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오전 9시47분 양주시 고읍동의 한 섬유공장 사무실 내부에 켜놓은 석유난로에 의해 큰 불이 났다. 이 불은 200㎡ 공장 1개동과 의류원단을 태워 소방서 추산 8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한 화재신고를 받고 긴급히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0여분 만에 화재가 진압돼 더 큰 피해를 방지했으며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지난 29일 낮12시 포천 신읍동의 A모텔에서 국군수도병원 소속의 A상사(남, 41세)가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A상사는 휴가 중 혼자 모텔에 투숙했으며 외상흔적이 전혀 없는 상태로 침대에 반듯이 누워 사망해 있는 것을 모텔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군 당국은 A상사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수사하는 한편 A상사 주변상황을 탐문하고 있다.
지난 29일 포천에 주둔중인 모 사단 직할 의무대에서 지난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윤 일병 성추행과 가혹행위 사건과 유사한 후임병에 대한 괴롭힘 사건이 발생해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 부대소속 박 모 일병(남, 21세)이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자신의 후임병 4명의 엉덩이와 성기를 만지는 등 성추행과 귀를 잡아당기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현재 박 일병은 구속된 상태다. 박 일병은 현재 장난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박 일병이 투약기술을 향상시킨다는 목적으로 후임병들의 팔뚝을 주사바늘로 수차례 찌른 가혹행위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군 당국은 이번 사건이 부대 내 자체설문조사에 의해 밝혀진 만큼 박 일병의 추가혐의가 더 있는지와 부대 내 다른 범죄가 있는지 집중 조사 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새벽1시50분경 양주경찰서는 만취상태로 도로의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차 안에 잠들어있던 동두천경찰서 소속 A경장(남, 38세)을 신고를 받고 출동해 검거했다. A경장은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치인 0.065%로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입건된 상태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일부 시민들은 공공성을 추구하며 법을 집행하는 경찰이 음주운전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로 몇몇 경찰들로 인해 공권력의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공직사회 기강을 바로세울 것을 주문했다.
지난 21일 포천경찰서는 포천시의 한 빌라에서 생활고에 허덕이다 스스로 연탄불을 피워놓고 숨진 김 모 씨(남, 46세)를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출동 당시 김 모 씨의 시신이 심하게 부패돼있었으며 현장에서는 김 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부인과의 이혼 및 사업실패로 인한 괴로운 심경과 생활고에 대한 고민이 적혀있었으며 자신이 죽으면 무연고 처리를 해달라는 당부가 적혀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유서를 작성한 김 씨는 방안에 연탄불을 피워놓고 현관을 비롯해 출입구 전체를 테이프로 붙여 연기가 새지 않도록 한 후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죽은 김 씨를 발견한 것은 그의 아내로 이혼 후 지난해 8월까지 연락을 주고 받았으나 그 이후에 일체 연락이 되지 않아 집에 찾아가보니
지난 25일 연천군의 최전방 육군 모 부대에서 비무장상태로 근무지를 이탈해 탈영한 병사가 탈영 7시간 만에 자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군에 따르면 25일 오후12시50분경 강 모 일병(남, 22세)이 점심시간 이후 탈영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색에 나섰고 강 일병은 군이 추적에 나서자 오후 7시 50분경 자신의 소대장에게 연락해 와 자수의사를 밝혀 수원지역에서 소대장을 만나 자수했다. 강 일병은 지난 2014년 5월에 입대해 군 생활을 하던 중 가정환경을 비관하는 등 A급 관심사병으로 분류됐으며 탈영 당일 여자친구에게 고민이 많다고 토로하고는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군 당국은 강 일병을 상대로 탈영목적과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지난 21일 양주경찰서(서장 전병용)는 인터넷 중고물품 사기범 20대 A씨(남, 28세)를 검거 구속했다.A씨는 지난 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 물품 사이트에 고가의 골프채 등 여러 가지의 물품을 싸게 팔겠다고 허위로 글을 올려놓고 이를 보고 연락해 온 40여명에게 판매대금으로 2300여 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A씨는 이렇게 사기로 벌어들인 돈을 불법 스포츠도박에 탕진했다. 경찰은 A씨의 여죄 및 유사범죄를 수사하고 있다.
21일 포천경찰서는 빈집을 골라 금품을 훔치고 이것도 모자라 농촌지역의 전선을 자르고 훔치는 등 닥치는대로 절도행각을 벌여온 윤 모 씨(남, 38세)를 특가법상 절도혐의로 긴급체포해 구속했다. 경찰조사 결과 윤 씨는 지난 2014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총 34회의 절도행각을 벌여 피해자들에게 720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혀 수사대상에 올랐다. 포천경찰은 이러한 윤 씨를 검거하기 위해 범행 장소 주변 CCTV를 분석해 수상한 렌트차량을 발견 역 추적한 결과 윤 씨를 검거할 수 있었으며 검거당시 범행증거와 증거품들을 확보했다. 현재 경찰은 윤 씨의 추가범행을 집중 조사 중이다.
지난 1일 낮 2시 10분경 양주시 광적면의 한 인테리어 필름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최근 1주일 사이 잇달아 발생하는 대형화재로 경기북부시민은 불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길 정도로 주거지나 근무지에 대한 화재 예방에 민감한 실정이다. 이 불은 패널구조의 공장건물 4개동으로 옮겨 붙어 공장근로자 1명이 화상을 입었으며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화재 진압에 따라 더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지난 5일 의정부경찰서는 탈북여성에게 접근, 음주운전을 하도록 유도해 접촉사고가 발생하도록 하고서는 합의금 명목으로 800만원을 뜯어낸 20대일당 5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2013년 7월 26일 의정부시내 모 나이트클럽에서 탈북여성 A씨(여, 31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국내 실정에 밝지 못한 점을 악용 돈을 뜯어낼 목적을 가지고 한국에서는 음주운전이 허용된다고 속여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하게했다.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주범 송 모 씨(남, 23세)와 불구속 입건된 이 모 씨(남, 21세)는 동네 선후배 사이로 A씨에게 술 먹이기와 음주운전 유도하기 그리고 접촉사고 내기와 보험사 직원 사칭 등 역할 분담을 통해 계획적인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A씨가 음주상태로 운전을 하자 자신들의 차로 고의 접촉사고를 내고서는 합의금을 뜯어냈는데 피해를 당한 A씨가 의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