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동절기 도로제설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등 다음달 20일까지 동절기 도로통행과 보행자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설차량과 모래살포기, 민간트렉터 부착 제설기 등 총 69대의 제설기동장비에 대한 점검과 기동확인을 다음달 15일까지 완료키로 했다. 또 11월20일까지 폭설 초기 운전자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주요간선도로 15개 노선과 시가지 도로변 120개소에 적사함을 설치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한편 차량통행이 많은 국도, 지방도 등 4개 노선 157km 구간은 군부대에 트럭부착용 제설기 11대를 지원하고 널미래, 야밀고개, 빛고개 등 위험구간은 장비를 임차해 상주시킴으로써 차량소통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2009.10.30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최근 신종플루 환자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신종플루 예방에 개인위생 철저와 발열이나 기침, 콧물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정부는 당부했다.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영유아나 임신부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 출입을 피하고 외출시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손 씻기는 물론 기침할 때 주위 사람에게 콧물이나 침이 튀지 않도록 하며 의심증세가 있을 시 진료를 받고 진료 후에는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출입을 삼간다. 지난 27일부터 신종플루 백신 접종은 시작했지만 학생들의 접종은 11월 중순 이후로 예정돼 항체형성에 2주가 소요 예정이여서 먼저 백신을 맞더라도 백신효과는 12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당국은 우선 신종플루 의심증상인 기침, 목아픔, 콧물이나 코막힘 증상 가운데 하나가 나타나고 발열이 있으면 바뀐 항바이러스제 투약지침에 따라 오는 30일 타미플루 등 처방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는 국가비축분이어서 처방비만 내면 약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지자체와
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내년 7월부터 월 9만1000~15만1000원의 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증장애인연금법’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빠르면 내년 7월에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제정안에 따르면 대상자는 장애등급이 1~2급 또는 3급 중 대통령이 정한 장애유형을 가진 18세 이상 장애인 가운데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 재산이 일정 기준 이하인 자에 한해 지급된다. 연금은 기초급여와 부가급여 두가지로 나눠 지급되는데 기초급여는 국민연금 가입자 월평균 소득액의 5%(내년 9만1000원)이며, 부가급여는 소득수준 및 장애로 인한 추가비용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해진다. 이에 58만여명의 중증장애인 중 약 33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증장애연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한 뒤 특별자치도, 시·군·구청장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2009.10.29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포천시 보건소가 구급차에 대한 엉망인 관리 실태와 불법으로 운행된 구급차에 대해 직무유기 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진상조사에 들어갔다. 포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60여개의 병·의원 중 경기도립의료원 포천병원의 3대를 포함해 15개소의 병의원이 17대의 구급차를 운행하고 있으나 일부 병의원의 경우 포천시 보건소 예방의약팀에 제출한 구급차 현황자료와 일치하지 않아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A병원의 경우 구급차만이 달 수 있는 경광등과 병원의 상호를 붙이고 개인용 지입차로 지난 2007년 9월부터 관내에서 불법으로 운행을 하고 있었으며 장례식 차량이 구급차로 둔갑해 병원에서 운영하는 차량이 아닌 운행을 하고 있었다. B병원의 경우 구급차로 관내뿐만 아니라 인근 양주시에서 운행을 하며 구급환자를 태운 채 돌아다니고 있으나 포천시보건소는 구급차 등록 여부 조차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또한 불법운행이 2년간 지속되었지만 매년마다 실시하는 구급차 지도/점점에 단 한차례도 적발된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시정조치를 요구한 A병원의 구급차
고양시가 태권도 활성화와 저변확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한 태권도시범단을 창단하고 지원키로 했다. 이에 지난 23일 고양시태권도 협회(회장 이충근)는 고양시청 체육관에서 강현석 시장과 태권도협회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한 태권도시범단은 이충근 태권도협회장을 단장으로 중등부 20명, 고등부 20명, 일반부 20명을 골자로 총 60명으로 구성하여 관내 각종대회와 행사에서 시범공연을 갖게 될 예정이다. 강 시장은 국내외적인 행사에서 태권도시범단의 홍보로 시를 알리는데 노력함은 물론 태권도의 우수성까지 함께 알리는데 힘을 써달라고 말했다. 2009.10.28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 파주시의회 의원 4명이 신분을 속이고 북한 개성공단을 다녀온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들은 개성공단의 조경을 담당하는 직원인 것처럼 허위로 방북 신고서를 작성해 통일부로부터 승인을 받고 지난 16~17일 업체 직원들과 함께 개성공단을 다녀온 것으로 밝혀졌다. 