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평면 두포리 25사단 예하부대 막사에서 지난 19일 낮 12시께 불이 나 총기 20여정 등을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컴퓨터, 군 서류 및 집기류, 총기류 20여정이 불에 타 7천여만원의 재산피해와 중대사무실 2곳과 내무반 2곳이 전소됐다. 발화 시점이 낮인데도 피해 규모가 크다는 점을 중시하고 방화 가능성 및 누전 등 화재 원인과 총 기관에 문제가 없었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다. 2009.09.21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 일산경찰서는 지난 2006년 1월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서울 강남의 모 병원에서 어깨 수술을 받은 200여 명에 대한 소환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현재까지 병역기피 혐의가 확인된 인원은 모두 49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어제 조사를 마친 20여명 중 9명의 환자들도 병역 기피 혐의를 시인해 전체 혐의자는 50명을 넘어섰다. 경찰은 오는 23일까지 203명 전원에 대한 소환 조사를 마무리 하고 A병원 병원장 등 의사 3명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하지만 병원 측은 '적절한 수술'이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경찰이 객관적인 검증 절차 없이 부적절한 수술로 단정짓고 있다는 주장이다. 수사 대상자 7명의 자료를 감정한 모 대학병원 전문의도 문제의 6명 모두 적절한 수술일 수 있다며 경찰 발표를 반박했다. 해당 병원 측은 오늘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2009.09.21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노점상 단속에 항의하며 폭력·불법 시위를 주도한 전국노점상총연합 의장 이모(61)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이모(61)씨는 고양시의 노점상 단속에 항의하며 폭력시위를 주도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모(61)씨의 폭력시위는 법치주의, 자유민주주의의 기본 질서에 용납되지 않으며 피고인은 전노련 집행부 수장으로 적절히 집회를 이끌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공권력에 맞서 과격 폭력시위를 주도해 모범이 되지 못했다. 또한 피고인은 거듭된 동종범죄 전력이 있고 누범기간임에도 자숙하지 않고 과격.폭력시위를 주도해 이에 상응하는 처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시인하고 다시는 폭력을 수반한 불법시위를 하지 않기로 다짐한 점, 피고인의 노력으로 전노련의 방침이 투쟁일변도에서 협상하는 자세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점, 고양시의 경우 적절한 합의점을 찾아 단속문제가 해결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2007년 10월16일 고양시청 정문 앞에서 각목을 휘두르며 시청 진입을
가평군은 2010년도 가평군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을 위해 사회단체들의 보조금 신청을 오는 21일까지 접수 받는다. 지원대상은 2010년도 사회단체 보조금 영리가 아닌 공익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법인 또는 단체군이 권장하는 사업을 수행하는 단체이어야 한다. 군은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2008년과 2009년 집행현황 분석, 추진계획 등을 면밀하게 검토할 방침이다. 신청 희망 단체는 지원신청서와 단체 소개서, 사업계획서, 법인 또는 단체등록증명서, 정관 또는 회칙, 2010년 재정운영계획, 2008년 및 2009년 8월 말 기준 재정운영실적 등을 첨부해야 한다. 또 사회단체 보조금은 법령 또는 조례 지원 규정이 있는 경우, 사회단체 설립 고유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 등은 우선 지원된다. 지원사업 선정은 심사를 거친 뒤 오는 10월 중 심의 위원회를 열어 지원단체를 결정할 방침이다. 2009.09.19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고양시가 폐기물 업체들이 영업을 중단하거나 도주로 산더미처럼 쌓여 방치되는 폐기물 처리를 하느라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 폐기물들은 대부분이 사유지가 아닌 정부 소유의 하천부지 내에서 방치되고 있는데다 행위자가 원상복구를 하지 않으면 시 예산을 사용해 처리해야 하는 실정이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지난 17일 시에 따르면 덕양구 현천동 I 업체가 재활용 수집상(고물상)을 운영하면서 하천부지 등에 폐비닐 등 혼합폐기물 1천500여t을 쌓아두고 수년동안 방치하고 있고 내유동의 한 업체는 800여t의 폐기물을 쌓아둔 채 도주해 3년여 동안 쌓아둔 상태이다. 시는 현천동 내유동 하천ㅂ부지 내 2곳에 방치된 폐기물을 5억원이 넘는 비용을 들여 대집행 처리한 이후 행위자에게 징수할 계획이지만 행위자가 이를 거부할 시 비용회수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폐기물이나 재활용업체는 허가를 받고 영업해 관리 감독이 용이하지만 고물상은 신고 없이도 영업할 수 있어 문제가 많다. 일각에서는 시가 애초부터 재활용 수집상과 농지나 하천부지, 그린벨트 내 영업자들의 관리 감독을 철저히 했다면 폐기물 방치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지난 9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방북해 개성공단 내 남측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질병치료와 질병 예방사업을 실시한 결과 모두 건강이 양호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성공단에 파견된 남측근로자들은 제대로 된 의료시설이 없어 지병을 비롯한 각종 질환을 감내해가며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역군으로, 남북한 화해의 선봉 역할을 묵묵히 해오고 있는 실정이었다. 