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4일까지 2009년도 개인택시 신규면허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대상자는 운전경력증명서, 건강증명서, 택시운전자격증 등을 갖추어 도시교통과에 접수하며 군은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운전경력 실사와 결격조회 등 심도 있는 서류심사를 통해 다음달 15일경 면허 대상자를 발표한다. 한편, 현재 가평군 내 운행 중인 개인택시는 91대, 일반택시는 31대 등 총 128대이다. 2009.10.14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가평군이 내년 142억원을 들여 녹색환경/에너지/농업/관광 등 4대 핵심 분야에 대한 소득기반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2일 군에 따르면 ‘숲 테라피 로드’, ‘자전거도로 확충’ 등을 통한 녹색환경조성사업, 산림부산물 수집시스템 및 탄소 제로 팬션 인증 운영 등 부존 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 전통주 산업과 로컬 푸드를 육성해 친환경농업을 50%까지 끌어 올리는 녹색농업을 확대하고 바이크 투어와 에듀-팜 등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해 주민 소득과 연계한다. 군은 자라섬, 남이섬, 가평신역사를 3각 벨트화해 환경과 문화, 지역이 동반성장하는 가평 아트 밸리 조성사업과 가평, 청평, 상천 역세권개발사업, 자라섬 명소화 사업 등 친환경전원도시 조성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번 4대 핵심사업은 지역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가평을 명품지역으로 육성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간다는 에코피아-가평비전의 전략이다. 2009.10.14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남양주시는 오는 14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전입신고를 전자민원G4C(www.egov.go.kr)사이트를 통해 시간적ㆍ공간적 제약없이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에 전입신고는 이사 후 14일 이내 읍ㆍ면ㆍ동사무소 등 행정기관을 민원인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하여 처리해야해 별도의 시간을 할애해야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해 왔다. 남양주시는 본격적인 이사철에 맞추어 전입신고의 온라인 서비스를 개통함으로써 그동안 불편을 겪어왔던 시민들이 고충을 해소하고, 종이문서를 발급하거나 보관할 필요가 없어져 행정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생활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전입신고 등 주민등록사항 신고의무자 위임범위 확대, 주민등록 개인정보보호 강화 등을 골자로 개정한 주민등록법령을 10월2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2009.10.14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의정부지검 형사2부(양재식 부장 검사)는 13일 남양주 택지개발지구에 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채 흙을 쌓는 작업을 했다는 신고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별내지구 2공구 32곳이 폐콘크리트 등 폐기물 3만6천t 가량이 불법 매립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공사관계자 등을 불러 매립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남양주시는 지난 7월 별내지구 3공구에 폐기물 4만 톤 가량이 불법 매립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지난 7월 시행사와 해당업체를 검찰에 고발하고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 2009.10.14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고양시 덕양구 행신2지구 택지개발을 하면서 녹지공간을 조성해 시에 기부 채납 했으나 방음벽 소음을 막는다는 이유로 시유지인 녹지를 막고 방음벽을 설치해 말썽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 녹지공간이 시유지임에도 불구하고 방음벽 설치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서울~수색 간 도로변에서 보여야 할 푸른 녹지는 사라지고 삭막한 도시환경만 연출돼 녹지조성 본래의 목적이 사라졌음을 지적받았다. 시는 녹지부서만 녹지기능과 시유지로서 관리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을 뿐 건설부서나 인수인계를 담당한 도시정비과는 LH의 입장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김수영(42)씨는 “LH가 방음벽을 세워야 할 상황이었다면 녹지공간을 가리지 않도록 미리 도로와 충분한 거리를 두고 아파트를 지었으면 될 것인데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시민들을 위한 경관도 생각해야 하는데 조성된 녹지를 방음벽으로 막아 삭막하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시 관계자는 “아파트와 가깝게 설치하려면 그만큼 높게 설치해야 하여 높이를 낮추기 위해 도로와 가깝게 설치했다”고 해명했다. 2009.10.13 박