허위사실을 기재해 방북승인을 받은 경우 '남북교류와 협력에 관한 법률' 제27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어 이들은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관계 당국의 조사결과에 따라 의법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방북 시의원들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방북이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하며 “개성공단 내 묘목 관리와 말라리아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개인적인 차원에서 다녀온 것 일뿐”이라고 말했다. 통일부 또한 방북 후 사법 당국의 조사가 이뤄지기까지 허위사실 기재 여부를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이에 방북신청에 대해 법무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신원조회 결과를 토대로 방북을 승인했다고 해명하고 방북인원의 사전등록제 도입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09.10.2
경기북부 5개 시·군 9개교 신종플루인한 임시휴교 의정부 3곳, 포천 5곳, 연천 1곳… 양주·동두천은 없어 경기도내 일선 학교 중심으로 신종 인플루엔자(이하 신종플루) 감염이 대유행 수준으로 확산 되고 있어 보건당국이 긴장을 하고 있다. 27일 경기북부권내 보건소에 따르면, 27일 기준 경기북부 5개 시·군 에 총 9개 학교가 신종플루로 인한 휴교 또는 일부 휴교를 진행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류별로 의정부는 초교 3곳, 포천은 초교3곳과 중교 1곳, 고교 1곳, 연천은 초교 1곳이 일부 휴교 또는 학교장 재량 휴교를 진행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되었고, 양주와 동두천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휴교는 앞으로도 늘어날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며 “워낙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어린학생들 사이에 쉽게 전파되어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 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학교에서 학교장 재량 휴교를 고려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곧 있을 학교장 회의를 통해 뚜렷한 내용이 나올것으로 예상되 앞으로 더 많은 임시 휴교 학교가 있을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경기도에 따르면 23일 기준 경기도내 921개 학
고양시(시장 강현석)는 서울산업대학교 주택대학원(원장 박병규)과 ‘Farm Housing(식물공장)의 구축, 운영방안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지난26일 밝혔다. 최근 심각한 기후변화로 인해 안정적인 식량 확보와 저탄소 녹색도시 만들기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 것이다. Farm Housing(식물공장)은 통제된 시설에서 빛이나 공기, 열, 양분 등의 생육환경을 인공적으로 조절해 공산품처럼 농산물을 계획 생산하는 농업 시스템으로 기존 비닐하우스와는 LED 조명이나 환경제어시스템, 로봇자동화 공정 등 첨단 기술이 융화됐다는 점에서 다르다. 그야말로 농업과 IT, NT 등 차세대 산업기술을 융합한 형태로 다양한 이점을 지닌 차세대 농업혁명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기술이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에 따라 식물공장에 적용한 화훼 및 육종분야 선정, 시범단지설치 등을 지원하며 주택대학원은 구축에 필요한 기술 및 설계, 운영방안, 등 연구 작업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 기호에 맞는 농산물을 계획적으로 생산해 보급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23일 화도읍 체육센터 건립 예정지 등 4개소 주요시설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이날 의원들은 화도 체육센터 건립과 북한강 체육공원, 어린이 비전센터 건립, 강가에 그림 마을 조성 예정지 현장 등을 중점으로 방문해 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한 적정성 여부 등을 확인했다. 한편 2010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안 심사 및 현안사업 추진사항 확인을 위해 실시한 이번 현장 확인은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이 동행한 가운데 이루어져 오는 27일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안건을 심사하기 위한 현장확인으로 주요사업장 지역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민원사항을 의원들이 직접 청취하고 2010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안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실시됐다. 2009.10.27 박상배기자(bbmr6400@paran.com)
파주시 광탄 육군 1사단 앞 도로에서 지난 25일 오전 10시28분께 빠리바게트 배송차량이 육군 1군단 예하부대 종교활동 병사 이송버스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인해 병사 20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에 있다. 사고가 나자 119구조·구급대가 긴급 출동해 중상을 입은 병사 2명은 일산 백병원으로, 나머지 병사들은 파주병원과 문산 서울정형외과 등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빠리바게트 배송차량이 앞차를 추월하기 위해 중앙선을 넘다 반대편 차로에서 달려오는 차량을 발견하고 급히 차로를 변경하면서 군 버스를 추돌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09.10.27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