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지난 21일 위조한 신분증 등으로 땅을 싸게 팔겠다며 계약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김모(55)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2일 토지 소유주의 주민등록증과 인감도장 등을 위조해 남양주시 진접읍 일대 토지1천500여㎡를 25억 원에 팔겠다며 박모(59/여)씨로부터 계약금 3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토지를 시세의 절반가격에 판매하는 점을 수상하게 여긴 박 씨가 토지의 실소유주를 확인해 보면서 덜미가 잡혔다. 현재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와 공범이 있는지 조사중에 있다. 2009.11.25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남양주시 진접읍 일대에 2011년 말까지 팔야지구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경기동북부사업본부는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리 일대 현장사무소에서 김원근 본부장과 현장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오는 2011년 말까지 완공 예정인 산업단지는 팔야리 일대 21만587㎡ 부지에 산업시설용지 10만6천713㎡가 조성되며 640억원이 투입된다. 금속가공과 기계 및 장비, 목재 펄프, 고무플라스틱, 가구 등의 산업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진접 및 별내지구 내의 공장을 우선적으로 입주시킬 계획이다. 특히 최장 임대기간을 50년의 파격 조건과 연간 임대료를 시중의 약33%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내년 2월 께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2009.11.25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연천경찰서(서장 최해영)는 2009년 국민을 대상으로 주요치안서비스(민원, 수사, 교통, 지구대?파출소)에 대한 ‘치안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경기도 경찰관서 1위를 차지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연천서는 경찰청 주관으로 전문리서치 기관에서 지난 7월 6일부터 8월 7일까지 한단간 설문조사를 통한 치안고객만족도 평가에서 경기도내 1위를 차지하여 주민들에게도 인정받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경찰서로 평가받게 됐다.특히 연천서는 타 경찰서에 비해 수사, 형사와 지구대 부문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 실질적인 치안서비스 분야의 질을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 받았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소방서(서장 박종행)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불조심 작품을 공모한다.이번 불조심 공모작은 표어, 포스터, 글짓기 및 우리집 화재피난도 그림 등 4개 부문이며 “우리집 화재피난도 그림 발표회”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공모 작품에 대해서는 자체심사를 통해 최우수 및 우수작품 등 40점을 선정해 의정부교육청장 및 의정부소방서장 표창과 부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혜인 기자
지난 19일 오후 6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100만 고양시민들의 환영 영상으로 ‘2009 고양 세계역도선수권대회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선 이명박 대통령의 축하메시지와 강현석 고양시장 환영사, 타마스 아이얀(Tamas Ajan) 국제역도연맹 회장의 대회사, 김문수 경기도지사 치사, 여무남 대한역도연맹 회장 축사 등에 이어 참가국 선수단이 소개됐다. 각국 대표선수 임원과 유관기관 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부터 29일까지 대회를 갖는다. 2009.11.23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북한강변 가평 달전지구에 전원형 저밀도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지난 19일 군에 따르면 주거단지는 단독주택 20가구, 공동주택 80가구 등 모두 100가구로 전원형 저밀도 단지로 만든다. 또 세대ㆍ계층 혼합형, 타운형, 테라스 하우스 등 다양한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실시계획과 보상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11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총 500억원을 투입해 달전지구 5만9천845㎡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개발계획 수립을 결정/고시했다. 한편 달전지구 명품주거단지는 경기도, 가평군, 경기도시공사가 지난해 말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9.11.23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20일 안수기도를 하다 신도를 때려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박모(45)목사는 지난 15일 오후 5시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여자신도 김모(52)씨에게 안수기도를 한다며 손으로 가슴과 등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16일 오전 2시까지 의식이 있었으나 이날 오전 8시쯤 늑골 골절 및 내장막 출혈에 따른 쇼크로 숨져 전도사 신씨가 119에 신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최근 2주동안 정신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아 퇴원해 교회와 다른 신도 집을 오가며 박목사로부터 4차례 안수기도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9.11.23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신문協 정부광고연계 반발 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는 지난 19일 긴급 확대운영위원회를 열고 ABC부수공사의 정부광고 연계방침에 대해 언론통제 의도로 비쳐질 우려가 있다며 시행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촉구했다. 신문협회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모임을 갖고 “국민의 기본권인 언론자유는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반드시 지켜야 할 가치인 만큼, ABC부수공사 제도를 정부광고와 연계해 언론을 옥죄려는 수단으로 삼아서는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신문협회는 또 현행 부수공사 방법이 합리성을 결여해 과당경쟁을 부추길 수 있음을 지적했다. 성급한 ABC부수공사 시행으로 신문판매 경쟁이 지나치게 치열해질 경우 상당수 신문들이 존폐 위기에 빠져 언론의 다양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신문협회는 종이신문 구독자 외에 온라인으로 뉴스를 보는 독자 등을 포함시키는 개념 도입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한국ABC협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소 3년 이상 공사 연습을 통해 실사 행정 능력을 키운 뒤 정식 부수공사를 실시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날 위원회에는 14개 회원사 발행인들이 참석했다.
벌금대신 사회봉사 24일까지 신청해야 법무부는 24일까지 벌금형 확정자 가운데 어려운 경제사정 등의 이유로 사회봉사로 대신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벌금 미납자 사회봉사 집행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된 지난 9월26일 이전에 벌금형이 확정된 자이다. 특례법 시행으로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은 사람 가운데 일정한 소득이 없거나 재산이 없는 경우 관할 검찰청에 재산세 납부증명서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해 사회봉사를 신청하면 법원의 허가로 벌금을 대신할 수 있다. 신청은 벌금형 판결이 확정된 이후 검사의 벌금 납부 명령이 떨어진 뒤 30일 이내에 가능하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 제도로 벌금형 확정자들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면서 형을 이행하고 보람도 느낄 수 있게 됐다"며 "국가적으로는 수용 비용을 절감하는 유용한 제도"라고 말했다.
내년 車보험 오른다 무사고 할인 줄고 보험료는 인상될듯 내년부터 운전자들의 자동차보험료 부담이 커질 예상이다. 19일 금융감독원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손해보험사가 내년 1월부터 연속 무사고에 따른 자동차보험료 할인(60%)제를 현행 10년에서 11년으로 변경한다. 현재 보험사들은 무사고 운전자에 대해 매년 보험료를 5~10% 깎아주고 있으며 통상 10년 이상 사고 경력이 없으면 60% 할인한다. 무사고에 대한 보험료 할인 혜택이 줄어드는 가운데 전체 운전자의 자동차보험료도 인상될 전망이다. 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 손해율(보험료 수입 대비 보험금 지급 비율)이 2009 회계연도 첫 달인 지난 4월 평균 70.9%에서 10월 75.6%로 급등하고 누적 손해율이 72.8%를 기록해 보험료 인상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정비수가 인상 문제도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압박하고 있다. 정비업계는 시간당 정비수가를 현재 평균 1만9600원에서 2만5000원 이상으로 올려달라는 입장이나, 보험사들은 2만1000~2만2000원 이상은 어렵다고 맞서는 상황이다. 또한 내년 1월부터 차량 사고를 자동차보험으로 처리할 때 할증되는 보험금 지급액 기준이 현행 50만원에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