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오는 2015년 말까지 국. 도비 등 2천20억원을 들여 다목적 경매장을 건립하고 시설 현대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매시장관리공사는 우선 2011년까지 75억원을 들여 수산본동 앞 주차장 3천600㎡에 조개와 홍합, 꼬막, 전복 등 반입패류 취급전문 경매시설과 반입 및 반출 차량 420여대의 주차 공간을 갖춘 지상 3층 연면적 1만1천170㎡ 규모(철골조 자주식)의 다목적 경매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에 거래물량이 현재보다 35% 이상 늘어날 것으로 도매시장관리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관리공사 관계자는 “시설 현대화를 통해 농수산물 거래 물량을 증대하는 등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고 친환경 시설설치 및 주민편의 시설 확충 등에 따른 소비자 신뢰 확보 등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쓰레기처리장을 지하에 설치해 악취를 제거하고 테마매장, 체험학습장, 견학시설, 휴게시설 등 이용자 편의시설도 확충키로 했다. 2009.09.01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남양주시의회는 지난달 27일 본회의장에서 제17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내일까지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09년도 제3회 추가경정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이 다뤄질 예정이고 이석우 시장은 지난 3월25일 제166회 임시회에서 의결한 “제2회 추경예산 편성 이후 국세징수 가소에 의한 교부세 감액과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재정보전금 감액 등 의존재원의 세수결손을 반영하고 금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규모는 지난 2회 추경예산액 7천896억원보다 734억원이 증가한 8천63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2009.09.01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시청의 무관심으로 방치된 문화재 문화재 및 주변 환경 미관 저해 일부분 인정, 빠른 대책 요구되 경기도 기념물 시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채 훼손·방치되고 있어 재정비 및 복원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31일 고산동소재 신숙주선생묘와 민락동소재 송산사지, 등 관리소홀로인해 지나가는 여행객들의 미간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기념물 제88호로 지정되어 있는 신숙주묘 주변에 콘크리트 공사 자재와 공사현장을 광불케 하는 공사도구들이 어지렵게 널려있고, 잔디위에 방치하고 있어 환경 피해 및 오염, 관광객들의 미관상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화장실 위생 또한 불량해 찾아온 관광객들로 하여금 다시는 오지 않게 만들고 있다. 또한 경기도 기념물 제42호 송산사지는 택지개발지구내에 위치해 의정부시의 손길이 못미쳐 점점 피폐해져 가고 있다. 주변의 제지 없이 진입이 가능할 정도로 시건장치는 엉망이었고, 주변 상황은 흉가처럼 정리가 안 되어 있다. 이 외에도 인적이 드문 지역이나, 차량이 진입하기 힘든 지역 문화재는 관리인의 손이 못 미쳐 자연스럽게 훼손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빠른 관리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의정부시는 현장
구리-포천간 민자 고속도로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측 반대의견 거세, 일부 설명회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가 국토해양부와 구리시가 1년 넘게 끌어온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노선에 대한 합의서 초안을 마련한 가운데 시행사인 서울북부고속도로㈜가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31일 오후 송산1동 주민센터에서 열었으나 주민측 반대의견에 부탁쳐 파행분위기에서 정리되었다. 이 자리에는 시행사측 관계자와 귀락마을 주민 약 100여명, 포천시 주민들도 함께해 민자고속도로 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었다. 수도권 북부지역의 남북측 교통 수요가 많은 반면 남북간 간선도로 역할 부제와 지역발전 도모 및 환경피해 축소를 목표로 계획된 이번 도로는 국가간선 도로망 남북3축 고속 도로 노선 구축과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교통난 해소 및 지역균형개발 촉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민의 여가 생활지원을 목적을 두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 자리에서 주민측 대부분은 귀락마을 중간에 건설 예정인 도로에 대한 반대 입장을 주장했다. 한주민은 “동네 가운데 갑자기 도로가 생기는것 자체를 반대 한다”며 “누구 마음데로 동귀락, 이름을 정해 동네사람들을 갈라놓는것이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6일 특수절도 혐의로 김모(43/여)씨와 김씨의 30대 두 여동생 등 자매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21일 오후 7시께 의정부시내의 한 대형 할인점에서 정장과 구두를 훔치는 등 지난해 5월부터 지금까지 29차례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자매는 지난해 우연히 일부 물품이 옷에 덮여 계산이 안 된것을 계기로 자매는 둘 또는 셋이서 쇼핑을 하고 상품에 부착된 도난 방지장치를 떼어 카트에 실은 뒤 옷으로 덮어 숨기거나 미리 가져간 가방에 넣어 나오는 수법으로 계산하지 않은 채 매장 밖으로 갖고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2009.08.31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문신 시술이 유행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악용한 불법 문신 시술업자들의 악덕 상술에 청소년들이 낭패를 보고 있다. 경기 남양주시 모 고교에 재학 중인 최모(여·16) 양은 2008년 12월 모 인터넷 사이트에서 ‘문신 시술 50% 할인 이벤트’ 광고를 보고 서울 광진구 화양동의 한 문신 시술업소를 찾았다. 이 업소 문신 시술사 이모(29) 씨는 “3~5년 지나면 자연히 지워지는 반(半)영구 문신이 있다”며 최양에게 문신 시술을 권했고 평소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문신이 유행하고 있어 전부터 문신을 해 보고자 마음 먹어 부모님 몰래 시술비용 25만원을 마련해 등 전체에 걸쳐 “누구도 너의 라이벌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라”는 내용의 일본어 문구가 담긴 문신을 시술 받았다. 하지만 지난 8월 최양의 부모님은 최양의 등에 시술된 문신을 발견했고 문신을 제거하기 위해 최양과 함께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찾았지만 이 문신은 반영구 문신이 아니라 평생 지울 수 없는 영구문신이여서 제거하려면 수천만원의 비용이 들 뿐만 아니라 레이저 시술로 인한 큰 흉터도 남게 된다는 대답을 듣게 되었다. 다른 여
지난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26일까지 한반도에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47회로 작년 한 해 동안 발생횟수(46회)를 넘어섰다. 이미 지난해 지진 발생건수를 넘어섰을 정도로 더 이상 우리나라가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방증이다. 총 47회 지진 중 육지에서는 24회, 해상에서는 23회 발생했으며 해역별로는 동해 4회, 서해 11회, 남해 8회였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12회로 가장 많았으며 전남ㆍ제주 6회, 충남 5회, 인천 4회 등이었다. 북한지역에서는 모두 10회 발생했다. 2009.08.31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8일 남편의 형사사건을 의뢰한 3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한 K모 변호사 사무장 A씨를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의정부시내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B씨가 저항하자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불법 게임장 영업으로 재판 중인 B씨의 남편 형사 사건을 맡은 것을 계기로 B씨에게 “남편 재판과 관련해 이야기할 것이 있으니 혼자 오라”며 자신의 오피스텔로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폭행, 상해 사실은 인정하면서 계획적으로 유인한 부분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9.08.31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밀가루 제조업체인 대한제분은 최근 국제 원맥 시세와 환율이 안정되면서 밀가루 출고 가격을 다음달부터 8~12%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정용 소포장 제품 중 중력분 1kg은 천160원에서 1,045원으로, 2.5㎏은 2,750원에서 2,485원으로 각각 9.9%, 9.6% 인하된다. 대한제분은 최근 국제 시세와 환율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정부의 소비자 물가 안정 정책에 부응하려고 밀가루 출고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른 밀가루 제조업체들도 다음 달 초 대한제분과 비슷한 수준으로 밀가루 값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2009.08.31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