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구리시의회 의원들에게 지급될 의정비가 올해와 같은 수준인 3천948만원으로 동결하고 나섰다. 지난달 30일 구리시의회는 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고통을 함께 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을 내렸다. 구리시의회는 올해 연간 의원1인당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과 월정수당 2천628만원 등 의정비 3천948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최고병 의장은 “국가경제 위기와 열악한 시의 재정,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였고 이에 따라 의정비 심의위원회 구성과 여론수렴 정차 등을 생략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의회는 지난해 올해 의정비를 결정하면서 전년보다 768만원을 감액했으나 이는 행정안전부 기준액 3천563만원보다 다소 높은 수준 이었다. 2009.09.03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구리남양주교육청은 지난 1일 오전 구리시 인창동 중앙공원 내 건원초등학교 개교식을 갖았다. 그동안 녹지 공간 훼손 등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학교설립을 위한 제반 절차를 미루는 등 한때 난항을 겪었었다. 이날 김동순 교육장과 학생, 학부모 등 학교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을 갖았고 교육청과 건원초교는 앞서 인근의 인창초교와 동인초교, 동구초교, 구지초교 등 4개 학교에서 전 입학한 1학년 30명과 2학년 13명 등 5개 학년에 학년당 1학급씩을 편성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당분간 학생 수 부족 등으로 전교생 105명으로 운영 하며 구리시 인창동 일대 공동택 건립 도시화에 따른 초등학교 부족으로 인근 학교에서 더부살이하는 등 학생들의 불편을 말끔히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9.09.02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도가 파주시 수도권 광역철도(GTX) 노선 연장 제외에 관하여 공동으로 교하신도시까지 연장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 31일 파주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의도적으로 GTX파주 연장을 제외했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었지만 경기도가 공동으로 노력하자는 의견을 전해 추진할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또 “국토부가 ‘50km 제한 범위규정’의 개정을 추진, 교하신도시가 포함될 수 있도록 GTX노선 연장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9.09.02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라'는 정부의 신종플루 대책과 날씨가 추워지면 바이러스가 더욱 극성을 부릴거라는 일부 보도로 인해 경기북부 지역의 축제나 대규모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양주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예정인 제2회 세계민속극축제를 취소하고, 축제 비용을 신종플루 대책 경비로 전환해 사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세계민속극축제 행사 가운데 당초 예정된 가장행렬과 무형문화재 등 일부는 축소해 시민의 날(10월19일) 행사 때 선보일 계획이다. 남양주시도 25일부터 27일까지 다산 유적지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23회 남양주 다산문화제는 헌다례·헌화, 다산대상 시상을 제외한 축하공연, 체험·공연·전시 프로그램, 강연회는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또 제15회 남양주 시민의 날 행사는 전야 음악회를 취소하고 행사 내용을 대폭 축소해 체육대회를 중심으로 10월 10일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열 계획이다. 10월 24일과 25일 광릉 숲 일대에서 예정된 제3회 광릉숲 문화축제도 공연 프로그램은 모두 취소하고 25일 걷기대회만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고양시에서도 10월 8
경기도 남양주시의회(의장 공명식)는 경기침체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점을 고려해 내년도 의원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인 4천34만원으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1일 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남양주시의회는 최근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종산)를 열고 작금의 경제난과 서민 일자리 부족난 등을 감안해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 남양주시의원은 연간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과 월정수당 2천714만원을 받고 있다. 