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운전면허 취득절차를 대폭간소화하여 기능시험과 도로주행 시험을 통합시켜 실시할 예정으로 운전면허 취득이 손 쉬워질 전망이다. 이 조치는 법제처가 “도로 교통법 개정안”과 “도로 교통법 시행령 개정안”을 경찰청과 함께 간소화 작업 진행을 해온 결과로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결정된 사항이다. 이번 조치로 총 7단계인 운전면허 시험 절차가 5단계로 간소화 되었으며 현행 3시 유료 교통안전 교육도 1시간 무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고 현행 15시간의 기능교육 또한 12시간(자동 변속기) 20시간의 기능교육을 15시간(수동변속기)으로 줄인 반면 도로 주행도 15시간에서 10시간으로 축소시키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기능시험에 합격해야 교부받을 수 있었던 연습운전면허를 학과시험만 합격하면 바로 지급받게 되며 법제처에서는 이번 법개정으로 인하여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하여 기간과 소용비용이 많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2009.11.18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도 의정부지역에서 보호관찰 중이던 성추행범 김모(40)씨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30분께 서울 방학역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해 쓰레기통에 버리고 달아났다. 담당 보호관찰관이 40분만에 출동했지만 19일째 김씨의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2004년 미성년자 성추행으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과 정신지체를 이유로 치료감호선고를 받았으며, 4년6개월간 치료를 받은 뒤 지난 4월 상태가 호전돼 치료감호 가종료로 석방됐다. 보호관찰소는 현재 소재추적 전담팀을 편성해 주거지와 가족연고지, 노숙자 쉼터 등을 탐문하며 김씨의 행방을 찾고 있으며, 법원으로부터 구인영장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 법무부는 신속한 검거와 추가범행방지를 위해 공개수배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자발찌는 가위 등을 이용해 강제로 자르면 경보가 울리며 담당 보호관찰관에게 문자메시지가 전속돼 바로 집으로 찾아가는 조치가 이뤄진다. 2009.11.18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파주경찰서는 노래방에서 상습적으로 경찰관을 사칭해 금품을 뜯은 혐의(상습공갈)로 이모(4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5시께 파주시내 모 노래방에서 합동 단속이라는 명목으로 단속을 나와 업주로부터 10만원을 뜯어내는 등 최근까지 50만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다. 이씨는 이어폰으로 무전을 청취하는 시늉을 하며 경찰 흉장과 비슷한 모양의 액세서리를 보여주고 업주들을 속여 왔다. 2009.11.18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연천군이 이달 말까지 공무원 및 산림병해충 예찰방재단, 산불예방전문진화원 등 단속반 10명을 편성해 불법 산림 훼손과 각종 임산물, 희귀식물, 약용식물 등에 대한 단속을 벌인다. 불법 산림훼손은 관계법에 따라 처벌을 받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나무를 잘라낼 경우 산주의 동의를 거쳐 관할 지자체의 산림부서나 국유림관리소에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밤, 산약초, 장뇌삼 등 농민들이 애써 가꾼 임산물이나 희귀식물, 약용식물, 자생식물 등을 산주 동의 없이 무단으로 굴.채취해도 7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게 된다. 군관계자는 최근 동호회 등을 모집해 임산물 불법 채취 행위로 인해 산림자원이 훼손되고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2009.11.18 신혜인기자(bbmr6400@paran.com)
수려한 절경으로 인해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 청령포에 얽힌 단종의 비화를 아시나요? 영월군 남면 광천리 남한강 상류에 위치한 단종의 유배지로, 1971년 강원도 기념물제5호로 지정되어 있다.조선 제6대 왕인 단종이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당하고 상왕으로 있다가,그 다음해인 1446년 성삼문 등 사육신들의 상왕복위의 움직임이 사전에 누설됨으로써 상왕은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중추부사 노득해가 거느리는 군졸 50인의 호위를 받으며 원주, 주천을 거쳐 이곳 청령포에 유배되었다.청령포는 동, 남, 북 삼면이 물로 둘러싸이고 서쪽으로는 육육봉이라 불리는 험준한 암벽이 솟아있어 나룻배를 이용하지 않고는 밖으로 출입할 수없는 마치 섬과도 같은 곳이다. 단종은 이 적막한 곳에서 외부와 두절된 유배생활을 했으며, 당시에는 이곳에 거처할 수 있는 집이 있어 호장 엄흥도는 남몰래 밤이면 이곳을찾아 문안을 드렸다고 전한다.그 해 뜻밖의 큰 홍수로 강물이 범람하여 청령포가 물에 잠기게 되니 단종은 영월 동헌의 객사로 처소를 옮겼다. 지금 청령포에는 단종 유배시에 세운 금표비(禁標碑)와 영조때 세운 단묘유지비(端廟遺址碑)가 서있어
