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 부부싸움 후 집나간 뒤 자살” 부부싸움 후 집을 나간 30대 남성이 자살로 추정되는 변사체로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양주경찰서 형사3팀에 따르면 김모(38세)씨는 8일 새벽 부부싸움 후 자살의사를 표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남기고 집을 나가 가족들이 119에 신고를 하였고,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집과 조금 떨어진 고읍지구 우회도로 공사 현장에 세워져 있던 갤로퍼 차안에서 신고를 받고 순찰 중이던 소방관에 의해 숨진 채 되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차량 내에 번개탄이 피워진 흔적 등을 발견하고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은 조사중이다.
검찰. 민주당 강성종 의원 8일 소환 예정 신흥학원 관계자, 빼돌린 돈 상당수 전달했다는 의혹 제기 신흥학원 횡령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기동 부장검사)는 이 학원 이사장을 지낸 의정부 을구 현 국회의원 민주당 강성종 의원을 8일 소환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까지 신흥학원 이사장을 지낸 강 의원은 학원설립자인 강 의원의 아버지인 강신경씨와 함께 신흥학원에서 빼돌려진 거액의 돈 가운데 상당액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관계자에 따르면 신흥학원 전, 현직 관계자들이 수 년 동안 학원 돈을 빼돌려 강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검찰 측에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검찰은 강 의원의 측근이자 이 학원 사무국장을 지낸 박 모씨를 지난달 2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한 뒤 횡령한 돈의 구체적인 사용처를 조사해 왔다. 박씨는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학교 건물 공사비를 부풀리거나 자신의 친·인척을 학교 직원인 것처럼 꾸미는 수법으로 76여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씨는 지난 17대 총선 직후인 2004년부터 약 2년 동안 진행된 강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소송비용에 상당액을 사용했다
6월 지방선거 투표용지 공개...선관위 기표 주의 당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사용할 투표용지가 처음으로 공개했다. 선관위가 밝히는 투표요령을 보면 1인8표제가 적용되는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투표소에서 1, 2차로 나눠 각각 4장씩 투표를 하게 된다. 전국 모두 3,900여 명을 뽑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유권자 한 사람이 모두 8장의 기표용지를 받게 된다. 투표당일 유권자는 1차로 교육감 선거와 교육의원 선거, 지역구 시도의원 선거와 지역구 구시군의원 선거 등 4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되고, 2차로는 시도지사 선거와 구시군단체장 선거, 비례대표 시도의원 선거와 비례대표 구시군의원 선거 등 4장의 투표용지가 배부된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2일 유권자는 1차에 용지 4장을 받아 투표를 마친 뒤, 다시 나머지 4장을 받아 투표를 하게 되었다. 용지 색상은 1, 2차 모두 백색과 연두색, 하늘색과 계란색 등 4가지이지만 선관위는 너비를 달리해 구분하도록 조치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관위는 투표용지만 3억 장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선관위는 특히 유권자 한 사람이 8장의 용지에 기표를 하는 만큼 헷갈리지
박형국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 박형국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6일 오후 3시경 의정부시 소재 센트럴타워 6층에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은, 강세창, 노영일, 김시갑, 이학세 시의원을 비롯해 조흔구 의정부YMCA 이사, 김상헌 의정부중공고 총동문회장, 고종욱 선진화운동 중앙회장, 김수철 한국교통연구원 사업단장 및 지지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박형국 예비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새마을 운동을 통한 경제 대국을 이룬 우리나라에서 지자체의 발전만이 현재의 불황을 탈출하는 길”이라며 “의정부시에 산적한 문제를 혼자가 아닌 지역원로와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의정부시장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지역에서 20여간 봉사활동과 정치생활을 통해 주민들의 진정한 의견에 귀 기울여 왔다”며 “소통을 통한 화합을 바탕으로 '도약하는 의정부, 미래를 향한 의정부, 새로운 희망의 의정부 건설'을 약속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형국 예비후보는 의정부 금오초등학교,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감사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기도의회 의원, 의정부시의회 의원, 새마을운동 의정부시지회장, 대한적십자사 회룡봉사회,
의정부경찰서 -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 공무원 뇌물수수혐의로 검거 의정부경찰서는 하수종말처리장 공사 참여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 공무원 A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7년부터 진행된 청산하수종말처리시설 공사와 관련하여 공사업체 관계자로부터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A씨 부인 명의 통장계좌로 2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지난 3일 오전에 사무실에서 A씨를 검거했다고 한다. 이에 앞서 경찰은 청산하수종말처리시설 공사와 관련해 청탁목적으로 하도급업체 L건설사로부터 로비목적으로 돈을 받은 B씨에 대해서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으로 계좌추적 등을 통해 윗선까지 뇌물이 전달됐는지 여부에 대해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혀 향후 수사여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영성 기자
