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초등학교, 병원, 기업체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섭취 줄이기 실천 사업인 ‘삼삼한 식사로 생생한 내 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등 4대 만성질환의 원인 중 하나인 나트륨 과다 섭취를 낮추기 위한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경기도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대한영양사협회 경기도영양사회가 주관한다. 사업은 ▲단체급식소 현장교육 및 염도계 올바른 사용법 지도, ▲초등학교 나트륨줄이기 인형극 활용 영양교육, ▲ 저나트륨 급식·영양주간 운영 ▲영양의 날(10월 14일) 주간 거리 캠페인 등이 추진된다. 우선 단체급식소 3개소를 대상으로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교육자료와 질환별 식단 및 음식 실물·모형 등을 전시한다. 또한 염도계 사용법을 지도하여 국물류의 염도 측정에만 국한하지 않고 반찬과 같은 고형음식에도 사용하도록 안내한다. 도내 1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는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주제로 한 인형극을 통해 초등학생에게 영양교육을 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단체급식소 1,000여 곳에 ‘나트륨 저감화 매뉴얼’과 포스터를 배포하고, 10월 14일 영양의 날과 연계한 영양 주
통일한국의 미래, 경기북부 발전의 로드맵을 함께 그리기 위해 경기도와 북부 10개 시군, 경기연구원이 머리를 맞댄다.경기도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파주시 캠프 그리브스에서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도·시군·경기연구원 합동 워크숍’을 개최 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의 전략적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분야별 핵심 사업을 도출함은 물론, 유관기관 간 공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복완 행정2부지사, 윤병집 균형발전기획실장을 비롯해 경기도, 북부 10개 시군, 경기연구원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다.행사 1일차에는 김민규 우석대 교수의 ‘남북관계 동향 및 경기도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과 3차례에 걸쳐 분야별 토론이 실시된다. 1부 토론에서는 산업·경제, 교통, 도시개발 분야를, 2부 토론에서는 문화관광, 환경, 농업 분야를, 3부 토론에서는 복지·교육, 법·제도, 남북관계 분야를 다룬다. 2일차에는 1일차에 진행된 토론을 종합 정리하는 ‘종합토론’을 실시하고, 올해 경기도의 예산운용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도라전망대, 제3땅굴 등 민통선 내 주요 안보명소를 현장 답사하는 것으로 워
경기도립녹양도서관(관장 허인자)은 학생,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3월 18일부터 6월 3일까지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평생교육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경기도민은 누구나 3월 8일 부터 경기도립녹양도서관 홈페이지나 도서관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이다. 프로그램은 인성·심리안정, 어학, 역사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운영하며,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어린이 강좌는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자신이 하고 싶은 말이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위한 ‘감정표현 쑥쑥! 전래동화랑 놀자’ 강좌와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역사를 이해하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역사 논술 따라잡기’ 강좌를 진행한다.학부모와 일반인 대상으로는 자녀와 함께 즐겁게 영어책을 읽을 수 있도록 영어동화책 선정부터 자녀에게 읽어주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 ‘엄마가 읽어주는 영어동화 il♥vestory’강좌를 운영한다. 이 독서 강좌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와 자연스러운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경기도립녹양도서관 학교도서관지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3월 7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신규 연계학교 51교, 중점연계학교 10교를 선정·발표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의 기회균등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중심 지역교육복지공동체를 구축하여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교육·복지·문화 등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부터 시작했다.이번에 선정된 신규 연계학교는 공립 초 21개교, 중 15개교, 고 15개교 총 51개교이며, 중점연계학교로 10개교를 지정했다. 신규 연계학교는 교육취약 학생들에게 학습결손치유 예방프로그램으로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문화·체험 및 심리·정서 프로그램으로 정서발달과 보건·의료 등 복지를 지원하여 학생들의 교육적 성장과 행복한 삶을 돕는다. 특히, 그동안 사업학교가 한 두 곳밖에 없어서 어려움을 겪던 여주, 이천 등 농어촌 13개 지역에 추가로 총 19개 학교를 지정하여 학교 간 연계를 통한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점연계학교 10교는 교육복지사가 배치된 기존 사업학교 중에서 선정했으며,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의 건강한 성장 지원망을 구축하고 지역교육복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신규 연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홍석우 의원(새누리당, 동두천1)이 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 예산 100억원 삭감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홍 의원은 지난 3월 4일 열린 제30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 예산은 2016년 본 예산에 500억원이 계상되었으나 지난 연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되었다”며, “2016년 제1회 추경예산에 다시 계상되었으나 또다시 100억원이 삭감된 400억원으로 편성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는 지난 2012년 12월,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지역발전 기반이 취약하고 각종 규제로 발전이 뒤떨어진 경기도 북·동부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제정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를 근거로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안정적 지원을 위해 특별회계로 운영하고 있는 예산이다.이에 홍석우 의원은 “군사시설 보호구역, 군 사격 훈련장, 미군 공여지 및 상수원보호구역 등 이러한 것들이 볼모가 되어 자연히 경기 북·동부지역은 지역 발전을 위한 기회가 박탈되고 있다”며, “다 같이 잘 사는 경기도를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 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그는 “경기 북동부 지역은 동두천 15
