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리/남양주 통합의 필요성과 반대에 대해 이의용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그동안 추진과정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두 시장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이 의원은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먼저 남양주시장에 대해 충분한 대화와 타협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전격적인 통합추진 발표’와 ‘독자적 통합건의서 제출’은 여론형성을 통해 예측 가능하게 진행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재정적 인센티브는 일시적 당근에 불과하니 특히 구리시민을 만족하게 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의원은 “반대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명분을 먼저 찾아야하고 친위 그룹을 동원해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결코 성공 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09.09.22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지난 7월부터 고양시가 ITS(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으로 교통을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교통정보센터를 시범적 운영을 거쳐 18일 정식 준공했다. 교통정보센터는 덕양구 행신동에 연면적 1천724㎡로 지하 1층, 지상4층 규모로 마련됐으며 1층 사무실, 2층 상황실, 3층 견학실, 4층 방범관제센터로 구성됐다. 차량검지기 등을 이용해 관내 교통량을 파악한 후 관내 23개 VMS를 통해 시민들에게 실시간 정보를 전달하며 http://its.goyang.go.kr 홈페이지를 통해 고양시 교통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2009.09.21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파주시 파평면 두포리 25사단 예하부대 막사에서 지난 19일 낮 12시께 불이 나 총기 20여정 등을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컴퓨터, 군 서류 및 집기류, 총기류 20여정이 불에 타 7천여만원의 재산피해와 중대사무실 2곳과 내무반 2곳이 전소됐다. 발화 시점이 낮인데도 피해 규모가 크다는 점을 중시하고 방화 가능성 및 누전 등 화재 원인과 총 기관에 문제가 없었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다. 2009.09.21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 일산경찰서는 지난 2006년 1월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서울 강남의 모 병원에서 어깨 수술을 받은 200여 명에 대한 소환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현재까지 병역기피 혐의가 확인된 인원은 모두 49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어제 조사를 마친 20여명 중 9명의 환자들도 병역 기피 혐의를 시인해 전체 혐의자는 50명을 넘어섰다. 경찰은 오는 23일까지 203명 전원에 대한 소환 조사를 마무리 하고 A병원 병원장 등 의사 3명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하지만 병원 측은 '적절한 수술'이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경찰이 객관적인 검증 절차 없이 부적절한 수술로 단정짓고 있다는 주장이다. 수사 대상자 7명의 자료를 감정한 모 대학병원 전문의도 문제의 6명 모두 적절한 수술일 수 있다며 경찰 발표를 반박했다. 해당 병원 측은 오늘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2009.09.21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노점상 단속에 항의하며 폭력·불법 시위를 주도한 전국노점상총연합 의장 이모(61)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이모(61)씨는 고양시의 노점상 단속에 항의하며 폭력시위를 주도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모(61)씨의 폭력시위는 법치주의, 자유민주주의의 기본 질서에 용납되지 않으며 피고인은 전노련 집행부 수장으로 적절히 집회를 이끌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공권력에 맞서 과격 폭력시위를 주도해 모범이 되지 못했다. 또한 피고인은 거듭된 동종범죄 전력이 있고 누범기간임에도 자숙하지 않고 과격.폭력시위를 주도해 이에 상응하는 처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시인하고 다시는 폭력을 수반한 불법시위를 하지 않기로 다짐한 점, 피고인의 노력으로 전노련의 방침이 투쟁일변도에서 협상하는 자세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점, 고양시의 경우 적절한 합의점을 찾아 단속문제가 해결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2007년 10월16일 고양시청 정문 앞에서 각목을 휘두르며 시청 진입을