지난 7일 구리시의회가 제1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종 시정 시책의 올바른 전달과 주민참여 활성화 등을 위해 시정소식지 발행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했다. 이번 임시회 안건은 김명수 의원 등이 발의한 시정소식지 목적 및 명칭, 배부, 게재내용, 위원회 구성 및 기능, 회의, 수당, 해촉 등의 내용을 담은 조례(안)로 심의 의결했다. 의회 조례(안)에서 시정소식지의 명칭을 ‘구리 소식’으로 하고 매월 1회 인구 및 가구 수를 감안하며 적정한 규모로 조정, 발행하며 발행인(구리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추가 발생토록 했다. 특히 주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는 편향적인 내용과 시장 개인의 정치적 입장을 대변하는 내용이나 소견, 정당호오 및 특정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을 게재한 내용, 시정 시책에 대한 건전한 비판을 비방하거나 폄하시키는 내용 등을 게재하지 않도록 규정했다. 또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편집위원회를 구성하고 언론과 출판, 교육/행정 분야의 경력 소지자들을 위원(임기 2년)으로 위촉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구리/남양주시 통합과 관련, 시장이 시민을 현혹시키 말고 객관적이
경기 파주경찰서는 지난 9일 전처를 공기총으로 위협해 납치, 감금한 협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이모(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8일 오후 1시40분쯤 전처 A(여/33)씨의 집에 공기총을 들고 들어가 창문을 향해 한 차례 공기총을 쏴 위협한 뒤 함께 있던 전처의 직장동료 2명을 노끈으로 묶어놓고 A씨를 자신의1t 트럭에 태워 데리고 다니며 3시간40분 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방 안에 있던 A씨의 직장동료들이 느슨하게 묶여 있던 끈을 풀고 경찰에 신고해 검거됐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A씨와 2007년 12월 이혼한 뒤 수차례 재결합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009.10.12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파주시 무건리 군 훈련장 확장 반대운동을 벌여오던 40대 남성이 자신의 집 헛간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7일 오후 7시50분께 경기 파주시 법원읍 오현리 남모(46)씨의 집 창고에서 남씨가 숨져 있는 것을 함께사는 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무건리 훈련장 확장 반대 대책위는 8일 “남씨는 지난해 9월16일 국방부의 강압적 감정평가를 저지하던 주민들이 연행되자 이를 항의하기 위해 파주 경찰서 규탄 집회에 참석했다가 3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연행돼 48시간 만에 석방된 후 지난 1년 동안 심한 우울증 증세를 보여 왔다” “국방부의 강압적 강제토지수용과 공권력이 그를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했다. 남씨의 집은 무건리 군 훈련장 확장 예정지에 포함돼 있으며 남씨는 무건리 훈련장 확장반대 주민대책위원회에 소속돼 집회에 참석해 왔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2009.10.10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지난 8일 경기도 가평군은 잣 산지종합유통센터는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4억8천만원을 들여 가평읍 상생리 3천981㎡에 건립된다고 밝혔다. 군은 저온저장시설과 송이 잣 탈곡기, 건조기 각 1식을 도입해 일괄유통시스템을 갖출 방침이다. 산지 유통센터 조성사업은 지난 8월 산림청이 전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0년 산림소득사업을 공모에 응해 지난달 30일 선정됐다. 유통센터가 가동되면 잣 출하에 대한 유연성을 확보해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산지자원화를 촉진할 것으로 군(郡)은 기대하고 있다. 가평의 잣은 전체 산림면적 6만9천601㏊ 중 2만651㏊에서 매년 1천t가량 생산되고 있으며 이는 전국 생산량의 30% 수준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선정으로 가평군 산림행정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탐방체류형 산림 휴양문화를 확산해 주민 소득 향상과 산림 부군을 이루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09.10.10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도 제2청은 파주 교하신도시와 운정신도시, 남양주 호평·평내·진접신도시 등 경기 동·서·북부 교통 기반시설 진행 계획을 확정하고 이들 지역의 광역버스 노선을 대폭 확충키로 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도2청은 파주 금촌동~영등포와 남양주 양지리~당고개 구간에 2개 광역버스 노선(16대)을 신설할 계획으로 파주 금촌동과 영등포를 오가는 9000번 버스 5대(하루 25회)와 남양주 양지리와 당고개를 왕복하는 101번 버스(하루 60)가 신설돼 파주·남양주·서울 방향의 통행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파주 맥금동~합정역 구간을 통행하는 200번 버스를 하루 40회에서 55회로, 고양동~구파발 구간에도 330번 버스를 하루 39회에서 84회로 증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양주 차산리~석계역 구간의 65―1번 버스는 하루 78회에서 90회로, 남양주 진벌리~당고개역을 왕복하는 10번 버스도 하루 60회에서 90회로 각각 증설된다. 이 밖에도 인천 관교동과 철원 이평리를 오가는 시외버스도 하루 6회로 증차된다. 도2청 관계자는 “대중교통 노선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국토해양부 조정신청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