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최모(14)양이 지난해 9월22일 오후 의정부시 녹양동 자신의 집에서 괴한에 의해 살해된지 오늘로 1년째를 맞는다.하지만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범행현장에서 DNA를 단서로 확보했을 뿐 아직까지 뚜렷한 용의자가 파악조차 안돼 사건이 미제로 남을 조짐이다.▶당시사건상황당시 최 양은 학교에서 돌아온 뒤 평소처럼 컴퓨터를 켜고 친구들과 대화를 위해 인터넷 메신져를 로그인 했다.이 후 집앞 미용실로가 앞머리를 손질한 다음 집으로 돌아왔다.이때 범인이 집으로 돌아가는 최양을 따라 온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집으로 침입한 범인은 흉기로 최양을 위협,성폭행 했으며 범행도중 갑자기 최양의 어머니가 집으로 들어오는 소리를 듣고 최양의 가슴을 1회 찌르고 달아났다.범인이 휘두른 칼은 최양 가슴에 13cm깊이로 박혔으며 이 중 10cm는 심장근처에 나머지 3cm는 직접적으로 심장을 찔러 출혈 과다로 사망했다. ▶범인은 왜 최양을 살해했나경찰은 사건직 후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사건을 집중 수사해 왔다.원한 살해,강·절도 등 모든 가능성을 열고 수사를 벌였으나 특이점을 찾지 못했으며 집안에 없어진 물건이나
- 문화공연, 우울증상담, 무료급식 등 제공 - 양주소방서(서장 최태영)는 지난 21일 자살위험 없는 안전한 양주시 구현을 위해 소방서 1층에서『119한솥나눔 안전복지서비스』를 시작했다.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의 고독함과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119한솥나눔’과 양주의용(여성)소방대 연합회에서 정성스레 마련한 무료급식과 절편 등 후식을 제공하고 문화공연과 각종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무료급식에 앞서 기타연주와 풍물놀이 등 문화공연을 하였고, 백석한들 수지봉사회에서 수지침과 쑥뜸을, 전기안전공사에서는 무료 가전제품 수리접수창구를 운영했다.또한, 양주시 정신보건센터에서 우울증 상담 및 치매검사를, 경기북부노인 전문기관에서 노인학대 상담을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애환?고충 등을 상담하는 이야기나눔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혈압?혈당 측정 및 U-안심콜 안내?등록, 미용서비스를 제공하였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모(72) 할머니는 “평소 말벗도 없고, 집에서 홀로 쓸쓸히 지내는데 이렇게 풍물놀이도 볼 수 있고, 상담도 해주니 맘이 후련하고 즐거웠다며 오늘같이 많은 친구를 만나고 즐거운
= 다음달부터 도로입양사업 본격 추진 = 의정부시가 경기도 깨끗한 도로 만들기 사업의 시범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폐비닐과 쓰레기 등 각종 방치.적치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시 진입 경계지역 도로의 환경개선에 나섰다. 시가 의정부 Clean Road 만들기를 위해 도로입양사업(Adopt-a-Highway)을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내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일정구간의 도로를 시민단체나 학교, 회사, 관공서 등에 위임해 1년간 자율적으로 청소 및 잡초제거 등 환경관리를 맡기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도로입양사업 대상지는 의정부시와 남양주시의 경계지점인 43번 국도, 양주시와 경계지점인 39번 국도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23일까지 신청서를 의정부시 청소행정과로 제출하면 된다. 입양구간 선정은 신청단체의 능력 등을 고려해 시와 단체의 능력 등을 고려해 시와 단체의 협의로 결정할 예정이다. 도로입양사업자로 선정된 단체에는 청소에 필요한 기본 도구와 함께 해당 구간에 단체명과 입양기간 등이 새겨진 표지판 등을 설치한다. 또 활동 기간중 발생할
의정부시에 소재한 (주)평안운수(대표 허상준)가 중추절을 맞아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 불우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의정부시에 400만원 상당의 백미 20㎏ 100포를 전달했다. 허상준 대표는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물품전달로 인해 저소득 소외계층의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중추절을 맞아 소외계층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외계층 지원사업 및 후원물품 전달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올해 중추절을 맞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가정위탁아동, 한부모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 3천120여세대에 9천여만원을 특별지원하고 간부공무원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 입소자를 위로할 예정이다. 또한 더많은 이웃들이 후원을 통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각종 사업체의 후원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이영성 기자
파주시가 추진한 ‘최첨단·친환경·고품격 교통행정’으로 올 8월 기준 파주시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 및 사망자수가 지난해보다 각각 8.9%, 23% 줄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효과를 거두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지능형 교통체계구축사업의 계획을 수립, ‘광역정보구축사업’을 시작으로 ‘버스정보제공시스템’,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 등 다양하고 선진화된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교통안전기본계획도 세웠다. 또한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저상버스 9대를 추가로 구입하고 보호 등 설치사업, 어린이 및 노인보호구역정비사업도 펼쳤다. 