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1회째를 맞는 양주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오는 26일 오후 5시 양주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지현정 지휘자의 취임 후 첫 번째 정기연주회로, 'ReSonance ; 울림, 그 너머에'란 주제로 정통 합창곡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국내 음악가들과의 협연, 대중가요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의 ‘Vesperae Solennes de Confessore KV 339’ 등 정통 합창곡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그대 있음에' 등 아름다운 가사의 명곡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소프라노 도희선' 및 고음악 연주단체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과의 협연을 통해 품격 있는 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만 7세 이상의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예약(200석)과 당일 선착순 무료입장(100석)으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오는 25일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포스터 내 QR코드로도 접속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에 맞는 분위기 있는 고품격 연주회를 통해 시
의정부시는 김인철·최진웅 법무사를 시(市) 고문법무사로 신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고문법무사로 위촉된 김인철 법무사는 의정부지방검찰청 범죄정보실장 등을 역임하며 관내 초·중·고 법 교육 강사로 활동했다. 또 최진웅 법무사는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등을 역임하며 현재 의정부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법률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오는 2026년 9월 30일까지 2년의 임기 동안 시 고문법무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국·공유재산의 능률적인 관리와 다양한김인철 지역사회 문제의 선제적인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시정 업무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법무 분야에서의 심도 깊은 분석을 거쳐 자문을 아낌없이 지원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고문법무사 제도'는 법무사를 시의 전담 고문법무사로 위촉해 법무, 등기 및 재산권 운영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제도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법무사의 법적 절차와 비송사건 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자문을 통해 직원들의 실무 역량이 강화돼 더 나은 시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주소정보 홍보 영상'을 제작해 시(市)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시민들에게 생소한 ‘국가지점번호’와 '사물 주소'를 알리는 등 국가지점번호와 사물 주소를 활용한 위치 파악의 중요성을 홍보하고자 마련했다. 직장 내 갑질 문화를 소재로 제작했으며,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세대 갈등을 유머러스하게 풍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가지점번호는 해안가, 등산로 등 비주거지역에서 신속한 위치 안내와 인명구조 등을 위해 활용되는 주소정보시설물이다. 또한 사물 주소란 기존에 위치 확인이 어려웠던 공터나 버스정류장 등에 주소를 부여, 긴급상황 발생 시 해당 주소판에 기재된 주소로 구조요청이 가능하게 하는 제도다. 김정섭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도로명주소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등 시민들이 주소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경기도 주최 '데이터 정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2년과 2023년 '장려상' 수상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다. 2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및 개방 등 정책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기관 간 정보를 교류해 데이터 정책을 활성화하고자 매년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의정부시는 '장거리 통학 학생을 위한 신규 버스 노선 신설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분석은 시의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 사업'을 위해 활용된 바 있다. 흥선권역 소재 학교로 통학하는 송산권역 거주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 현황을 분석, 최소 소요시간 및 최다 학생 이용을 위한 최적의 버스노선 6개를 도출했다. 특히 스마트도시과 빅데이터팀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청년 일반현황 분석을 비롯한 총 47건의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하고, 지난해에는 데이터 인재양성 선도기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022년부터 2년 연속 행정안전부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데이터 기반 행정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류윤미 스마트도시과장은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장거리 통학 학
의정부시가 민선 8기 출범 후 각 분야별로 다양한 변화와 성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구현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무단횡단 예방 위한 '네칸 신호등' 전국 최초 설치 의정부시는 무단횡단 근절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관내 교차로에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 시간 표시기’(네칸 신호등)를 설치했다. 기존의 보행신호등 '녹색 잔여 시간 표시기'는 일반적이지만 보행자의 횡단 대기 시간을 알려주는 '적색 잔여 시간 표시기'는 경찰청 규격이 신설된 이래 설치된 사례가 없었다. 적색 잔여 시간이 표시되면 보행자가 녹색 신호가 언제 켜질지 알 수 있어 무단횡단 예방 및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의정부경찰서에서 조사한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설치 6개월 전후로 보행자 교통사고가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의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 보행자 안전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91.8%, 신호를 준수한다는 응답이 95.2%, 추가 도입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95.4%를 차지하는 등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22년 8월부터 네칸 신호등 설치를 시작해 현