경기도의회(의장 윤화섭)는 지난 3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의회 3층 휴게실에 교육부스를 마련해, 도의원 대상으로 1:1 맞춤형 SNS(Social Network Service) 심층교육을 실시했다.이번 SNS 심층교육은 의원들의 의정홍보 및 소통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세 명의 SNS 전문가들이 교육부스에 상주하면서 의원별 문의사항을 위주로 1:1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채널 등 SNS 기본 사용법은 물론 사진자료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이미지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손쉽게 동영상을 만들어 편집할 수 있는 기법 등을 소개했다. 이번 교육에는 약 35명의 의원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의회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SNS 교육이 궁극적으로 도민과의 소통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향후 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집합교육, 소그룹 교육 등 다양한 형식의 SNS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이번과 같이 회기 중 실시하는 의원 대상 SNS 심층교육은 격월로 진행되며, 다음 교육은 오는 5월 제310회 임시회 중에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도로 전입하는 북한이탈주민 세대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도내 11개 기관이 손을 잡았다.경기도는 지난달 16일 안산시, 광명시, 광주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도내 4개 권역별 하나센터(동부·서부·남부·북부), ㈜네오퍼스, ㈜우드림 썬블라인드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대상 ‘함께 만드는 미래, 따뜻한 집안꾸미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북한이탈주민 수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총 7,753여명, 전국 26,634명 대비 29.1%로 가장 많다. 또, 지난해에만 총 338세대가 경기도로 신규 전입했으며, 월별로는 최소 16세대에서 많게는 42세대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북한이탈주민이 사선을 넘나드는 탈북과정을 거쳐 국내에서 정착을 시작하지만, 혈혈단신의 이들이게는 정부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생활용품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정부의 초기 정착지원금으로 주어지는 비용 중 80%이상을 탈북비용 및 주택관리비선수금 등에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업무협약은 이처럼 어려움을 겪는 도내 북한이탈주민 신규 전입세대들에게 생활에 필요한 물품 등을 함께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로의
경기도가 택시 불법 영업행위 합동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도는 오는 3월 7일부터 3월 11일까지 5일간 대여자동차 및 자가용자동차의 불법택시 영업과 서울택시의 도내 불법 영업행위에 대해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도민들의 안전한 택시 이용과 건전한 운송질서 확립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단속의 효과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지방경찰청, 법인택시 및 개인택시조합, 택시노조, 각 시군의 택시업무 부서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우선 불법행위가 심하게 발생하는 5개 시는 도·시군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외 26개 시군은 자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을 실시한다.도는 이번 점검에서 ▲대여자동차(일명 렌터카) 이용 불법 유사 택시영업 행위, ▲자가용 이용 불법 유사 택시영업 행위, ▲서울 택시의 도내 불법영업 행위(대기·배회·콜대기 등)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특히, 택시 불법 영업행위가 주로 야간에 집중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야간시간대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 후에는 결과에 따라 대여자동차 및 자가용자동차의 불법 택시 유사영업 행위 적발 시 경찰에 고발 조치하고, 서울 택시의 도내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을 서울시에 강력하게 요청
존경하는 천삼백만 경기도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오늘은 제97주년 3.1절입니다. 조국 광복을 위해 소중한 생명을 바치신 순국선열들과 독립 유공자 여러분의 희생에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살아오신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97년 전 오늘, 한반도를 뒤 흔들었던 “대한독립만세” 그 함성 소리가 귀에 들리는 것만 같습니다. 그날, 우리민족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한마음으로 일본에 맞섰습니다.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독립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일제강점기에 우리 민족은 얼마나 처참했습니까. 경제는 궁핍했으며 세계열강들은 한반도의 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지도층은 변화를 거부하며 부패했습니다. 민중들은 희망을 잃어버렸습니다.2016년 오늘, 우리들의 모습과 그 때의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물가는 치솟고, 일자리는 사라졌습니다. 경기는 한없이 침체되고 청년들은 꿈을 잃었습니다. 정치는 국민들께 실망만 안겨드리고 있습니다. 북한마저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로 한반도의 안위를 위태롭게 만들고 있습니다.97년 전 그날로 다시 돌아가봅시다. 그 무엇도 우리 민족을 갈라놓지 못했습니다. 3.1정신은 우리를 하나로
근로청년이 매달 10만원씩 저금하면 3년 후 1천만원의 목돈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경기도에 신설됐다.경기도는 올해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사업에 참가할 청년 500명을 3월 21일부터 4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일하는 청년통장’은 취업 중심의 기존취약계층 청년지원정책을 탈피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고 자산형성을 통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만34세까지 중위소득 80%이하(1인 가구기준 약 130만원)저소득 근로청년이다. 단, 1인 소득인정액 기준으로 금형, 주조, 표면처리 등 3D업종은 185만원, 사회적 경제영역은 162만원, 주40시간 이상 근로자는 144만원의 소득인정액이 있어도 청년통장 모집대상에 포함된다. 참여 대상자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는 경우, 도와 민간모금액을 매칭 지원해 약 1,00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액은 주택 구입이나 임대, 교육, 창업 자금 등 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신청방법은 관련서류를 작성해 거주시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관련서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