교통개발과 이기영과장은 “최첨단·친환경·고품격 교통행정과 함께 승객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 현장체험과 차고지외 밤샘주차 단속, 운수종사자와 합동으로 택시 불법행위 단속, 운수종사자 친절서비스 교육을 강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근원적으로 해소해 나가 시민에게 사랑받는 전국 최고의 명품 교통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09.09.24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지난 23일 가평군이 친환경 환경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박신환 부군수, 농/축/산림조합, 요식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사례를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과 제공방안, 지역 먹을거리 체계 구축을 통합 지역공동체 회복과 활성화 방안 등을 내놓았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집약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11월까지 로컬푸드시스템 구축을 위한 세부계획 수립하고 시범 사업 추진 방향 등을 설정해 구체화해 나가며 관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적 특성상 참여를 유도하기 어려운 점 등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고장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우리 식탁에서 믿고 먹을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이득이 될수 있는 시스템이 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9.09.24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 구리경찰서는 23일 경마객의 뒷주머니에서 마권3장을 훔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36만원 혐의(절도)로 윤모(49)씨를 구속했다. 경찰 조사결과 윤씨는 20일 오후 2시35분께 구리시내 경마장에서 경마를 지켜보느라 정신이 없는 틈을 타 경마객의 뒷주머니에 마권이 있는지 확인한 뒤 핀셋으로 몰래 꺼낸 것으로 드러났다. 윤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붙잡혔으나 "떨어진 마권을 주웠을 뿐"이라며 범행을 부인했다. 2009.09.24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앞으로 집이나 사무실에 방치된 TV와 냉장고, 에어컨 등 전자제품을 버릴 때 내는 처리수수료가 사라지고, 소형 가전제품을 상시 수거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또 제품 생산업체가 반드시 재활용해야 하는 전자제품 대상이 늘어나고, 전국 시·군·구에는 재활용 기반시설이 확충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18일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자원 고갈 현상이 심화하고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정부 차원에서 폐금속을 재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TV나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분리배출할 때 내는 처리수수료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면제하고, 소형 가전제품은 일주일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날을 정해 수거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또 생산자가 출고량 대비 일정비율을 반드시 재활용토록 하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적용 품목에 캠코더·카메라·전자레인지 등을 추가하고, 제품별 재활용 의무비율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편의점에 폐 휴대전화 회수 박스를 설치하고, 전주시 등에 폐금속 자원회수 기술을 개발하는 자원순환특화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전국 시·군·구에 집하장, 선별장, 리사이클센터 등 공공
파주시 LG디스플레이 협력단지인 월롱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하는 LG화학과 LG이노텍은 23일 LCD 유리기판과 LED 패키닝 생산라인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구본무 (주) LG 회장과 강유식 (주)LG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허영호 LG화학 부회장, 허영호 LG이노텍 사장, 황진하 국회의원,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각계 주요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착공식을 갖는 LG화학의 LCD 유리기관 공정은 50만여㎡ 규모로 2014년 1조2천억원을 들여 7세대 이상의 대형 LCD 유리기판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 공장은 내년 말 가동 목표인 용해로 1기 라인을 포함해 3개의 LCD유리기판 생산라인을 구축 7천억원대의 연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또 LG이노텍도 2015년까지 8천400억원을 투입, 차세대 성장동력인 LED칩 패키지 라인을 구축하고 이 생산 라인에서 LED 백라이트유닛(BLU) LVD TV 용 칩을 생산, LG그룹의 차세대 동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한편 파주 월롱 첨단산업단지는 450만㎡ 규모에 LG전자와 LG화학, LG이노텍, LG마이크론 등 LG그룹 4개 계열사와 협력사
구리시가 지난 6월 도시기본계획 변경(안) 수립에 따른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의 밑그림을 마련했으나 동구릉(사적 제193호) 주변의 동창마을 용도지역 상향 조정(안)을 포함시키지 않아 시와 해당지역 주민들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시는 당시 교문동 390-1일대 자연녹지 5천751㎡를 제1종일반 주거지역으로 인창동 103-4일대 자연녹지 1만9천410㎡를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방안 등을 마련해 공개했으나 문화재 보호법 등에 따른 동구릉 주변의 동창마을(20여만㎡) 용도지역 상향 조정 (안)을 포함시키지 않아 해당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건물높이를 4층까지 허용하는 제1종일반주거지역에서 18층까지 허용하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받고 있는 점을 인정하나 현행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문화재보호구역에 위치해 문화재청의 승인없이 임의로 용도 지역을 상향 조정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기로 한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절차를 예정대로 진행했다. 2009.09.22 노경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