가평군(군수 이진용)이 노약자, 생활보호대상자 등을 위해 복잡한 민원접수 시 계장급 이상 간부를 후견인으로 지정해 민원이 종결될 때까지 곁에서 도와주는 제도 ‘ 민원후견인제 ’를 내년 초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郡)은 지역 실정에 밝고 행정경험이 풍부한 직원 26명을 민원 후견인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대상업무는 10일이상 소요되는 유기한 민원으로 공유재산허가, 화물자동차운송사업허가,지하수개발이용허가, 산지전용변경허가 등 총 54종으로, 민원인이 접수창구에서 후견인을 지정하면 후견인은 민원 처리가 마무리될 때까지 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한편 민원후견인제의 이용활성화를 위해 홍보전단을 제작, 마을회관, 노인복지회관, 민원실 등에 비치하기로 했다. 2009.11.17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고양시 일산 호수로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생기면서 청소 차량이 진입하지 못해 쓰레기들이 그대로 방치될 처지에 놓였다. 일산동구 백석동~일산서구 대화동(킨텍스)을 잇는 6.2㎞의 호수 자전거 전용도로는 지난 6월 초 사업비 18억원을 투입. 공사에 착수하여 오는 20일 준공을 앞두고 있지만 폭이 1.8~2.2m로 노면 청소차량 진입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호수로 주변 낙엽과 토사 등의 각종 수거작업에 투입될 노면 청소차량을 사용할 수 없어 배수로 막힘 등 도시 이미지 훼손과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며 특히 자전거 전용도로 폭이 자전거 두 대가 동시에 다닐 수 없을 정도의 폭이라 추돌사고의 문제점도 보이고 있다. 한편 가로수 청소관련 부서에서는 차도에 자전거 이용자 보호를 위한 펜스 설치 시 좁은 공간을 청소할 차량이 국내에는 한 대도 없다며 부정적 의견을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전거 도로 부서에서는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2009.11.17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LG는 오는 2018년까지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에 모두 8조원을 투자해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 LG이노텍의 생산 공장을 모두 한자리에 조성한다. LG는 파주 디스플레이 단지 내에 ‘LCD 일관 생산체제’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를 조성 하게 되면 물류비용 절감과 생산 효율성 면에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긍정적인 기대를 가지고 있다. LG는 지난 2004년부터 LG디스플레이의 7세대와 8세대 LCD패널 생산라인에 이미 9조원을 투자했으며 앞으로 LCD 생산라인 확충과 LG화학, LG이노텍의 생산 공장 건립 등에 8조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2009.11.17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구리시가 지난해부터 조성하고 있는 구리역사 주변의 인창유수지 잔디 광장이 12월15일 완전 개방된다. 사업비 118억원을 투입해 인창유수지 3,132㎡를 복개하여 잔디광장과 사계절 테마 놀이장, 스크린분수, 조경시설, 야외무대를 조성 중에 있다. 현재 스크린분수대와 원형분수대 등을 갖춘 진입광장 1,248㎡와 원형 형태의 소공연장 3곳 등으로 이루어진 이벤트광장 982㎡이 지난 10일부터 일부 개방된 상태이고 공사 막바지에 있는 4계절 전천후 테마놀이장(스케이트장) 630㎡와 인조 및 천연 잔디 광장 3천400㎡ 타성포종 광장 1천80여㎡, 야외무대 등 각종 편의시설 등은 다음달 15일 일반인에 개방될 예정이다. 시는 효율적인 환승기능 및 동선체계가 유지되며, 지역 커뮤니티 공간과 문화적 테마 공간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2009.11.17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의정부 퇴계로 인근 버스사고 발생 1명사망 16일 오후 2시 50분경 의정부동 퇴계로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신원미상의 여성이 버스에 받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당국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의정부경찰과 당시 사고목격자에 따르면, 사고차량이 버스 정류장에 장시간 대기 하다 전방에 있던 폐휴지를 수거하는 여성 노인을 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파악과 사고 상황을 알기 위해 조사를 하고 있다. 2009-11-16 박상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