가평군은 2010년도 가평군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을 위해 사회단체들의 보조금 신청을 오는 21일까지 접수 받는다. 지원대상은 2010년도 사회단체 보조금 영리가 아닌 공익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법인 또는 단체군이 권장하는 사업을 수행하는 단체이어야 한다. 군은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2008년과 2009년 집행현황 분석, 추진계획 등을 면밀하게 검토할 방침이다. 신청 희망 단체는 지원신청서와 단체 소개서, 사업계획서, 법인 또는 단체등록증명서, 정관 또는 회칙, 2010년 재정운영계획, 2008년 및 2009년 8월 말 기준 재정운영실적 등을 첨부해야 한다. 또 사회단체 보조금은 법령 또는 조례 지원 규정이 있는 경우, 사회단체 설립 고유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 등은 우선 지원된다. 지원사업 선정은 심사를 거친 뒤 오는 10월 중 심의 위원회를 열어 지원단체를 결정할 방침이다. 2009.09.19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귀락마을 주민들 ‘마을 두쪽내는 고속도로 결사 반대’ 18일 공청회 열어 참석한 공사관계자에게 우회 아님 공사 정지 요구 구리-포천간 민자 고속도로 관련 귀락마을 주민들이 반대공청회를 개최, 참석한 공사 관계자들과 정관계 관계자들에게 마을 관통 반대의사를 밝혀 고속도로 공사 관련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귀락마을관통반대 추진위원회(대표 최진수)는 18일 오후 2시 마을회관에서 마을관통에 따흔 우리의 요구 설명회를 개최, 마을주민 약 30여명과 박형국 경기도의회 의원, 김시갑, 이민종 의정부시의회 의원 및 고속도로 공사 관계자들이 모여 주민들의 요구를 확인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 자리에서 설계를 담당한 대우컨소시엄 관계자가 귀락마을 관통 계기에 대해 주민들 상대로 설명을 가졌고, 이어 주민측 제안을 듣는 시간이 진행이 되었다. 질문 답변 시간에는 주민들의 거센 반발과 귀락마을의 가치에 대한 시공사의 안일한 대처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이 이어져 귀락주민들의 분노를 공사측 관계자들이 충분히 느낄수 있었다. 귀락마을 주민들은 하나같이 “의정부시에 훼손되지 않은 자연부락인 귀락마을을 주민의 의견을 무시
고양시가 폐기물 업체들이 영업을 중단하거나 도주로 산더미처럼 쌓여 방치되는 폐기물 처리를 하느라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 폐기물들은 대부분이 사유지가 아닌 정부 소유의 하천부지 내에서 방치되고 있는데다 행위자가 원상복구를 하지 않으면 시 예산을 사용해 처리해야 하는 실정이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지난 17일 시에 따르면 덕양구 현천동 I 업체가 재활용 수집상(고물상)을 운영하면서 하천부지 등에 폐비닐 등 혼합폐기물 1천500여t을 쌓아두고 수년동안 방치하고 있고 내유동의 한 업체는 800여t의 폐기물을 쌓아둔 채 도주해 3년여 동안 쌓아둔 상태이다. 시는 현천동 내유동 하천ㅂ부지 내 2곳에 방치된 폐기물을 5억원이 넘는 비용을 들여 대집행 처리한 이후 행위자에게 징수할 계획이지만 행위자가 이를 거부할 시 비용회수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폐기물이나 재활용업체는 허가를 받고 영업해 관리 감독이 용이하지만 고물상은 신고 없이도 영업할 수 있어 문제가 많다. 일각에서는 시가 애초부터 재활용 수집상과 농지나 하천부지, 그린벨트 내 영업자들의 관리 감독을 철저히 했다면 폐기물 방치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지난 9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방북해 개성공단 내 남측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질병치료와 질병 예방사업을 실시한 결과 모두 건강이 양호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성공단에 파견된 남측근로자들은 제대로 된 의료시설이 없어 지병을 비롯한 각종 질환을 감내해가며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역군으로, 남북한 화해의 선봉 역할을 묵묵히 해오고 있는 실정이었다. 김현승 파주병원장을 단장으로 일반외과 전문의,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8명으로 구성된 무료진료단은 이번 진료활동기간에 모두 202건의 일반진료와 5건의 말라리아 검사를 했다. 경기도는 이번 개성공단 남측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무료진료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인도적 차원의 무료검진 및 진료를 북측 근로자와 주민 등 모두 38만명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을 확대해 개성공단의 경제적 생산성을 높이고 우호적인 남북관계 형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을 개성공단에 대한 대북 보건의료 지원 및 공급의 전초기지로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무료진료사업이 계획대로 확대 추진될 경우 개성공단내 경기도의료원 분원병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