김현승 파주병원장을 단장으로 일반외과 전문의,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8명으로 구성된 무료진료단은 이번 진료활동기간에 모두 202건의 일반진료와 5건의 말라리아 검사를 했다. 경기도는 이번 개성공단 남측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무료진료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인도적 차원의 무료검진 및 진료를 북측 근로자와 주민 등 모두 38만명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을 확대해 개성공단의 경제적 생산성을 높이고 우호적인 남북관계 형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을 개성공단에 대한 대북 보건의료 지원 및 공급의 전초기지로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무료진료사업이 계획대로 확대 추진될 경우 개성공단내 경기도의료원 분원병원을
경기도 고양시에 2011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고양국제고등학교(가칭)’가 오는 11월 착공에 들어간다. 16일 디에스디 삼호(주)와 (주)청원건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고양국제고는 중간설계가 마무리된 상태로 다음 달 본 설계를 끝내고 시공사를 선정, 오는 11월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행사가 600억원의 비용을 전액 부담해 식사동 식사지구 내 1만 7500㎡에 내년 10월 준공예정으로 학년 당 200명씩 24학급 600명 규모로 전원 기숙생활을 하며 2011년 3월 개교한다. 고양국제고는 도교육청에 기부하게 된다. 내년 입시에 국제고가 있는 서울과 인천, 부산 등 3개 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중학교 졸업생은 응시할 수 있으며 신입생은 특별전형 40%, 일반전형 60%의 비율로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학교장 추천(10%), 특례입학대상(10%),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배려자(20%) 등으로 선발하며, 일반전형은 국어.수학.과학.영어.사회 5개 과목 3학년 교과성적 백분율이 상위 10% 이내 또는 검정고시 5개 과목 평균 성적이 90점 이상 돼야 지원이 가능하다.
2009 G-FAIR 채용박람회가 경기도 고양 KINTEX(한국국제전시장)에서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람인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농협경기지부가 주관하며, 100여개의 주요기업이 참여해 일자리창출을 위해 취업컨설팅, 창업컨설팅, 세미나, 이벤트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취업컨설팅’은 직업선호도검사, 지문인적성검사와 함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이미지메이킹, 면접 메이크업, 영어화상면접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소호, 프랜차이즈, 쇼핑몰, 소상공인창업 등 ‘창업컨설팅’도 진행되어, 구직뿐만 아니라 창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대기업 채용설명회’와 ‘세미나’는 구직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세미나 강사로는 메시지 디자인 연구소 소장 김광일 컨설턴트와 현대자동차 공채합격자가 취업 노하우를 전하게 된다. 이밖에 다양한 행사도 준비되어 있는데, 취업 성공을 기원하는 ‘취업 희망 슛’ 던지기, 이력서 사진촬영, 자기계발필독서전 등의 부대행사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가 산촌생태마을로 꾸며진다. 군은 이에 따라 2011년까지 14억9000여만원을 들여 지역 특성을 최대한 살려 체험형 산야채 재배단지와 임산물 가공 시설 등을 조성한다. 이번 조성 사업은 설곡리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농업자원, 농/산촌문화를 융합해 자원순환형 휴양산림산업으로 육성하는 것과 동시에 소득향상을 꾀하고 도농 간의 교류를 촉진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자 실행된다. 또 야외무대, 다목적운동장, 캠프파이어장, 녹색조경, 건강 쉼터 등 도시민이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시설도 들어선다. 원시림과 청정계곡을 간직한 설곡리는 130가구 270여명이 거주하는 전형적인 농산촌 마을로 조선시대 예언서인 정감록에는 경기도의 십승지 중 하나로 기록하고 있다. 2009.09.16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구리시의회는 15일 오전 제191회 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가 제출한 구리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를 부결 시켰다. 그동안 충분한 사전검토 절차이행 요구 등으로 그동안 미뤄 왔으며 시의회는 분석한 결과“토지 및 지장물 보상가 등이 1.37배를 웃도는 것으로 분석되는 등 수익성을 보장할 수 없어 재검토 필요성을 촉구하는 경고차원에서 부결처리했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2월31일 공유재산고나리/운영과 주택건설사업, 토지개발사업, 각종위탁사업 등을 담당할 구리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를 입법예고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안에 공식 출범시켜 각종 수익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아쉽다”고 말했다. 2009.09.16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