남양주시의회 관계자는 "아직까지 경기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시민과 고통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이같이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 지침상지방의원 의정비는 이달까지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10월까지 공청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 의견수렴으로 지급 기준액이 결정된다. 2009.09.02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수도권 광역철도(GTX) 구상에서 파주가 제외된 이유가 경기도 공무원들의 행정편의주의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홈페이지에는 ‘파주가 제외된 뚜렷한 이유는 없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도 공무원들의 행정편의주의 때문에 파주 교하신도시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글이 올라와 있어 이에 대한 근거로 “현행법에선 철도 연장이 50km를 넘으면 경기도와 같은 광역 시·도가 사업을 추진할 수 없기 때문에 경기도는 GTX사업을 제안할 수도 없고 사업을 주도할 수도 없게 된다”면서 “경기도 입장에선 굉장한 홍보거리를 잃게 되는 것은 물론 도정(道政)의 업적 제고도 힘들게 돼 파주시를 제외했다”고 주장했다. 경기도가 제안한 GTX구간은 수서~킨텍스 간으로 49km이며 킨텍스~교하신도시까지의 직선거리는 7.3km로 교하신도시까지 GTX구간을 연장하면 A노선의 총 연장은 50km를 넘게 된다. 그러나 현재 경기도는 GTX구간은 킨텍스에서 수서까지가 아닌 동탄까지로 74.8km이며 이미 50km를 넘는다고 밝히고 있다. 반면 파주시는 수서~동탄 거리는 KTX구간이지 GTX구간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200
경기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오는 2015년 말까지 국. 도비 등 2천20억원을 들여 다목적 경매장을 건립하고 시설 현대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매시장관리공사는 우선 2011년까지 75억원을 들여 수산본동 앞 주차장 3천600㎡에 조개와 홍합, 꼬막, 전복 등 반입패류 취급전문 경매시설과 반입 및 반출 차량 420여대의 주차 공간을 갖춘 지상 3층 연면적 1만1천170㎡ 규모(철골조 자주식)의 다목적 경매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에 거래물량이 현재보다 35% 이상 늘어날 것으로 도매시장관리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관리공사 관계자는 “시설 현대화를 통해 농수산물 거래 물량을 증대하는 등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고 친환경 시설설치 및 주민편의 시설 확충 등에 따른 소비자 신뢰 확보 등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쓰레기처리장을 지하에 설치해 악취를 제거하고 테마매장, 체험학습장, 견학시설, 휴게시설 등 이용자 편의시설도 확충키로 했다. 2009.09.01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남양주시의회는 지난달 27일 본회의장에서 제17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내일까지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09년도 제3회 추가경정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이 다뤄질 예정이고 이석우 시장은 지난 3월25일 제166회 임시회에서 의결한 “제2회 추경예산 편성 이후 국세징수 가소에 의한 교부세 감액과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재정보전금 감액 등 의존재원의 세수결손을 반영하고 금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규모는 지난 2회 추경예산액 7천896억원보다 734억원이 증가한 8천63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2009.09.01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문신 시술이 유행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악용한 불법 문신 시술업자들의 악덕 상술에 청소년들이 낭패를 보고 있다. 경기 남양주시 모 고교에 재학 중인 최모(여·16) 양은 2008년 12월 모 인터넷 사이트에서 ‘문신 시술 50% 할인 이벤트’ 광고를 보고 서울 광진구 화양동의 한 문신 시술업소를 찾았다. 이 업소 문신 시술사 이모(29) 씨는 “3~5년 지나면 자연히 지워지는 반(半)영구 문신이 있다”며 최양에게 문신 시술을 권했고 평소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문신이 유행하고 있어 전부터 문신을 해 보고자 마음 먹어 부모님 몰래 시술비용 25만원을 마련해 등 전체에 걸쳐 “누구도 너의 라이벌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라”는 내용의 일본어 문구가 담긴 문신을 시술 받았다. 하지만 지난 8월 최양의 부모님은 최양의 등에 시술된 문신을 발견했고 문신을 제거하기 위해 최양과 함께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찾았지만 이 문신은 반영구 문신이 아니라 평생 지울 수 없는 영구문신이여서 제거하려면 수천만원의 비용이 들 뿐만 아니라 레이저 시술로 인한 큰 흉터도 남게 된다는 대답을 듣게 되었다. 다른 여
이화 여대 파주캠퍼스 건립사업이 법원 판결로 다시 제 속도를 내게 됐다. 이에 따라 파주시와 이대는 토지 매수 협의를 위한 절차를 재개하는 한편 오는 11월 중 건립 기념 시민음악회와 내년 초 본격적인 캠퍼스 조성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서울고등법원 제1행정부는 25일 이대 캠퍼스 예정지 땅 소유주 36명이 파주시를 상대로 낸 사업시행승인처분 취소소송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처럼 원고 패소 판결했다. 토지주들은 지난해 12월1심에 이어 이번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이대 관계자는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승소함에 따라 그 동안 미뤄왔던 토지 매입을 서두르겠다"며 "상고심이 남아있지만 지금 토지를 매수하는 데는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2009.08.29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