을 운영 위원장에 선출했다. 특히 전체 8석의 의석 가운데 5석을 차지해 같은 당 의원만으로도 상임위장 선출이 가능한 한나라당 의원들은 투표 직전 건강이 좋지 않은 김의원을 배려한다며 당선소감문 까지 작성해 의회 본회의장 김의원 자리에 올려 놓은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김의원은 "유일한 여성 의원이자 최고 연장자인 본인을 같은 당 의원들이 농락했다"며 항의하고 "믿음과 신의조차 없는 포천시의회가 정말 싫다"고 노골적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2008.07.14 김동영 기자
금강산 관광객 피격 숨지고..... 11일 통일부는 "오늘 오전 5시께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53/여/서울 노원구 상계동)씨가 장전항 북측 초병의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발표했다.박씨는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숙소인 비치 호텔에서 나가 해수욕장 주변을 혼자 산책하던 중 변을 당했다.북측은 '박씨가 관광객 통제구역을 지나 북측 군경계 지역에 진입하자 초병이 정지를 요구했고 박씨가 이에 불응한채 도주하자 발포했다'고 금강산 관광 사업자인 현대아산 측에 설명했다. 시신은 북측의 통보를 받은 현대아산이 수습한 뒤 남측으로 이송, 현재 속초 병원에 안치돼 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정부는 이번 태와 관련, 12일부터 사건 진상이 규명될 때까지 금강산 관광을 잠정 중단하기로 하는 한편 홍양호 통일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책반을 구성, 진상조사 및 향후 대책을 마련키로했다. 2008.07.12 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