양주시 대표 가을꽃 축제인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27일 개막했다. 6만 6000㎡의 나리농원에는 바둑판 모양으로 조성된 꽃밭에 천일홍, 칸나, 핑크뮬리 등이 만개해 꽃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국내 최대 천일홍 꽃밭인 나리농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마법같은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천일홍의 아름다움과 사랑의 이야기를 담아낸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 27일 오후 고읍동 하늘물공원에서 나리농원까지 12개 읍면동 시민이 참여하는 ‘플라워 시민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3일간의 축제가 본격적으로 열린다. 이어 열리는 개막식에는 양주예술제 대표 프로그램인 김삿갓 뮤지컬‘풍월가’와 트로트가수 김다현이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청소년 댄스페스티벌과 양주시 국악협회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과 양주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양상국의 사회로 10팀이 참여하는 양주시민가요제가 열린다. 이어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양주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과 56팀이 치열한 경연을 펼쳐 선발된 8팀 아티스트들의 결승 경연이 열릴 전국 버스킹 챔피언십이 진행되며, 저녁에는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성공을 위한 가수 테이가 참여하는 유치해 콘서트로 축제의 대미를
양주시가 27일 드론 배송 오픈 시연 행사를 진행하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강수현 양주시장,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이영주 경기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크라운해태제과, ㈜마트킹, ㈜비씨디이엔씨, ㈜포드림, ㈜이노스카이, ㈜카본메이크 등 주요 드론 배송 협력업체 관계자가 참여해 사업 추진 경과보고, 현장 견학, 드론 배송 시연을 진행했다. 이번 드론 배송은 양주시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드론 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돼 실시하는 사업으로 △옥정호수공원 △장흥관광지 △장흥자연휴양림에 지정된 장소로 배송된다. 주문 물품은 닭강정, 과자 세트, 치킨, 빵 등이며, 국토부의 가이드 라인에 따라 배송료는 건당 3000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확보한 국비 3억 9000만 원을 바탕으로 관제시스템과 드론 안전관리 체계, 배달 거점 등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내년에는 물류, 방범 등 드론이 적용되는 분야를 확대하여 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선두 주자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양주시와 드론배송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원활한 드론 배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양주시와 적극 협력하겠다
민선 8기 포천시가 2025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포천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2024년 성과 및 2025년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8월 실시한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 시민이 뽑은 우선 과제-도시 인프라 구축·광역 교통망 확충 지난 여론조사에서 포천시민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은 것은 ‘도시 인프라 구축’(33.1%)과 ‘광역 교통망 확충’(23.1%)이다. 포천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2025년 방향을 더욱 구체화하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이번 보고회에서 발표했다. 시는 주차장 확보, 공공시설 개선, 도시개발 사업 등 시민 생활을 한층 더 편리하게 만들 도시 인프라 확충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차장 확보 사업은 지난 여론조사에서 포천시민 90.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던 사업으로, 시는 내년에도 주요 과제로 정하고 계속해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오는 2025년까지 태봉근린공원, 포천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등에 총 826면의
경기도가 26일 경민대학교에서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릴레이 세미나'를 열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와 경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지난 6월 대진대에 이어 두 번째로 경기북부 지역에 위치한 대학과 함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내용을 논의하는 릴레이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홍지연 경민대 총장 등 지역사회의 시민단체와 학계 전문가, 도민,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보건 및 관광 분야에서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차재빈 경민대 교수가 ‘보건의료복지 분야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 필요성’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하고, 김인식 을지대 산학협력단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김정영 경기도의원과 김덕영 부천대 교수, 현명진 나눔고용복지재단 이사장, 이호직 명지회 회장, 김창열 경민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차재빈 교수는 개발에 제한이 많아 보건의료 인프라가 부족하고, 권역별로 의료서비스 수준에 대한 인식 차이가 큰 경기북부의 현실을 지적하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자치권을 확대해
김정영(국힘·의정부1) 도의원이 지난 25일 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부 아이꿈터' 박성진 원장을 만나 시설 운영현황 및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역에 있는 위기 아동들에 대한 지속적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2022년 개원한 학대피해아동쉼터(남아전용)인 '의정부 아이꿈터'에서는 학대 피해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과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건강 관리 등 의료적 지원 및 학대로 인한 심리적 정서적 불안 상태를 점검하고 심리치료 등 다양한 치료를 통해 입소 아동들이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성진 원장은 "아이꿈터는 학대 피해를 본 만 18세 미만의 아동을 긴급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이라며 "재정적으로 열악한 소규모 시설들이 연계해서 지역에 있는 위기의 아동들에게 적극 지원 가능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위기 아동들이 일시보호시설을 퇴소한 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관리체계와 아동들을 위한 행사가 정례화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정영 도의원은 "우리 지역의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학대피해 아동들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