수 1600선을 위험관리의 기준으로 삼자 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3일 코스피지수는 장 중 내내 제한적 등락을 거듭하며 지루한 흐름을 보였다. 장 마감을 앞두고 뒷심을 발휘한 코스피지수는 1620선에 안착하며 1622.44로 마감하였다. 2월의 조정 분위기와는 달리 3월 들어 코스피지수는 강한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차익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매수와 기관 매수 그리고 외국인의 현물 매수가 가세 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강세 흐름은 쿼드러플위칭데이(주1) 직전까지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스 재정 적자 문제가 진정되면서 해결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이 덕분에 얼어붙은 투자 심리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고 시장은 추가 반등을 시도하는 상황이다. 지난 2월은 그리스를 비롯한 유럽발 금융위기 부각으로 출렁임을 보인 시장이었기에 유럽 문제가 해결될 조짐을 보이는 현 구간에서 시장은 적어도 3월 초반까지는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추세전환을 논하기는 조금 더 신중해야 할 것으로 본다. 아직까지 시장은 주도 업종이 부재한 상태이며 뚜렷한 모맨텀도 없는 상황이다. 기술적으로도 60일선을 회복하지 못하는 상태이므로 조금 더 신
의정부신문.방송협의회 제7차 이사회 개최 의정부신문. 방송협의회가 5일 오후7시에 제7차 이사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의정부신문. 방송 협의회’의 명칭 및 정관의 개정, 제2대 협의회장 추대 및 조직개편, 2010년도 사업계획의 건 등이 안건으로 상정되어 심의 의결한 결과 전원 동의로 가결되었다. 이로써 ‘의정부신문. 방송협의회’는 3월 5일부터 개정된 정관에 의해 그 명칭을 ‘의정부신문 발전협의회’로 개칭하며, 제2대 회장을 추대 또는 선출하여 오는 5월에 취임식을 갖기로 하였다. 제1대 회장인 고병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의정부신문. 방송 협의회’의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의 도움으로 의정부신문이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었다며, 이후로도 협의회 회원 상호간에 서로 화합하고 단합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의정부신문의 위상을 더 향상시키는데 노력하자고 역설하였다. 이영성 기자
수입차 자차 보험료 평균 13% 오른다 자동차 모델별 등급, 내달부터 11개→21개 확대 다음 달부터 수입차의 자기차량 손해보험료(자차보험료)가 평균 12.7% 올라간다. 보험개발원이 자차보험료의 기준이 되는 차량 등급을 조정하면서 주요 수입차의 등급을 많이 떨어뜨렸기 때문이다. 국산차의 자차보험료는 평균 1.7% 내려간다. 보험개발원은 다음 달 1일부터 차량 등급을 종전의 11개에서 21개로 확대하기로 하고 차량에 대한 등급을 재조정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자동차 값이 같더라도 차의 종류에 따라 자차보험료는 달라진다. 차량별로 등급이 다르기 때문이다. 1등급에 가까워질수록 보험료가 비싸지고, 반대로 21등급에 가까워지면 보험료는 싸진다. 이 등급은 보험감독원이 똑같은 사고가 나도 차의 내구성이나 설계에 따라 부품값 등이 다른 점을 감안해 매긴 것이다. 차량별 사고 발생 빈도도 반영했다. 새로운 차량별 등급에 따르면 도요타 ES는 종전보다 9등급이, 닛산·혼다 자동차는 7등급이 떨어졌다. 볼보·폴크스바겐·푸조·크라이슬러 등도 5~6등급 나빠졌다. 랜드로바(등급 유지)를 제외한 26개 차종의 등급이 모두 악화됐다. 국산차의 보험료는 평균으로는 약간 내리지만
연천서 음주운전하다 전신주 들이받아 2일 오후 10시 30분께 연천군 연천읍 통현2리 3번 국도변에서 A씨(24)가 몰던 소나타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아 탑승자 3명 중 A씨 등이 팔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 갔다. 경찰은 차 안에서 술냄새가 풍겨 A씨가 술을 먹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A씨를 체혈, 조사하고 있다. 김동영 기자
“아버지 어릴 적에” 지난 2월 28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민락초등학교의 “좋은 아버지회”(회장 최정묵)주최 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연날리기 행사가 회원 및 가족 80여명이 참석하여 성대하게 치러졌다. “좋은 아버지회”는 민락초등학교가 개교했던 지난 2001년도에 자생적으로 구성된 단체로써 정서적으로 삭막한 요즘 세대들에게 인간적이면서도 인성적인 교육의 함량 고취를 목적으로 가족 간의 사랑과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를 최우선시하는 단체이다. “좋은 아버지회”는 결성 당시 초등학생 이였던 자녀들이 이제는 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며 초창기 회원들은 자녀가 초등학교를 졸업했다고 해서 탈퇴하는 것이 아니라 이 단체의 고문으로 남아 지금껏 이 단체를 물심양면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 단체는 현재 회원과 고문을 포함하여 50여명 가량이 활동 중으로 현 회장인 최정묵 회장(51.남)이 9대 회장을 맞고 있으며, 회원들 및 자녀들 간에 서로 협력하고 가족 같이 지내는 것을 이 단체의 최대 장점으로 꼽고 있다. 최정묵 회장은 “좋은 아버지회”는 어머니회나 운영위원회와 같이 학교에 관계 된 인위적인 단체가 아닌 회원들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단체임을 강조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